|
요 3: 29 신랑의 음성을 듣는 친구
요 3: 29 신랑의 음성을 듣는 친구 - 신부를 취하는 자는 신랑이나 서서 신랑의 음성을 듣는 친구가 크게 기뻐하나니, 나는 이러한 기쁨으로 충만하였노라. ( 신부를 취하는 자는 신랑이나 서서 신랑의 음성을 듣는 친구가 크게 기뻐하나니 나는 이러한 기쁨이 충만하였노라. )
그는 또 자신을 신랑의 친구에 비유하였다.
신부를 취하는 자가 신랑이지만 서서 신랑의 음성을 듣는 신랑 친구들이 크게 기뻐하듯이, 자신은 이런 기쁨으로 충만하다고 말했다.
그는 확실히 하나님의 귀한 인물이었다.
1] 신부를 취하는 자는 신랑이나
신부는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이며, 신랑은 그리스도를 의미한다.
구약성경에서는 종종 이스라엘 민족을 하나님의 신부로 상징하였다.
* 사 54: 5 - 이는 너를 지으신 이가 네 남편이시라. 그의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이시며 네 구속자는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시라. 그는 온 땅의 하나님이라 일컬음을 받으실 것이라.
* 렘 3: 20 – 그런데 이스라엘 족속아 마치 아내가 그의 남편을 속이고 떠나감같이 너희가 확실히 나를 속였느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 호 2: 7 - 그가 그 사랑하는 자를 따라갈지라도 미치지 못하며 그들을 찾을지라도 만나지 못할 것이라. 그제야 그가 이르기를 내가 본 남편에게로 돌아가리니 그 때의 내 형편이 지금보다 나았음이라 하리라.
* 말 2: 11 - 유다는 거짓을 행하였고 이스라엘과 예루살렘 중에서는 가증한 일을 행하였으며,유다는 여호와께서 사랑하시는 그 성결을 욕되게 하여 이방 신의 딸과 결혼하였으니
신약성경에서는 교회가 그리스도의 신부로서 상징되었다.
* 엡 5: 32 - 이 비밀이 크도다. 나는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말하노라.
* 계 19: 7-9 - 7 우리가 즐거워하고 크게 기뻐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세 어린 양의 혼인기약이 이르렀고 그의 아내가 자신을 준비하였으므로 8 그에게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도록 허락하셨으니 이 세마포 옷은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로다 하더라. 9 천사가 내게 말하기를 기록하라 어린 양의 혼인 잔치에 청함을 받은 자들은 복이 있도다 하고 또 내게 말하되 이것은 하나님의 참되신 말씀이라 하기로
(1) 어린양의 혼인잔치에 대한 여러 견해
① 대환난 전에 휴거 된 성도들이 누리는공중 혼인잔치이다.
데이크[F. J. Dake] : 휴거된 성도들이 공중에서 그리스도를 만나 하늘로 올라간다. 결혼잔치가 하늘에서 열림을 알리는 증거다. [데이크, 신약성경주석, p. 707]
왈부르드[J. F. Walvoord] : 환난 이전에 일어나는 휴거이다. 이 잔치는 신부가 앞서 휴거되었음을 가정하는 것이다. [왈부르드, 요한계시록해석, pp.401,402]
② 어린 양의 혼인잔치는천년왕국 후의 일이다.
마운스[R. H. Mounce] : 성경에서 결혼은 약혼과 결혼을 포함한다. 이 두 가지 사건은 일정한 기간을 두고 시행한다. 이 기간 중에 두 사람은 남편과 아내로 간주한다. 따라서 피차 신의를 지켜야 할 의무가 있다. 비유적으로 믿음으로 약혼한 교회는 그의 재림을 기다려야 한다. 하늘의 신랑이 신부를 취하려 와서 영원히 계속되는 결혼생활을 위하여 하늘로 돌아갈 것이다. 요한은 영원한 잔치가 실제로 도래하였다고 말하지 않고, 천년 뒤에 있을 축복의 기간을 미리 상상으로 말하고 있다. [마운스, 요한계시록, p.402]
파우셋[Fausset] : 완전하고 최종적인 완성은 21장 2-9절에서 이루어진다. 그러나 이전에 짐승의 멸망, 사단의 결박, 천년 통치, 사단을 놓아 줌, 사단의 최종적인 멸망, 그리고 만인의 심판이 있다. 택함 받은 교회는 음녀의 멸망 후,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 변화되어, 짐승들을 정복하신 그리스도의 승리 안에서 그와 연합할 것이다. [비더울프, 종말과 재림, pp. 500, 501]
③ 미래의 예언으로 천년왕국의 통치가 시작될 때일어날 것이다.
랑게[J. P. Lange] : 어린 양의 혼인 잔치가 천년왕국 후에 이루어질 것으로 보는 생각은 편협한 생각이다. 주님께서도 재림은 혼인의 시작으로 표현하셨다. 혼인과 혼인 잔치는 서로 구별되는 것이지만 동시에 일어나는 것이다. [비더울프, 종말과 재림, p.501]
크레이븐[Craven] : 신부는 재림시의 성도들 전체이다. 혼인은 성도들이 그리스도와 더불어 그의 영광과 통치에 개인적으로 참예하는 것을 의미한다. 21장 1-2절의 환상은 혼인에 대한 언급이 아니다. 신부의 새로운 현현에 대한 언급이다. [앞의 책]
(2) 어린 양의 혼인 잔치에 대한 저자의 견해
주님이 재림하시면 잠자던 자들이 부활하고, 살아 있는 성도는 변화하여 휴거 된다. 공중에서 주님을 영접한 후, 천년왕국으로 들어가기 직전의 모습이다.
① 사건의 내용으로 입증된다.
그 아내가 예비하였다는 말은 혼인 잔치가 시작된 상태를 말한 것이 아니다.축복된 혼인 잔치 자리가 눈앞으로 다가옴을 묘사하는 것이다.
사회적인 풍습에서도 혼인 기약과 혼인 잔치에 간격이 있다. 어린 양의 혼인 기약과 잔치 사이에도 시간의 간격이 있다.
요한의 의도는 교회(성도)와 그리스도의 연합이 이루어지는 날이 도래하였음을 선포하는 것이다.
어린 양의 혼인기약이 이르렀다는 말씀은천년왕국에 들어가기 직전이 도래하였다는 사실을 알리는 예언적 계시로 보아야 한다.
② 원어적인 용법으로 입증된다.
통치하시도다 - 에바실류센(εβασιλευσεν)은 주님의 통치로 증명이 된다. 즉 통치하시도다는 왕노릇하다 라는 의미이다
③ 이르렀고는 시기가 완료됨을 말한다. 다시말하면 그토록 고대했던 혼인날이 되었다.
또 성도들의 자세로 입증된다. 즉 예비 하였으니는 드디어 준비가 완료되었다.
④ 본문의 문맥으로 입증된다.
하나님 편에서는 천년왕국에 들어가시는 때가 되었음을 의미한다. 성도 편에서는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로 신부의 단장이 완료된 상태를 설명하고 있다.
⑤ 혼인 잔치의 축복으로 입증된다.- 계 19: 9.
성도들이 혼인잔치에 들어가려면 부활과 변화가 전제되어야 한다. 부활은 주 안에서 죽었던 자들이다. 변화는 살아있는 성도들이다. 본문에는 이러한 조건들이 설명되어 있지 않다. 필요가 없어서가 아니다. 당연하기 때문이다.
이 일이 성취되려면 세상나라가 우리 주와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야 한다.
* 계 11: 15 -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하늘에 큰 음성들이 나서 이르되, 세상 나라가 우리 주와 그의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 그가 세세토록 왕 노릇 하시리로다. 하니
예수님의 비유에도 신부에 대한 특별한 언급이 없다.
* 마 22: 1-14 – 1 예수께서 다시 비유로 대답하여 이르시되 2 천국은 마치 자기 아들을 위하여 혼인 잔치를 베푼 어떤 임금과 같으니 3 그 종들을 보내어 그 청한 사람들을 혼인 잔치에 오라 하였더니 오기를 싫어하거늘 4 다시 다른 종들을 보내며 이르되, 청한 사람들에게 이르기를 내가 오찬을 준비하되 나의 소와 살진 짐승을 잡고 모든 것을 갖추었으니 혼인 잔치에 오소서. 하라 하였더니 5 그들이 돌아 보지도 않고 한 사람은 자기 밭으로, 한 사람은 자기 사업하러 가고 6 그 남은 자들은 종들을 잡아 모욕하고 죽이니 7 임금이 노하여 군대를 보내어 그 살인한 자들을 진멸하고 그 동네를 불사르고 8 이에 종들에게 이르되, 혼인 잔치는 준비되었으나 청한 사람들은 합당하지 아니하니 9 네거리 길에 가서 사람을 만나는 대로 혼인 잔치에 청하여 오라. 한 대 10 종들이 길에 나가 악한 자나 선한 자나 만나는 대로 모두 데려오니 혼인 잔치에 손님들이 가득한지라. 11 임금이 손님들을 보러 들어올새 거기서 예복을 입지 않은 한 사람을 보고 12 이르되, 친구여 어찌하여 예복을 입지 않고 여기 들어왔느냐? 하니 그가 아무 말도 못하거늘 13 임금이 사환들에게 말하되, 그 손발을 묶어 바깥 어두운 데에 내던지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 하니라. 14 청함을 받은 자는 많되 택함을 입은 자는 적으니라.
* 마 25: 1-13 – 1 그 때에 천국은 마치 등을 들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처녀와 같다 하리니 2 그 중의 다섯은 미련하고 다섯은 슬기 있는 자라. 3 미련한 자들은 등을 가지되 기름을 가지지 아니하고 4 슬기 있는 자들은 그릇에 기름을 담아 등과 함께 가져갔더니 5 신랑이 더디 오므로 다 졸며 잘새 6 밤중에 소리가 나되 보라. 신랑이로다 맞으러 나오라 하매 7 이에 그 처녀들이 다 일어나 등을 준비할새 8 미련한 자들이 슬기 있는 자들에게 이르되, 우리 등불이 꺼져가니 너희 기름을 좀 나눠 달라. 하거늘 9 슬기 있는 자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와 너희가 쓰기에 다 부족할까 하노니 차라리 파는 자들에게 가서 너희 쓸 것을 사라. 하니 10 그들이 사러 간 사이에 신랑이 오므로 준비하였던 자들은 함께 혼인 잔치에 들어가고 문은 닫힌지라. 11 그 후에 남은 처녀들이 와서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에게 열어 주소서. 12 대답하여 이르되,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너희를 알지 못하노라. 하였느니라. 13 그런즉 깨어 있으라. 너희는 그 날과 그 때를 알지 못하느니라.
신부와 초청 받는 자의 구별이 없다.동일한 성도들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보아야 한다.
본 절에서의 강조점은 신랑과 신부와의 관계보다는 신랑인 예수와 그 친구인 세례 요한과의 관계에 있다. 세례 요한은 자신이 아니라 그리스도가 새 이스라엘의 주인이심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C.K. Barrett).
2] 서서 신랑의 음성을 듣는 친구가
히브리어에서 '쇼쉐벤'(*)은 신랑의 친구로서, 신랑과 신부 사이를 중매하는 역할과 신부를 신랑에게 무사히 인도 하는 역할과 결혼식에서의 신랑의 들러리 역할 그리고 마지막으로 결혼 잔치를 주관하는 역할까지도 담당했다.
모세는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결혼 잔치에 있어서 그 중매자 역할을 담당하였다.
* 출 19: 17 - 모세가 하나님을 맞으려고 백성을 거느리고 진에서 나오매 그들이 산 기슭에 서 있는데
바울도 역시 자기 자신이 정결한 처녀인 성도들을 남편이신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는 일올 담당하는 자라고 표현하였다.
* 고후 11: 2 - 내가 하나님의 열심으로 너희를 위하여 열심을 내노니 내가 너희를 정결한 처녀로 한 남편인 그리스도께 드리려고 중매함이로다. 그러나 나는
이런 의미에서 우리는 가나의 결혼 잔치에서 등장했던 연회장(2: 9)도 신랑의 가장 가까운 친구로서, 그 잔치를 주관하였을 것이라고 추측해 볼 수 있다.
또한 세례 요한은 신랑의 친구는 서서 신랑의 음성을 듣는다고 말함으로써, 그 친구가 마치 종과 같은 태도로 혼인 예식을 위해 헌신적으로 돕고 있는 것임을 분명히 했다.
3] 크게 기뻐하나니, 나는 이러한 기쁨으로 충만하였노라.
'페플레로타이'(*)는 완료 수동태형으로 마치 물이 컵의 끝까지 가득 차 있는 상태처럼 세례 요한의 기쁨이 가득 차 있었음을 나타낸다.
그의 기쁨은 완벽한 것이다. 왜냐하면 그는 하나님이 그에게 부여했던 일 곧 메시야의 선구자로서의 사명을 완수하였으며 또한 그토록 바라던 메시야를 친히 목격하고 증거했기 때문이다(A. M. Hunter).
그에게는 불필요한 인간적 연약성이 없었고 또 경쟁심이나 시기심 같은 추한 모습이 없었다. 그에게는 오직 하나님께서 은혜로 주신 기쁨이 충만했다. 그것은 분명히 하나님의 크신 은혜이었다.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고서는 그렇게 좋은 모습을 가질 수 없을 것이다.
4] 유대인의 결혼
결혼(結婚, Marriage)은 일반적으로는 특정한 남자와 여자가 약속에 기초하여 부부관계에 들어가는 사회적 제도에의한 결합을 말한다.
하나님께서 최초로 만드신 거룩한 질서로 사회적인 공인 아래 남자와 여자가 부부로 맺어졌다.
* 창 2: 24 -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성경에는 대부분 혼인이라는 단어로 번역되었다.
* 사 62: 4-5 – 4 다시는 너를 버림받은 자라 부르지 아니하며 다시는 네 땅을 황무지라 부르지 아니하고 오직 너를 헵시바라 하며 네 땅을 쁄라라 하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너를 기뻐하실 것이며 네 땅이 결혼한 것처럼 될 것임이라. 5 마치 청년이 처녀와 결혼함같이 네 아들들이 너를 취하겠고 신랑이 신부를 기뻐함같이 네 하나님이 너를 기뻐하시리라.
* 렘 2: 2 – 가서 예루살렘의 귀에 외칠지니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를 위하여 네 청년 때의 인애와 네 신혼 때의 사랑을 기억하노니 곧 씨 뿌리지 못하는 땅, 그 광야에서 나를 따랐음이니라.
* 말 2: 11 - 유다는 거짓을 행하였고 이스라엘과 예루살렘 중에서는 가증한 일을 행하였으며, 유다는 여호와께서 사랑하시는 그 성결을 욕되게 하여 이방 신의 딸과 결혼하였으니
남녀가 만나서 장가가고 시집가서 하나님께서 최초로 제정하신 거룩한 질서로 부부가 되는 것을 말한다. 인간은 남녀가 서로 돕는 자로 창조되었다.
* 창 1: 27 -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 창 2: 18-24 – 18 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아니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 19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각종 들짐승과 공중의 각종 새를 지으시고 아담이 무엇이라고 부르나 보시려고 그것들을 그에게로 이끌어 가시니 아담이 각 생물을 부르는 것이 곧 그 이름이 되었더라. 20 아담이 모든 가축과 공중의 새와 들의 모든 짐승에게 이름을 주니라. 아담이 돕는 배필이 없으므로 21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시니 잠들매 그가 그 갈빗대 하나를 취하고 살로 대신 채우시고 22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에게서 취하신 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 그를 아담에게로 이끌어 오시니 23 아담이 이르되,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이것을 남자에게서 취하였은즉 여자라 부르리라. 하니라. 24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사람이 독처하는 것은 좋지 못하다. (창 2: 18) 신약에는 독신 생활에도 의미가 있다.
* 고전 7: 8, 26 – 8 내가 결혼하지 아니한 자들과 과부들에게 이르노니 나와 같이 그냥 지내는 것이 좋으니라. 26 내 생각에는 이것이 좋으니 곧 임박한 환난으로 말미암아 사람이 그냥 지내는 것이 좋으니라.
이것은 금욕주의와 구별해야 한다.
* 딤전 4: 3 - 혼인을 금하고 어떤 음식물은 먹지 말라고 할 터이나 음식물은 하나님이 지으신 바니 믿는 자들과 진리를 아는 자들이 감사함으로 받을 것이니라.
하나님의 소명이라는 특수한 경우에만 해당한다(고전 7: 8, 28).
* 마 19: 12 - 어머니의 태로부터 된 고자도 있고, 사람이 만든 고자도 있고, 천국을 위하여 스스로 된 고자도 있도다. 이 말을 받을 만한 자는 받을지어다.
고대에는 일부다처도 행해졌다.
* 창 4: 19 - 라멕이 두 아내를 맞이하였으니 하나의 이름은 아다요 하나의 이름은 씰라였더라.
* 창 29: 21-28 – 21 야곱이 라반에게 이르되, 내 기한이 찼으니 내 아내를 내게 주소서. 내가 그에게 들어가겠나이다. 22 라반이 그 곳 사람을 다 모아 잔치하고 23 저녁에 그의 딸 레아를 야곱에게로 데려가매 야곱이 그에게로 들어가니라. 24 라반이 또 그의 여종 실바를 그의 딸 레아에게 시녀로 주었더라. 25 야곱이 아침에 보니 레아라. 라반에게 이르되, 외삼촌이 어찌하여 내게 이같이 행하셨나이까? 내가 라헬을 위하여 외삼촌을 섬기지 아니하였나이까? 외삼촌이 나를 속이심은 어찌됨이니이까? 26 라반이 이르되, 언니보다 아우를 먼저 주는 것은 우리 지방에서 하지 아니하는 바이라. 27 이를 위하여 칠 일을 채우라. 우리가 그도 네게 주리니 네가 또 나를 칠 년 동안 섬길지니라. 28 야곱이 그대로 하여 그 칠 일을 채우매 라반이 딸 라헬도 그에게 아내로 주고
성경은 일부다처제를 허락하지 않는다. (마 19: 5, 8)
* 말 2: 15 - 그에게는 영이 충만하였으나 오직 하나를 만들지 아니하셨느냐? 어찌하여 하나만 만드셨느냐? 이는 경건한 자손을 얻고자 하심이라. 그러므로 네 심령을 삼가 지켜 어려서 맞이한 아내에게 거짓을 행하지 말지니라.
혼인 관계는 죽음에 의해 해소된다.
* 롬 7: 2-3 – 2 남편 있는 여인이 그 남편 생전에는 법으로 그에게 매인 바 되나 만일 그 남편이 죽으면 남편의 법에서 벗어나느니라. 3 그러므로 만일 그 남편 생전에 다른 남자에게 가면 음녀라. 그러나 만일 남편이 죽으면 그 법에서 자유롭게 되나니 다른 남자에게 갈지라도 음녀가 되지 아니하느니라.
간음 또는 불신자의 요구에 한해 이혼이 인정되었다.
* 마 19: 3-9 – 3 바리새인들이 예수께 나아와 그를 시험하여 이르되, 사람이 어떤 이유가 있으면 그 아내를 버리는 것이 옳으니이까? 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사람을 지으신 이가 본래 그들을 남자와 여자로 지으시고 5 말씀하시기를, 그러므로 사람이 그 부모를 떠나서 아내에게 합하여 그 둘이 한 몸이 될지니라. 하신 것을 읽지 못하였느냐? 6 그런즉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 하시니 7 여짜오되, 그러면 어찌하여 모세는 이혼 증서를 주어서 버리라 명하였나이까? 8 예수께서 이르시되, 모세가 너희 마음의 완악함 때문에 아내 버림을 허락하였거니와 본래는 그렇지 아니하니라. 9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누구든지 음행한 이유 외에 아내를 버리고 다른 데 장가 드는 자는 간음함이니라.
* 고전 7: 15 - 혹 믿지 아니하는 자가 갈리거든 갈리게 하라. 형제나 자매나 이런 일에 구애될 것이 없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은 화평 중에서 너희를 부르셨느니라.
구약시대에는 남편이 자식이 없이 죽으면 계대결혼에 따라 아내는 남편의 형제와 결혼해 자식을 얻었다.
* 신 25: 5-10 – 죽은 형제에 대한 의무 – 5 형제들이 함께 사는데 그중 하나가 죽고 아들이 없거든 그 죽은 자의 아내는 나가서 타인에게 시집 가지 말 것이요, 그의 남편의 형제가 그에게로 들어가서 그를 맞이하여 아내로 삼아 그의 남편의 형제 된 의무를 그에게 다 행할 것이요, 6 그 여인이 낳은 첫 아들이 그 죽은 형제의 이름을 잇게 하여 그 이름이 이스라엘 중에서 끊어지지 않게 할 것이니라. 7 그러나 그 사람이 만일 그 형제의 아내 맞이하기를 즐겨하지 아니하면, 그 형제의 아내는 그 성문으로 장로들에게로 나아가서 말하기를 내 남편의 형제가 그의 형제의 이름을 이스라엘중에 잇기를 싫어하여 남편의 형제 된 의무를 내게 행하지 아니하나이다. 할 것이요. 8 그 성읍 장로들은 그를 불러다가 말할 것이며, 그가 이미 정한 뜻대로 말하기를 내가 그 여자를 맞이하기를 즐겨하지 아니하노라. 하면 9 그의 형제의 아내가 장로들 앞에서 그에게 나아가서 그의 발에서 신을 벗기고, 그의 얼굴에 침을 뱉으며, 이르기를 그의 형제의 집을 세우기를 즐겨 아니하는 자에게는 이같이 할 것이라. 하고 10 이스라엘 중에서 그의 이름을 신 벗김 받은 자의 집이라 부를 것이니라.
혼인 때에는 남편 될 사람이 신부의 아버지에게 돈을 주었는데, 이것이 아내가 남편의 소유물이라는 뜻은 아니다.
* 창 34: 12 - 이 소녀만 내게 주어 아내가 되게 하라. 아무리 큰 혼수와 예물을 청할지라도 너희가 내게 말한 대로 주리라.
* 출 22: 16-17 – 16 사람이 약혼하지 아니한 처녀를 꾀어 동침하였으면 납폐금을 주고 아내로 삼을 것이요 17 만일 처녀의 아버지가 딸을 그에게 주기를 거절하면 그는 처녀에게 납폐금으로 돈을 낼지니라.
그 금액은 신부의 아버지 요구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는데, 대개는 50세겔 미만의 돈이었다. 또 혼인에서는 신부에게 선물이 주었다. 창세기 34: 12을 보면 아브라함의 늙은 종 엘리에셀이 리브가에게 장식품과 옷을 선물하고 신부의 아버지와 어머니에게도 풍성한 선물을 제공하는 것을 보게 된다.
* 창 34: 12 - 이 소녀만 내게 주어 아내가 되게 하라. 아무리 큰 혼수와 예물을 청할지라도 너희가 내게 말한 대로 주리라.
반대로 신부의 아버지가 딸에게 선물로 여종이나 토지를 준 경우가 있지만 그것은 혼인 후에 준 것이었다.
* 창 24: 59 - 그들이 그 누이 리브가와 그의 유모와 아브라함의 종과 그 동행자들을 보내며
* 창 29: 24 - 라반이 또 그의 여종 실바를 그의 딸 레아에게 시녀로 주었더라.
* 수 15: 18 - 악사가 출가할 때에 그에게 청하여 자기 아버지에게 밭을 구하자 하고 나귀에서 내리매 갈렙이 그에게 묻되, 네가 무엇을 원하느냐? 하니
성경은 결혼의 목적에 대하여 자손의 번식, 인격적 육체적 결합(창 2: 24), 성적 만족을 말하고 있다.
* 창 1: 28 -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 고전 7: 2-3 – 2 음행을 피하기 위하여 남자마다 자기 아내를 두고 여자마다 자기 남편을 두라. 3 남편은 그 아내에 대한 의무를 다하고 아내도 그 남편에게 그렇게 할지라.
성은 거룩한 것이며 합당하게 사용되는 한 하나님의 축복이다. 그리고 남편과 아내의 관계는 사랑과 순종의 관계다. 그러나 종속관계가 아니라 책임과 권위에 의한 관계다.
* 엡 5: 22-28 – 아내와 남편 – 22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 23 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 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 됨과 같음이니 그가 바로 몸의 구주시니라. 24 그러므로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하듯 아내들도 범사에 자기 남편에게 복종할지니라. 25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 26 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27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사 티나 주름 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심이라. 28 이와 같이 남편들도 자기 아내 사랑하기를 자기 자신과 같이 할지니 자기 아내를 사랑하는 자는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라.
하나님은 혼인 관계를 종종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관계로 설명하셨다.
* 사 62: 4 - 다시는 너를 버림받은 자라 부르지 아니하며 다시는 네 땅을 황무지라 부르지 아니하고 오직 너를 헵시바라 하며 네 땅을 쁄라라 하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너를 기뻐하실 것이며 네 땅이 결혼한 것처럼 될 것임이라.
* 호 2: 19-20 – 19 내가 네게 장가들어 영원히 살되 공의와 정의와 은총과 긍휼히 여김으로 네게 장가들며 20 진실함으로 네게 장가들리니 네가 여호와를 알리라.
이스라엘의 불신이나 배교는 혼인 파괴를 의미했다. 바울은 그리스도와 성도들의 관계를 혼인한 부부의 관계로 묘사하여, 자신은 고린도 교인들을 정결한 처녀로 한 남편인 그리스도께 드리려고 중매한다고 했다.
* 고후 11: 2-3 – 2 내가 하나님의 열심으로 너희를 위하여 열심을 내노니 내가 너희를 정결한 처녀로 한 남편인 그리스도께 드리려고 중매함이로다. 그러나 나는 3 뱀이 그 간계로 하와를 미혹한 것 같이 너희 마음이 그리스도를 향하는 진실함과 깨끗함에서 떠나 부패할까 두려워하노라.
예수의 혼인에 대한 입장은 일부일처제로, 이혼을 허용한 모세의 율법을 바르게 해석해 주므로 혼인에 대한 하나님의 원래 의도를 회복시키셨다.
* 마 5: 31 - 또 일렀으되 누구든지 아내를 버리려거든 이혼 증서를 줄 것이라. 하였으나
* 막 10: 2-12 – 2 바리새인들이 예수께 나아와 그를 시험하여 묻되, 사람이 아내를 버리는 것이 옳으니이까? 3 대답하여 이르시되, 모세가 어떻게 너희에게 명하였느냐? 4 이르되, 모세는 이혼 증서를 써주어 버리기를 허락하였나이다. 5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 마음이 완악함으로 말미암아 이 명령을 기록하였거니와 6 창조 때로부터 사람을 남자와 여자로 지으셨으니 7 이러므로 사람이 그 부모를 떠나서 8 그 둘이 한 몸이 될지니라. 이러한즉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 9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 하시더라. 10 집에서 제자들이 다시 이 일을 물으니 11 이르시되, 누구든지 그 아내를 버리고 다른 데에 장가 드는 자는 본처에게 간음을 행함이요, 12 또 아내가 남편을 버리고 다른 데로 시집 가면 간음을 행함이니라.
* 눅 16: 18 - 무릇 자기 아내를 버리고 다른 데 장가드는 자도 간음함이요, 무릇 버림당한 여자에게 장가드는 자도 간음함이니라.
혼인 잔치는 하나님 나라에 대한 비유로 사용되어 복음서에서는 천국을 ‘임금이 자기 아들을 위하여 베푼 혼인 잔치’로 서술하고 있다.
* 마 22: 2-14 – 2 천국은 마치 자기 아들을 위하여 혼인 잔치를 베푼 어떤 임금과 같으니 3 그 종들을 보내어 그 청한 사람들을 혼인 잔치에 오라. 하였더니 오기를 싫어하거늘 4 다시 다른 종들을 보내며 이르되, 청한 사람들에게 이르기를 내가 오찬을 준비하되 나의 소와 살진 짐승을 잡고 모든 것을 갖추었으니 혼인 잔치에 오소서 하라. 하였더니, 5 그들이 돌아 보지도 않고, 한 사람은 자기 밭으로, 한 사람은 자기 사업하러 가고, 6 그 남은 자들은 종들을 잡아 모욕하고 죽이니, 7 임금이 노하여 군대를 보내어 그 살인한 자들을 진멸하고 그 동네를 불사르고 8 이에 종들에게 이르되, 혼인 잔치는 준비되었으나 청한 사람들은 합당하지 아니하니 9 네거리 길에 가서 사람을 만나는 대로 혼인 잔치에 청하여 오라. 한 대 10 종들이 길에 나가 악한 자나 선한 자나 만나는 대로 모두 데려오니 혼인 잔치에 손님들이 가득한지라. 11 임금이 손님들을 보러 들어올새 거기서 예복을 입지 않은 한 사람을 보고 12 이르되, 친구여. 어찌하여 예복을 입지 않고 여기 들어왔느냐? 하니 그가 아무 말도 못하거늘 13 임금이 사환들에게 말하되, 그 손발을 묶어 바깥 어두운 데에 내던지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 하니라. 14 청함을 받은 자는 많되 택함을 입은 자는 적으니라.
* 눅 14: 16-24 – 16 이르시되, 어떤 사람이 큰 잔치를 베풀고 많은 사람을 청하였더니 17 잔치할 시각에 그 청하였던 자들에게 종을 보내어 이르되, 오소서. 모든 것이 준비되었나이다. 하매 18 다 일치하게 사양하여 한 사람은 이르되, 나는 밭을 샀으매 아무래도 나가 보아야 하겠으니 청컨대 나를 양해하도록 하라. 하고 19 또 한 사람은 이르되, 나는 소 다섯 겨리를 샀으매 시험하러 가니 청컨대 나를 양해하도록 하라. 하고 20 또 한 사람은 이르되, 나는 장가 들었으니 그러므로 가지 못하겠노라. 하는지라. 21 종이 돌아와 주인에게 그대로 고하니 이에 집 주인이 노하여 그 종에게 이르되 빨리 시내의 거리와 골목으로 나가서 가난한 자들과 몸 불편한 자들과 맹인들과 저는 자들을 데려오라. 하니라. 22 종이 이르되, 주인이여 명하신 대로 하였으되 아직도 자리가 있나이다. 23 주인이 종에게 이르되, 길과 산울타리 가로 나가서 사람을 강권하여 데려다가 내 집을 채우라. 24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전에 청하였던 그 사람들은 하나도 내 잔치를 맛보지 못하리라. 하였다 하시니라.
요한복음에서 예수님이 제일 먼저 행하신 기적은 가나의 혼인 잔치에서 물로 포도주를 만드신 것이었는데(요 2: 1-12), 이는 예수님이 바로 종말론적 메시아 잔치의 성취자이심을 증명하는 것이다.
세례 요한도 예수님을 신랑으로, 자신을 신랑의 들러리로 말하며 예수님이 메시아 시대를 여신 분임을 말하고 있다(요 3: 29).
또한 요한계시록에서도 승리하신 예수님께서 신랑이 되셔서 그의 신부인 성도들과 결합하는 기쁨과 그 영광을 혼인 잔치로 비유하고 있다.
* 계 19: 7-9 – 7 우리가 즐거워하고 크게 기뻐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세. 어린 양의 혼인 기약이 이르렀고 그의 아내가 자신을 준비하였으므로 8 그에게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도록 허락하셨으니 이 세마포 옷은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로다. 하더라. 9 천사가 내게 말하기를 기록하라. 어린 양의 혼인 잔치에 청함을 받은 자들은 복이 있도다. 하고 또 내게 말하되, 이것은 하나님의 참되신 말씀이라. 하기로
* 계 21: 2, 9 – 2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준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9 일곱 대접을 가지고 마지막 일곱 재앙을 담은 일곱 천사 중 하나가 나아와서 내게 말하여 이르되, 이리 오라. 내가 신부 곧 어린 양의 아내를 네게 보이리라. 하고
성도의 결혼에 대한 자세한 성경의 가르침은 저자의 성경 종말론 제 20 장 : 어린양의 혼인 잔치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jung8h@daum.net로 요청하시면 성경 종말론을 보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