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은 황금연휴라는데..갠적으로 난,,이리저리 일이 있고 일요일 달랑~하루 쉰다..
어버이날 전이라서 시부모님께는 토요일밤을 이용해 다녀오고,, 새벽무렵에야 도착해서 잠들었는데..
일요일 오전부터 전화벨이 울린다..
"디케야~ 네 차 없으면 인천사람들 다~아 마니산 못가게 생겼다~!!"
그래서 부족한 잠으로 팅팅부은 얼굴로 대충 등산화,,등산복 챙겨입고 약속장소에 나가니..
다 못가게 생겼다던 인천회원은 달랑 펩시맨님 한분 뿐이다..ㅡㅡ;;
둘이 아는 최대한 빠른 길로 강화를 향해 갔지만..밀리는 길땜에 도착이 넘 늦어져서
우리는 함허동천의 등산로보다는 상방리주차장에서 오르는 등산코스를 택했다..
우스갯소리로 마니산을 쳐다봤으니,,회나 먹으러 가자는 얘기도 있었지만..
전날 과음하신 고구마벙개장님,,홍감자님,,펩시맨님이 꼭~!가야한다는
의외의(?) 반응을 보이신다..^^
늦은데다 그리 길지 않은 산행코스이니 Non-stop으로 가자는 일부 님들이 계셨지만,,고구마대장님은
산행에서도 1.2차는 필수~!라고 외치신다..ㅍㅎㅎㅎ~
여하튼 1차장소에서 바라본 서해안바다는 찌푸린 날씨속에서도 뭐라 표현할수 없는 시원하고 탁트인 느낌~! 거기다가 5월의 싱그러움과 함께 한 숲의 향기는 그 어떤 향수보다
은은하고 달콤하다..
2차는 간단한 사진촬영..정상을 도착한 후에 자리펴고 앉아 즐긴 풍성했던 먹거리로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하산하는데 비가 내린다..
거의 주차장에 도착해서 비가 내린걸 보면,,아마도 단군왕검께서 우리의 산행을
도우셨나 보다..;;;그래도 하늘언니가 미리 준비한 우비 덕분에 우린 운치있게
마지막 봄비를 즐겼다..
주차장에선 고문 펩시맨님은 산에서 드신 인삼막걸리 덕분(?)인지 쪼그려걷기(일명:오리걸음)를 해서 차까지
가야 산행으로 인한 다리아픈게 풀린다고 우리보고 앉아서 걸으란다..
순진한 하늘님,,수영님은 쪽팔림(?)을 무릎쓰고 따라했지만..난 걍~다리아프고 말란다..
학창시절 지각을 많이 해서 무쟈게 많이 해본 아픈기억을 갖고 있기에...ㅠㅠ
도로는 주차장인지 모를 정도로 차가 밀렸다..(오늘 아침 뉴스를 보니..마니산 등산객이 3천명이 였단다..그러니,,휴~)
그래도 작은 나의 애마안에서 홍감자님,,펩시맨님의 걸죽한 입담과 酒파티가 벌어지고..;;)
우린 또 다시 바다가 코앞에 보이는 횟집에서 비와 함께 광어와 숭어를 배터지게 먹었다..꺼억//
거기서 합류한 쥔장님,,진성님,,미경님,,야마꼬님은 핸폰사진 증거물까지 보여주면서 낚시를 많이 했다고 자랑하셨지만,,우린,,모...구경도 못했고..;;맛도 못봤으니까,,모..;;;ㅎㅎㅎ
담날도 휴일이어서 인지 술자리가 좀 길어졌는데..다음 산행부터는 식사시간을 좀 간결히 하기로 했다..
누가 결정했냐고??..운전을 위해 콜라만 홀짝 홀짝 마시던 분들끼리만...;;;;
여하튼 무사히 마친 강화도 마니산 산행후기는 이걸로 끝~!!!!!!!!
전날 과음으로 비지땀을 (본인은 골은 땀??)흘리시면서도 아슬아슬..끝까지 완주하신 벙개대장 고구마님..
엉뚱하게 그런 고구마님 대신 넘어지신 넘 예쁜 미모의 크리스탈님..(괜찮으신지??..)
골뱅이무침을 넘 맛있게 해오셔서 술이 저절로 넘어가게 하신 물안개님..
힘들다고 입구부터 외치시더니,,날씬한 몸매로 거뜬히 정상까지 오르신 수영님..
술도 잘 못드시면서 고**님 취할까봐 흑장미를 자청하신 겨울비님..에공~
가장 근거리에 사시면서 마니산을 처음 와봤다고 정상까지 오른 걸 스스로 대견해하시던 하늘님..(근데,,정상 헬기착륙장 이니셜 "H"는 하늘님꺼??)
산행을 위해 마트에서 손수 참외도 사오시고,,오징어도 사오시고,,새로운 면을 본 듯,,홍감자님..
덩치에 안어울리게 쪼맨한 아들 배낭에 달랑~ 커피물만 끓여오신 펩시맨님..그래도 펩시맨님 덕분에
산행코스며 길안내며..쉬웠다는 거,,꼭~! 알아주세요..^^
우리중에 유일하게(?) 등산맨다우신 아라리오님..꼼꼼하게 챙겨오시고 무거운 짐 다 들어주시고..사진촬영까지~ 감사 두배요~!!^^
식당에서 만난 눈이 넘 예쁘시고 꽃무늬 블라우스가 잘 어울리시던 미경님..
멀리 앉으신 세분(츠므르님..진성님..야마꼬님)과는 인사도 제대로 못 드렸네요.
실은 숭어랑 광어 먹느라~~홍홍홍;;
혹시나 휴회 공지 못보고 김포모임에 오실 회원님들을 위해 블루오션에서 기다리다 오신 라트라님,,(힘이 못되어 드려 미안합니다..;;)
공지를 봤음에도 혹시나 하고 원음에 댄스하고 싶어 블루오션에 가셨다는 서운산님과 함께 한 비내리는 강화도에서의 뒷풀이는
정말 Good~! 이었어요..
말이 짧아졌다가(?) 길어졌다가(?)..아직도 산행의 여운이 남아 있는지...ㅡㅡ;
담달에도 모임이 없는 일요일 산행은 계속 됩니다..
55size를 향한 디케의 산행도 계속 됩니다...쭈~우~욱~~;;;
첫댓글 쪼위에 사진 정말 잘 나왔죠??..찍사는 접니다..^^;
전문가 수준입니다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군대에 가지못한 데케님이 찍사는 어떻게 알았을까 혹시 친정아버지,남편이 군인인감^^*
실은 아라리오님이 다 맞춰주시고...전,, 누르기만 했다는..;;;
역시 디케님은 인천의 보배셔요...맛갈스런 후기에다...완벽한 찍사까정...님의 후기 보고 담달 산행 희망자는 최소한 2다스는 넘지 않을까 예상 해봅니다...물론 담달엔 홀가분히 산행 동참 할거구요...^^*
우와~ 라트라언니 참석하면 진짜로 산행하실 님들 넘치시겠당~!!^^...꼭~! 참석요~!^^..글구,,엊그제 의상 Good~!^^
좋았겠다 나중엔 저좀 데리고 가주 *
꼭~! 따라 오삼~!!^^..
55size가되는날까지 산행은 계속됩니다
삼년째 얘기하는 말이니,, 넘 크게는 강조하지 마세요...;;;;
한폭의 그림입니다 정말멋진모임이었네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
고구마님은 필리핀사람처럼나왔네용 ...*^^*
동감
진짜로 다들 넘 멋지시죠?? 언니들은 뒤에 연산홍하고 구별도 잘 안가고...;;
고구마님은 산행을가지않고 사진을붙혀넣은거같아요 크크크...*^^*
잼난 후기 잘 봤어여 다음엔 참석해봐야겠네요,꼭
후기글 보다..더 잼났어요..^^ 제가 표현력이 좀 딸려서...;;;
후기글 잘쓴다~~-디케-님과의 여행추억 떠올리면서 흐믓한 표정지으며..(^_^)~~홍홍홍~~
흠,, 언니랑 여울목언니랑 새침이언니 기다렸고만..;; 담엔 꼭~!!!!!!
아킬레스근에 염증이 생겼다고 함..꼼짝 몬하고 있음 ...(^_^)
근래에보기드문 한편의작품을본 느낌입니다. 모두들 수고하셨읍니다.
담달엔 함께 가세요~!!^^..넘 신..나..게...등산했답니다~!!^^
수고하셨읍니다 다음산행도 기대가됩니다
벙개장님의 책임감..높이 살만 했습니다.. 덕분에 즐건 산행길이었습니다..^^
고구마 번개장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디케님 술도 못먹고 운행 하느라 수고 많았습니다
그래도 산에선 살짝 살짝 마셨다는..ㅡㅡ;; 챙기시느라 아라리오님이 고생많으셨어요..^^
뒷배경이 너무 이쁘네요 전날 중앙 모임에서 너무 무리 해서 노는 바람에 불참 하고 말았네요 아쉬어라 저 아름 다운 꿏들을 못 보다니
그러게요..언니도 저기서 사진찍었으면,,꽃하고 구별이 안갔을텐데............그럼 벌이 꽃인줄 알고 날아오면??...@.@허거걱///
디케님의 후기를대하니 다음엔꼭가고싶다는생각이 드네요...넘좋은추억만들어 오신님들이 부러울뿐야요수고많으셨어요
담엔 함께 해요~!!^^..상큼한 숲의 향기가 넘 좋았어요..^^
울인천 이뿐이 디케 멋져부러 ..담에 나도낑겨
진짜로요??..담엔 꼭 낑겨 드릴께요..ㅎㅎ
디케님 지금 사이즈가 그럼 44에요 난 55 정도는 되는줄 알았는데,음,그렇구나 자 모두 연약한 울 디케님의 55의 건강한 몸을 기대 하면서 다음 산행에 동참해 봅시다용,디케님 나 무쟈게 이쁘징 33333333
흠,, 꼬리말이 좀 거시기하네요..;;;....44size는??... 목둘레만 입니다...ㅠOㅠ.....
산행 같이못가서 너무 아쉽네요
담엔 천마님도 참석하세요...^^ 그럼 제가 이쁘게 찍어드릴께요...헤헤^^
즐거운 추억 만드신 디케님이 부럽습니당~~~~^^* 중앙모임에도 오셔야졍^^*
중앙젹장님에게도 그날 산행내내 들은 말입니다...ㅎㅎ 머잖아 참석합니다..^^
그치??그치??...배는 좀 아플겨~!ㅎㅎ...근데,,후기글은 이것으로 그만 할라꼬요..;; 올만에 쓰니까 글발이 영~..ㅡㅡ;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ㅋㅋ 찍사였다니까요..;; 담에 홍실님 트리오(1,2,3)도 함께 하세요~!!^^
디케님 아름다운산행사진에 멋진후기까정~~~잼나게 잘보았어요``~~울님들즐거운모습 그려지네요.부러워요.
오마나??,,그동안 어디 가셨었대요??..궁금했었는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