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능이를 싫어했었습니다
맛이 없더라구요
라면에 넣었다가 라면 다 버렸고
된장찌개에 넣었다가 된장찌개도 다 버렸습니다
도저히 못 먹겠더라구요
산에서 맡는 향은 좋은데
막상 요리하니 향도 독하고 맛도 이상하고
도대체 사람들은 이걸 왜 먹는 걸까 생각했었습니다
능이 산행은 많이 가야 1년에 한 번
아니면 아예 안 가거나
송이랑 같이 친구들이랑 능이 숙회에 소주 마실 때 능이는
친구들 맛 없다고 안 먹더라구요
물론 저도 맛이 없어서 안 먹었습니다
근데
작년에 여름에 능이에 대한 반전을 경험했습니다
마늘 많이 넣고 능이 넣고 백숙을 해서 어머니가 저한테 주시더라구요
처음 먹어보는 최상의 국물맛이었습니다
그래서 작년 개척산행 꽝
그리고 원래 딱 1군데 알던 자리는 시기를 못 맞추었고
다시 송이산행 했었네요
올해는 능이 산행 성공하고 싶네요
고수님들
노하우 좀 부탁드립니다
이건 제가 양산에서 2년 전 능이 사진입니다
노하우 전수 좀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고수분 만나서 동행 산행 몇번이면 고수 됩니다.
ㅎ ㅎ 사전에 술도 사주고 밥도 사주고~~.
주위에 고수가 없습니다ㅜㅜ
저보다 초보 친구 데리고 다닙니다ㅜㅜ
있던 없던 많이 다니는게 최곱니다요 ~^^
네 열심히 댕겨 보겠습니다
발품이 진리 입니다 ~~^^
안산 풍산 하십시오
그렇죠ㅋ
작년에 발품 제대로 팔았다가 친구랑 저랑 둘다 한동안 못 걸었습니다ㅋㅋ
그냥 그냥 세월이 말해줄듯요^^
그렇죠 세월이겠죠
자생지 공부다 생각하시고 마구마구 산으로 가심 됩니다.
네 유튜브도 열심히 보고 이미 경로 다 짜놨습니다ㅋ
제일 간단한 방법은 높은산 만당까지 올라 북쪽방향 참나무군락지로 능선을 타다보면 보입니다.
북쪽 방향 참나무능선 감사합니다
그동안은 그냥 막 다녔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