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장께서는 생존 21 카페가 제법 괜찮은 테마임에도 불구하고 발전하지 못한 주요사유를 네이버가 아닌 다음카페라고 진단하셨는데 세대변화에 따라 다음사용자가 줄어든 일정한 부분 맞는것도 있지만 메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첫째 도시생활은 상당히 안정성을 부여해서 물리적 신체위해를 받는 경우는 드물어서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도 많을겁니다. 그래서 현대인의 필요에 맞게 금융생활. 전세. 월세등 생활 밀착형 테마를 별로 다루지 못한것이 원인중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둘째 정치적 편향성이 뚜렸하고 군사 국방관련 많은 우파논리외 말덕 쓰레기를 퍼와서 혐북.혐중 반공논리를 펼치는 장으로 만든 사람들이 다수 있었고( 나중에눈 내란과 계엄이 합법이라는) 사람들이 잘 놀게 놔두었습니다.
민주적 시민의식이 부족한 사람들이 많아 젊은 세대들이 보면 꼰대놀이로 비춰지기 십상입니다
셋째 재난에 대해서 역사와 기후변화를 시계열적으로나
거대담론으로 이끌어내어 상상력을 발휘할 공간이 되지 못해 식상하게 되었습니다. 소재의 빈곤에 시달리게 되었습니다.
넷째 주인장이 많이 노력했지만 최소 3~4명의 필진이
테마별로 심화학습을 하며 보조해주어야 하는데 필진의 구성이 없었습니다.
본 카페가 주인장이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일정한 성과도 있었다고 생각되지만 쇠퇴하는 카페가 안타까워 한자 올려 봅니다 물론 제 이야기가 다 맞지 않을 수 도 있습니다
첫댓글 생존카페뿐만 아니라 많은 카페들이 유령카페가 되었습니다
몇년전 다음과 네이버 카페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알게되었습니다
세상의 흐름인듯 합니다
그리고 젊은세대는 반중정서가 강합니다
네이버 대표카페도 마찬가지에요
개인적인 생각에는
여기는 우 편향, 저기는 좌 편향
중용이 참 어렵죠
극우나 극좌로 가면 대책없습니다
정치적 종교적 대립을 방관하면 방문율이 높아지고 활성화(?)는 되겠죠
관심이 유트브로 옮겨간 시대적 흐름도 컷을 것이고 무엇보다 도시 생존이라는 토픽 자체가 너무 마이너했죠. 그러니 이 카페에 모이는 사람들도 마이너한 사람들이 많았고 그 중에 기독교 종말론이나 현실감 없는 음모론자들이 다수는 아니더라도 꽤 많이 끼어들어 카페물을 흐렸다고 봅니다. 어쨌든 애초에 흥할 이슈가 아니였어요. 그래도 코난님이 사명감을 가지고 나름 청춘을 바친 카페인데 개인적으로는 정말 아쉽습니다.
국내 포탈사이트 카페가 전반적으로 쇠락한 원인은 SNS, 유튜브 등으로 다변화된 플래폼 사용 환경 때문이죠.
요즘 Z세대는 활자 위주의 인터넷 카페를 어색해 하는 반면, 예전부터 익숙한 40대 이상만 계속하니까 신규 회원 유입은 정체되고, 그러다 보니 고인물끼리 서로간 댓글 싸움에 피로가 누적, 그걸 지켜보던 사람들이 카페 자체를 외면하면서 악순환에 빠진거죠.
게다가 요즘은 하루 먹고 살기도 힘든 세상이라 돈버는거 외에는 마이너한 주제에 관심도 없구요.
저도 제법 큰 카페 운영했었는데 주로 글 올리는 분들은 시간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은퇴하신 60대 고액 연금 생활자분들이더라구요. 아님 사이비 종교 포교나 인터넷 앵벌이, 중국이나 북한으로 배후가 의심되는 사이버 인지전, 즉, 영향력 공작과 이에 부화뇌동하는 국내 동조자들이구요.
amur님은 매달 꼬박꼬박 군인연금 풀로 받으시는 것 같아서 진심 부럽네요~^^*
아참~! 전 연령대에 걸쳐 반중 정서가 높은건 부인할 수 없는 팩트예요.
세상은 이제 모바일시대 유툽의 쇼츠시대 카페 이런거는 옛말
인터넷의 발달과 비슷
PC통신-----채팅---다음카페----모바일시대-----다음은 뭐가올까???-----팔뚝에다 칩 박는 시대?
우리나라에 사는 중국인 거의 대부분은 위기 발생 시에는 중국 스파이로 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