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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은 조선시대의 배경을 사용했을 뿐, 역사와는 무관합니다.※
<제 10장>
흙이 잔뜩 묻은 바지를 털며 이희는 터벅터벅 걸음을 옮겼다. 축 늘어진 어깨를 한 채로 길게 한숨을 내쉬는 이희.
'어디, 해보 거라.'
그 말과 함께 사르르 눈 녹듯 환의 굳어 있던 표정도 변했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줄곧 인상만 쓰고, 소리나 내지르던 환이었기에 웃는 모습은 생소하기 그지없었다. 이희는 큰 눈은 돌리며 입술을 잘근 깨물다…… 수줍은 듯 씨익 웃어보였다.
"어!"
그 때였다. 어디선가 들려오는 탄성에 이희의 웃고 있던 눈은 다시금 커져 있었다. 그 큰 눈에 담긴 사람은 다름 아닌, 무열이었다. 선분홍색 도포를 입은 무열은 치켜 든 손가락으로 이희를 가리키면서 빠르게 걸어왔다. 눈을 깜박이며 서 있던 이희는 무열의 행동에 고개를 갸웃거리다가 이내 멈춰 있던 걸음을 내딛었다. 갑자기 무엇이 떠올랐는지 이희의 표정은 사뭇 진지했다.
"야, 너 오랜만에 본다?"
점점 다가오는 이희를 보며 시원스럽게 웃어 보이는 무열은 말을 물었다. 그러나 환이 항상 그랬듯이 이희 역시 무열의 말에는 대답도 하지 않았다. 결국 무열을 지나치고 걸어가는 이희. 무열은 눈살을 잔뜩 찌푸리며 자신이 걸어 온 방향으로 향하는 이희를 향해 소리쳤다.
"넌 사람이 말을 시키는데! 대답도 안하고 그냥 가 버리는 게 어디 있냐!"
무열의 신경질적인 외침이 끝나자 이희의 진지했던 표정에도 어느덧 변화가 찾아왔다. 그리고 멈춰 선 이희. 자신의 불호령에 이희가 멈춰 섰다고 생각하자 무열의 입은 귀에 걸렸다. 이희는 천천히 고개를 돌려 무열이 있는 곳을 바라봤다. 웃고 있던 무열은 서둘러 미소를 지우고 손을 허리춤에 포갠 채 고개를 살짝 들고 이희를 바라봤다.
"나리."
이희는 두 눈을 깜박이며 무열의 얼굴을 바라봤다. 무열은 포갠 손을 풀고선 다시 팔짱을 꼈다. 이희는 볼을 가득 부풀리다가 짧은 한숨을 내밀었고, 이내 무열에게 물었다.
"혹 과거시험에 합격 하셨습니까?"
무열의 몸은 순간, 왼쪽으로 휘청거렸다. 그 덕에 가슴 부분에 꼬고 있던 팔짱도 어느새 풀렸다. 어이없다는 듯 다소 황당한 표정으로 이희를 바라보는 무열. 그러나 이희는 꽤나 진지한 표정이었다. 무열은 고개를 갸웃거리며 이희의 물음에 답했다.
"그야…… 당연하지!"
"그럼 과거시험보다 이과가 훨씬 쉽겠지요?"
뜬금없는 이희의 물음에 무열은 목을 긁적거렸다. 그러다가 이내 피식 웃으며 이희에게 다가갔다. 무열은 이희의 어깨를 큰 손으로 툭 치며 대답했다.
"뭐 그런 당연한 걸 물어."
헤벌쭉 웃으며 대답하는 무열을 바라보는 이희. 진지했던 얼굴에는 어느덧 웃음꽃이 피었다. 두 사람은 얼굴을 마주하며 그렇게 웃었다. 하지만 이희의 미소는 금세 입가에서 사라졌다. 무열은 그런 이희에게 물었다.
"너! 이과 보려고?"
"……예. 이과 보려고요."
이희의 대답에 무열의 눈은 흰자가 훤히 보일 정도로 커졌다. 무열의 반응에 이희는 어깨를 들썩거리며 가던 길을 향해 발을 내딛었다. 그런데 그 순간, 이희의 목을 감는 무열의 손. 이희의 몸이 뒤로 휘청거리며 무열의 품으로 들어갔다. 무열은 이희의 목에 감긴 자신의 팔을 더욱 안으로 끌어들이며 말했다.
"시험 통과해서 사헌부로 오려고, 환이 저 놈한테 그리도 갔던 거였구나? 에이, 자식!"
무열의 갑작스러운 행동에 이희는 토끼처럼 커진 눈을 한 채로 자신의 목을 감싸고 있는 무열의 팔을 두드렸다.
"이, 이거 놓으십쇼! 숨 막힙니다!"
그러나 꿈쩍도 하지 않는 무열. 이희는 계속해서 무열의 팔을 두드렸다. 그런데 그 때, 이희의 눈에 무열의 큰 손이 들어왔다. 무열은 활짝 웃으며 자신의 품에 안긴 이희에게 말했다.
"내가 너 그럴 줄 알았다니까? 어쩐지 삼일 전에 나선 것부터 심상치 않았……."
콱- 무열의 손을 물어버렸다. 말하고 있던 무열은 그대로 시선을 내려 이희가 물은 자신의 손을 응시했고, 이내 멍해진 얼굴을 한 채 고개를 올렸다. 그리고 거리에 울려 퍼지는 무열의 짧은 비명. 이희의 목을 감고 있던 무열의 팔도 비명과 함께 풀렸다.
무열은 울상이 된 얼굴로 이희에게 물린 손을 바라봤다. 무열에게서 완전히 벗어난 이희는 눈치를 살피며 천천히 앞으로 조금씩 나아갔다.
"이, 이 다람쥐 같은 게!"
무열은 잔뜩 부풀어 있는 볼을 한 채로 이희를 노려봤다. 무열의 표정을 본 이희. 잠깐 동안 정적이 흘렀고, 발을 멈춘 이희는 어색하게 웃어보였다.
男女相悅之詞
"왜 부르셨습니까."
"앉아라."
학권의 말에 환은 헛기침을 한 번 내뱉은 뒤 방석 위에 자리를 잡았다. 학권은 서궤 옆에 놓여 진 난의 잎을 만지작거리며 환을 응시했다. 눈을 마주하지 않은 채 앉은 환. 학권은 시선을 떨어트렸다.
15년 전이었다. 갑자기 사라져 온 집안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환. 없어진 지 이틀 만에 흙이 잔뜩 묻어 집에 돌아왔었다. 얼마나 울었는지 퉁퉁 부은 눈과 흙먼지가 뒤집힌 얼굴은 사대부 집안의 외아들이라는 명분과는 너무도 어울리지 않았다.
'아버지…….'
그래서 학권은 자신을 부르는 환의 울먹이는 목소리에도 안아주기는커녕, 모질게 회초리를 들었다. 문정의 말림에도 불구하고 환은 그렇게 학권에게 매를 맞았다. 아마 그 때부터 시작되었을 거다. 학권과 환, 이 부자지간의 삭막함은…….
가끔은 조금 편해졌다 싶을 때도 있었지만, 그건 잠시 뿐이었다.
사헌부에 처음 들어가는 것을 알고 환이 찾아 왔을 때, 그리 길게 말을 묻는 환을 본 것은 너무도 오랜만이여서 내심 학권은 마음이 흐뭇했었다. 그러나 그 이후 더 이상의 부자의 담소는 찾을 수 없었기에 학권은 입술을 지그시 깨물었다.
"공이 너를 보고 싶어 하더구나."
침착한 목소리로 환에게 말을 건네는 학권. 옆으로 향해 있던 환의 고개가 학권이 있는 방향으로 움직였다. 학권은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환과 눈을 마주하며 말을 이었다.
"네가 기운을 차리는 대로 궁으로 불러 달라 청하던데……."
"………………"
"아까 그리 폼 잡으며 얘기하는 걸보니 멀쩡한 것 같구나."
학권의 말에 환의 얼굴은 창백하게 굳어져갔다. 학권을 응시하고 있던 환의 시선은 바닥으로 떨어지고 이내 고개를 돌려버렸다. 그런 환에게 학권은 짧게 한숨을 내쉬고 말했다.
"궁에 다녀 오거라."
환은 학권의 말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고, 숙인 고개 역시 들지 않았다. 학권은 미간을 찌푸리며 환을 응시했다. 그러나 환은 변함없었다. 다시 한 번 한숨을 내쉬고 학권은 두 눈을 감으며 말을 이었다.
"다녀오면서 호판대감 댁에도 들러라. 리인이 네 걱정에 잠도 잘 못 잔다고 하더구나."
학권의 입에서 리인의 이름이 거론되자 환은 고개를 들어올렸다. 눈을 감은 채 앉아 있는 학권을 매서운 눈으로 응시하는 환. 이내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환은 파르르 떨리는 손을 꽉 쥐며 돌아서서 방을 빠져나갔다.
男女相悅之詞
하늘색 도포를 입고 궁에 들어 선 환은 눈살을 찌푸리며 맑은 하늘을 올려다봤다. 자신의 아버지인 학권이 시킨 일이라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어길 수 없는 것이었기에 환은입술을 지그시 깨물고 걸음을 옮겼다.
푸르른 하늘과 너무나도 조화롭게 어우러진 대전(大殿:임금이 거처하는 궁전.) 앞에 서서 환은 공의 부름을 기다렸다. 공의 수행내관이 고개를 끄덕이고, 환은 깊게 숨을 들이마시고 궁녀들이 연 문으로 걸음을 옮겼다. 긴 복도를 따라 걸어가는 환은 이내 문 앞에 다다랐다. 다시 궁녀들이 환의 앞을 가로 막은 문을 열었다.
호화로운 방 안에 앉아 서책을 읽고 있던 공은 문이 열리는 소리에 서책에 향해 있던 시선을 올렸다. 공과 환의 시선이 맞닿았다. 환은 살짝 머금은 미소와 함께 고개를 숙이며 공에게 예를 갖추었다.
"그동안 강녕하셨는지요."
이공(李玜). 조선 제 22대 왕, 정조와 후궁 수빈 박씨 사이에서 태어난 현 시대의 왕이자 환과는 친척 지간이었다.
공 역시 활짝 웃으며 환을 맞았다. 등 뒤로 문이 닫히고, 환은 짧은 보폭으로 공에게 다가갔다. 그리고 방석 위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공과 마주한 환은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여 공에게 인사를 했다. 공은 서궤 위에 올려진 서책을 덮고 두 손을 무릎에 올렸다. 그리고 이내 인사를 마치고 고개를 든 환을 바라보며 점잖은 목소리로 물었다.
"이번에 사헌부 일로 인해 다쳤다는 소식을 내 들었습니다. 몸은 괜찮습니까?"
"예. 심려를 끼쳐 송구하옵니다."
나지막한 목소리로 공의 물음에 대답을 한 환은 다시 시선은 아래로 내리며 고개를 숙였다. 공은 환의 모습을 지켜보던 눈에 살짝 힘을 주고 다시 환에게 질문을 던졌다.
"그 일은 마무리가 된 것입니까?"
공의 물음에 환은 고개를 들었다. 기방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의 수사를 말하는 것이었다. 삼일동안 잠들어 있어 정확한 상황을 알지는 못하고 있었으나 대사헌인 자신이 없어도 충분히 수사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기에 환은 그 물음에 바로 대답했다.
"수하인 집의와 장령들이 수사를 한 것으로 알고 있사옵니다."
확인한 사실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그리 되고 있을 거라 환은 확신했다. 그래서인지 환의 대답에 공은 만족스럽다는 듯 웃어보였다. 그러나 그 미소는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어느덧 공의 얼굴에 드리워지는 검은 그늘. 공은 환에게 시선을 멈추고 조심스레 말을 꺼냈다.
"사실, 좋은 성적으로 과거를 치룬 형님을 궁 안으로 들이고 싶은 마음도 없지는 않았습니다. 갑갑한 궁에서 함께 이야기할 동무로 손색이 없을 만큼 형님과는 마음이 잘 통하기 때문이지요."
공과는 나이차이가 6살이나 났지만, 환은 언제나 공의 이야기를 귀담아 들어주곤 했다. 세자로 책봉되고 난 뒤에 공의 옆에서 유일한 말동무가 되어주었던 환. 공은 환을 무척이나 잘 따랐고, 그를 옆에 두고 싶어 했었다. 그러나 세자빈을 맞이하면서부터 궁 안은 공을 따르는 충신들보다 세자빈의 아비 김조순을 따르는 자로 넘쳐 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환과의 만남도 극히 줄어들었다.
"헌데, 과인이 욕심을 좀 내봤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공의 바람대로 환은 과거에 합격했다. 그리고 공은 환에게 어떠한 직책을 내려야 외척을 견제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 그 고민의 끝은, 사헌부였다.
공의 말에 환의 표정이 사뭇 진지해졌다. 굳게 다문 입은 벌어질 생각을 하지 않았고, 그의 숨소리도 미세하게 들릴 뿐이었다. 공의 말투는 무척이나 어른스럽고 점잖았지만, 그의 표정은 그나마 밝았다.
"아실 겁니다. 사헌부가 어떠한 의미로 만들어진 곳인지……."
"……나라의 관리를 감찰하고, 백성들의 억울함을 풀어주는…… 독재와 부정부패를 막기 위한 기관이 아니 옵니까."
"맞습니다. 그 것이 바로 사헌부의 의미이자, 임무입니다."
환의 눈이 파르르 떨려왔다. 그 두 눈에 적나라하게 담긴 꽉 쥔 공의 손이 담겼기 때문이었다. 이미 환이 목격했음에도 불구하고 공은 아무렇지도 않은 듯 살짝 미소 지으며 환을 응시했다.
공과의 담소는 그 이후로도 한 식경 정도 이어졌다.
담소를 마치고 대전을 나오는 환은 꽤나 표정이 어두웠다. 들어갈 때도 마음이 뒤숭숭했었는데, 나오고 나니 더 혼란스러운 게 고통스럽기까지 했다. 깊게 숨을 내쉬고 환은 계단을 내려갔다. 어느덧 푸르렀던 하늘에는 노을이 번져갔다.
'다녀오면서 호판대감 댁에도 들러라. 리인이 네 걱정에 잠도 잘 못 잔다고 하더구나.'
궁의 입구에 다다랐을 때, 학권의 말이 떠오른 환은 걸음을 멈췄다. 이내 환의 눈살을 잔뜩 찌푸려졌고, 그의 입술이 벌어지면서 한숨이 내쉬어졌다. 그런데 그 순간,
"……서방님?"
너무도 익숙한 목소리가 환의 귓가에 울려 펴졌다. 순간, 온 몸에 돋는 소름을 뒤로 한 채 환은 고개를 돌려 궁 안을 응시했다. 환의 시선이 닿자 활짝 웃어 보이며 자신이 낼 수 있는 최대한의 빠른 걸음으로 다가오는 한 여인. 정갈하게 빗어 넘긴 머리칼과, 곱게 차려 입은 분홍빛의 비단옷…… 학권의 입에서 오르내린 리인이었다.
환의 앞에 멈춰 선 리인은 환의 몸을 걱정이 가득한 눈빛으로 살폈다.
"몸은 괜찮으신 것입니까? 소녀가 얼마나 걱정을 하였는지 모릅니다."
리인의 물음에 환은 두 눈을 지그시 감았다. 그리고 계속해서 자신의 몸을 살피는 리인을 향해 환은 나지막한 목소리로 물었다.
"궁에는 어찌 오셨소."
환의 물음에 리인은 시선을 올려 환과 마주했다. 환의 굳어 있는 표정에도 불구하고 리인은 활짝 웃으며 환의 물음에 답했다.
"중전마마를 뵈러 왔습니다."
그녀의 이름은 김리인. 한양에서 제일 가는 미모의 규수로 소문이 파다했고, 사내라면 그녀의 걸음걸이에도 눈 녹듯 녹아내렸다. 그런 그녀의 가문은 정혼자인 환에게 뒤지지 않을 만큼 대단했다. 그녀, 리인은 공의 비인 순원왕후의 친동생, 바로 궁을 장악하고 있는 외척의 중심인 호조판서 김조순의 둘째 여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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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말 벌써 새벽 4시가 넘어가고 있네요.....ㅠㅠ 목요일부터 편도선으로 고생하고 있는 몸 부실 작가입니다, 흑! 금요일에 올리지는 못해지만 그래두 약속 지키려고 새벽에 잠 안자고 이렇게 글을 썼습니다! 그러니 저를 부디 이뻐해주세요....ㅎㅎㅎㅎㅎㅎㅎ
드,드,드,드디어! 남열사가 10편을 맞이했습니다ㅠ.ㅠ 연재한 지 언 한달이 되어 가네요. 허허허허
10편이 되면서 두 명의 인물이 더 나오게 되었습니다! 바로 순조,이공과 환의 정혼자 리인입니다^^* (두사람의 가상 캐스팅은 홍보방에서 확인해주세여~)
그리고 이거슨 이해가 가지 않으실까봐 부연설명해드려요.
무열이에게 과거시험보다 이과시험이 쉽냐고 물어본 이희. 이희의 눈에는 무열이 이미 좀 많이 찌질하게 보이고 있답니다. 그래서 물어본 것이랍니다^^;;;;;;;
또 이건 역사에 관련된 사항이어서 조금 걱정이 되지만, 여기에 등장하는 김조순이라는 인물은 실존인물임과 더불어 허구로 만들어진 캐릭터라는 것을 설명드립니다!
아, 그리고 저 다음주 화요일에는 못 올 거 같아요ㅠ.ㅠ 바로 그 날은 고등학교 졸업식!!!!!!
그럼, 우리 다음주 금요일에 만나요♥
지난 9편에 댓글 달아주셨던 분들 동경마눌님♡,수예,낭만어린멜로,뱅기민,유라히,우을ㅇ 애꽃♥,뇨링,덕꾸형,nina,하얀별푸른별,wlsdkcjswo 단장지애,홍설,요맨헤이컴온,영인ㄷ,즈란,살짝눈웃음 로벨리아,메아리,후안,이으뇨,별이해삼,귤리안 빅파이,준혁 학생,스크레
업데이트 쪽지를 원하신다면 댓글에 '남열사★'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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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편 기념 인기 투표
첫댓글 선-
맙소사.새벽까지 안자고 돌아다니다가 이런 횡재가! 계속 눈팅만 하다가 흐읏! 건필 또 건필하세요!
에궁....아프지말구..화욜날 못오는거야..??ㅠㅠ 나는 다음편 빨리보고픈뎁....무튼 졸업식 잘마치고 금욜날 언능 11편들고와!! 항상 응원하고있고 이번편도 너무너무 잘읽었어 ㅎㅎ 가인언니 항상 응원할께♡
저는 상백이가너무좋아요ㅋㅋㅋㅋ
남열사★ 상백이가 젤 인기 많아서 깜짝놀랐어요..ㅎㅎ 새로나온 두 인물이 과연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네요~
리인이라는 애는 또누구>? 아 왠지....재수갘ㅋㅋㅋ
남열사★ 환이 사헌부 일을 아주 멋지게 해낼 수 있길 바래요!!
남열사★ 앗 ㅋㅋ 무열이 인기 없을줄 알고 귀여운 무열이 했는데 ㅋㅋ 지금 유민이가 0표네요....앗...ㅋㅋ 어쨌든 담편도 기대할게요 ㅋㅋ
남열사전여자가왜이렇게좋죠ㅋㅋㅋ
남열사★ 엄허엄허 새로운 인물들이 등장했으니 이제 또 새로운 사건들이 마구마구,ㅎㅎㅎㅎ 막막막 공이도 막 관심이 가고 저 리인인가 뭔가 하는 여인네도 막 뭔일이 생길듯하고 궁금해죽겠어요,ㅎㅎ 어여어여 담편을 올려주셔요-ㅎㅎ
남열사★ 꺅! 환에게 여자가... 그래요. 환의 신분에 없는게 이상하지요. ㅠㅠ그래도.. 신분이 저리 높으면.. 아무튼, 전 인기투표에 우리 상백이에게 한 표를 주었습니다!! 다음편도 기대할게요~
★남to the열to the사★
흐왕!!!!!!!!!!저능 정말 기분이좋슴미닷ㅋ왜냐하면 남열사 10장이 드디어나왔기때문임미다!!!!!!아프신가요....흐아 얼른 쾌차하시길빌고 졸업도 축하드려요^ㅅ^ 무열이 찌질이됏네여ㅋㅋㅋㅋ저능 나름대로 귀엽다고생각을햇능데ㅋㅋㅋㅋㅋㅋㅋ근데 진짜귀여움ㅋㅋㅋㅋ이번에 유민이가 안나왔슴미다...그래도 괜차늠ㅋㅋㅋㅋㅋ미다 환인가 많이 나왔으니까욬ㅋㅋㅋ근데 아오 저 리인인가뭥가는 이름은 쭝꾹인같애가주고 감히 환이를^ㅅ^...제가 환이를 이희한테 어떻게 양보를했는데1!!!!11!!!! 이과가 뭐죠ㅋ제머릿속엔 수학 이과밖에 떠오르지않아여ㅋ...그래서 저능 이과가 어렵습니다ㅋ쟤들은 수학천재인거심미깟?막이럼ㅋ건강하셔야함미닷!
꺅 전 유민이가 좋은뎅 오늘은 등장안했네요 ㅋㅋ 담편 기대할께욧^-^ㅋㅋ
★남열사★ 10화 돌파를 축하드려용!~>_< 역시 멋있는분은 대사헌! 아니겠쑵니깡ㅋㅋㅋㅋㅋ피를 무서워하는 것도 먼가 이유가 있겠지요./////ㅎㅎㅎㅎ 다음 편도 기대!
이희의 라이벌 등장인가욥ㅋㅋㅋㅋ전 무열이 주려다가...왠지 환이 유민에게 밀릴까봐 환이한테 줬는데...^^무열이 줘도 됬을듯..ㅋㅋㅋ고등학교 졸업 미리 축하드려요~~
남열사★ 투표는 완전 고민한 끝에!!!! 유민이에게 꽉 찍어줬어~ㅎㅎ 새로운 인물의 등장! 참신하다~ 새롭고 더 재밌어!! 두 사람 다 꽤 좋은 캐릭터 같아서 좋다~ 사람 나중 일은 모르는 거라고는 하지만..ㅎㅎ 이번 편 잘 읽구 가구~ 다음 편 기대할겜~
남열사★ 새로운 인물!!!++ 오호호호호! 완전 귀여운데욧!!!!++ 후후훗! 좋은 캐릭터에 좋은 소설이라.. 이, 얼마나 좋은가!!!++ 후후훗!
편도가 부워버리면 열도 나는데...ㅠㅠㅠㅠ 가인님..ㅠㅠㅠ 빨리 완쾌하셔야 되욧!!!!♥♥♥
남열사★ 김리인 벌써부터 나한테 미움탔어~!!!
남열사★ 재미있게 보고 갑니다. 무열이는 찌질한거였군요...
남열사★ 헹헹ㅋㅋㅋㅋ이번편에 무열이 짱 귀여워여..ㅠ.ㅠ.ㅠ.ㅠ 무열이를 무시하는 사람들이 꽤나 많군요..이희까지 무시하구ㅠㅠㅠㅠ잘ㅈ ㅣ내길..아 그리고 환이에게 정혼자가 있었ㄴㅔ여..헐..말도 안대..ㅡ_ㅡ..그럼 우리 이희는 어떻게 되는검까?ㅠㅠㅠㅠㅠ아니되옵니다!!!!!!!!!!!!ㅠㅛㅠ..허고고곡ㅋㅠㅠㅠㅠㅋ이름도 이희가 더 이쁨미다..막 이러규ㅋㅋㅋㅋㅋ얼른 이희가 이과 합격해서 사헌부로 쓩쓩 들어가서 환이가 이러쿵저러쿵 ^*^;;;; 리인ㅇㅣ를 물리치고!!!!!!!!!!!ㅠㅠㅠ젭ㄹ라..그리고 전..인기투표..유민이에게..하..환아 미안해..미안..(...) 혼자 이러고 잇슴다ㅋㅋㅋ아 글구 몸 잘 챙기시구요!! 다음편 기대할게요^*^
남열사★ 캬 이거슨 진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니 무열이 넘 긔여버 >ㅁ,
남열사★ 빨리 환이랑 이희랑 둘이 잘됐으면 좋겠네요 ^^
남열사★ 담 편도 기대 되요! 열심히 써 주세요. 그리고, 몸 잘 챙기시길!
남열사★ 아, 좀 늦게 왔져?ㅋㅋㅋㅋㅋㅋㅋ 이제 거의 다 읽은 느낌. 점점 등장인물이 늘고 있어영.ㅋㅋㅋㅋㅋㅋㅋ 전, 그래두... 일편단심 환입니다. 아............................... 근데, 왠지 리인이 별루 마음에 안듬. 껌딱지 같은 예감. 참... 안쓰러움ㅜ_ㅜ 아. 얼른 이희가 곁에서 챙겨야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키면.... 좀 염려가 없겠져?ㅋㅋㅋㅋㅋㅋ 아, 공이군. 참.. 안쓰럽군요. 흑흑. 공이도 슬슬 좋아질 듯, 곤란하잖아요. 이리 멋진 인물이 많으면 고를 수 없잖아요ㅠ_ㅠ
남열사★ 이제봣넹...저번에 업쪽 확인하고 이제야 두편 달리고온당...ㅠㅠ 아흑 남열사는 언제봐도 비쥐 선곡이 최고인듯!! 메마른파도...내가 진짜진짜 좋아하는 오스트...ㅠㅠ 이것만 들으면 쿵덕쿵덕 설레염... 10편비쥐는 선덕에서 자주 듣던...ㅎㅎ 뭔가 달달하고 아기자기하달까? 인기투표 나는 왜 잘 안되는거지? 다시 한번 해봐야겟당... 나는 유민이...ㅎㅎ 유민이 9편에서 은근 질투하는거 너무 귀엽더라~~ 홍보방가서 리인이 캐스팅 보고와야겟당...ㅋㅋ 이공등장에 나는 설레요~~~ 이런 캐릭터 좋더라!! 남열사 최고!!!!그래도 언니 몸조심해!! 푹쉬고 !! 난 편도붓는거 너무싫더라... 목만아픈게 아니라 머리도아파서..ㅠㅠ 얼렁나
근데 무열이 이놈... 찌질한게 자꾸 내 발목을 잡네... 귀여워...ㅋㅋㅋㅋ 무열이 너도 포기할수없다... 유민이다음에 내가 애정하는 캐릭은 겸둥이 이희엿는뎅... 무열이로 바뀔거같아... 아니 바꼇나?ㅋㅋ 무열이 귀여워죽겟어.. 이런 찌지리ㅎㅎ
남열사★ 유민이보다 상백이의 인기가 더 많다니! 허걱.... 조금 놀랍네요 허허. 새로운 인물들이 뭔가 큰일을 할 것 같은 사람이군요. 허허. 리인이가 왜 이리 눈에 밟히는지. 흠. 그냥 환이에게 서방님이라고 부르는 걸 들으니... 그냥 정이 생기지 않아요 허허. 그나저나 이희눈에도 무열이는 그냥.. 좀 많이 찌질해보였나봐요. 모두 다 똑같은 눈을 가지고 무열이를 보나봐요 낄낄. 졸업식 축하드려요! 이제 진정한 성인이라는... 허허. 이번편도 정말 잘보고갑니다!^.^
남열사★ 아아 아직은 유민입니다 ㅋㅋ 무열이 미워할수 없는 찌질이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