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 프로필 이미지
I Love NBA
 
 
 
카페 게시글
非스포츠 게시판 사회 학폭 피해 부모 대응 현실판
Answer 추천 0 조회 4,431 21.07.27 16:08 댓글 23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21.07.27 16:18

    첫댓글 참담한 심정일거 같네요. 휴...

  • 작성자 21.07.27 16:20

    그렇죠... 그러니만큼 저 대응이 대단한것 같습니다.
    그 조롱하는 카톡을 읽고 가해자들을 만났을때, 저렇게 말로만 상황을 정리해낸다는것도요.

    제가 딸아이라면 엄마 덕에 떨쳐내고 살아갈 자신이 생길 것 같습니다.

  • 21.07.27 16:25

    @Answer 네 그랬으면 합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저런 대응은 아이의 성향에따라 더 큰 트라우마로 남을거 같아서요. 어쨌든 대단하네요

  • 21.07.27 16:39

    저 댓글에서도 아빠 욕하는 페미들 창궐했네요. 허수애비라니 ㄷㄷㄷ

  • 21.07.27 16:43

    작년이군요..담임이 안일하네요..학폭위? 설치할수 있는데 말이죠..아내가 작년 그일을 했었습니다..
    코로나로 개학이 연기되었어도 진행되었죠..
    물론 학폭위가 작년부터 교육청 소관이로 변경된 첫해라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그래도 담임이 무신경했네요..

  • 21.07.27 16:53

    저같으면 그 가해 학생들과 부모들에게 인생의 극단을 보여줬을 겁니다.
    저와 제 주변이 갖고 있는 모든 힘을 쥐어짜서 학교에 다시는 발 못 붙이도록.
    친구, 지인들이 법조계에 많아 이쪽도 미리미리 대비를 해놓고 있고요.

    남의 인생 심심풀이로 망가뜨리는 연놈들은 자기 인생도 망가져봐야 합니다.


    제 딸아이 반의 한 남자녀석이 제 딸을 보고 뚱뚱하다, 돼지다...라고 엄청
    놀려대는데...처음엔 그런가 보다, 그런 녀석은 무시해라 했는데,
    애가 스트레스를 엄청 심하게 받더군요.

    다독이고 대응법을 알려주는 와중에 어느 날 딸아이의 필통을 보니
    연필 4자루가 부러져있더군요. 이거 왜 이러냐고 했더니 머뭇거리다가
    그 애가 계속 놀려서 너무 화가 나고 스트레스 받아서 그때마다 스트레스를
    참지 못하고 연필을 부러뜨렸답니다.

    이 때 심각성을 깨달았죠. 심리치료를 받아야 되는 것 아닌가 걱정했고요.
    딸아이에게 정확한 증거수집과 대응법을 다시 한 번 철저히 교육시키고,
    또 그런 일이 일어나면 혼자 삭히지 말고 부모와 담임 선생님에게 이야기하라고
    철저히 주지를 시켰습니다.

  • 21.07.27 16:52



    내 아이가 피해자가 되었을 경우를 항상 대비하여
    자녀들에게 항상 신경을 많이 써야 하고, 일이 터졌을 경우
    단호하게 대처해야 합니다.


    그리고 반대의 경우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내 아이가 가해자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갖고,
    항상 인성교육을 철저히 시켜야 합니다.


    아무리 철저히 교육시킨다 할지라도 사람 일은 모르는 것이니
    내 자식이 나중에 가해자가 된다면 내 자식은 다리 하나 부러뜨린다,
    피해자 부모에겐 무조건 무릎꿇고 엎드려 사죄한다...는 생각으로
    가고 있습니다. 그런 일이 안 나도록 열심히 교육시키고 있지만요.

    내 자식 소중하면 남의 자식 소중한 지도 알아야죠.

  • 작성자 21.07.27 16:55

    이제 3살 된 딸 키우는데, 제가 겪었던 학창시절을 떠올리고 저런 이야기들을 접하면서 생각을 해보고는 있는데...

    어느 순간 끼어들어야하는건지도 참 어렵습니다.

  • 21.07.27 18:34

    학폭위가세요 무조건..
    그거가지고 뭔 학폭위냐라고 선생이 뭐라하고 가해자 부모가 뭐라해도 우리아이는 그거때문에 힘들어했다 이게 폭력이 아니면 뭐냐라고 하시고 증거를 잘 모으세요..
    그리고 에미넴 님도 그애나 부모한테 욕같은거 쓰거나 말하지말고 최대한 정중하게 하시고 학폭위에 까세요..
    그리고 본문글처럼 직접가서 얘기하면 후련하겠지만 가해자에게 책잡힐수 있으니 증거만 모으시고 개입은 하지 마세요..실제 사례입니다..
    여기 비스게인가 어디서도 애 멱살 잡았다가 힘들어했던 분이 계셨습니다..억울하고 화가나도 부모님은 침착하시고 증거만 모으세요..
    그리고 학폭위에 제출하면 그 아이는 어린 나이에 법정같은 경험을 느끼게 되서 놀랄껍니다.

  • 21.07.27 19:21

    @Lakers&Eagles

    딸애가 또래에 비해 좀 통통한 편이어도 귀염상이고 활발해서
    다른 친구들에겐 인기도 많고 학교생활 잘 하는데,
    그 한 녀석때문에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으니 참 그러네요.

    초반엔 어린 애들의 좀 심한 장난이겠거니 하고 다독이면서
    간단한 대응법만 알려줬는데, 심이 부러진 연필 4자루 보고는
    안 되겠다 싶었습니다.
    (에이 뭘 그런 걸 갖고 그래..하는 분들이 계실지도 모르지만
    실제로 내 자식이 그런 상황이면 대부분이 피꺼솟 할 겁니다.)

    학교측이나 그쪽 부모랑은 감정적으로 대응할 생각은 없어요.
    (담임이나, 특히 그쪽 부모 반응은 충분히 예상이 됩니다)

    일단 증거 수집에 주력하고 있고, 상황을 계속 체크하면서
    심각한 상황이 재발할 경우 정당한 절차를 밟을 계획입니다.

    딸에게는 정확한 정황과 증거를 확보하게 하되,
    학교에서 '언어폭력의 심각성'을 가르쳤던데, 그것을
    상기시키며 확실히 대응하는 법을 알려주었습니다.
    (담임 선생님에게도 경위를 알리라 하고)


    구김없이 잘 지내온 딸내미인데, 천방지축으로 나대는
    녀석 하나 때문에 정말 저까지 스트레스 받는군요.
    (듣자하니 그 놈 때문에 힘들어 하는 여자애들이 더 있다고...)

  • 21.07.27 19:26

    @ΕΜΙΝΕΜ 지금 보니 전에도 글올리신게 기억나네요..
    다른 아이한테도 그러면 그건 장난이라고 덮다간 괴롭힘으로 이어지겠네요..아니 이미 괴롭힘으로 간거 같네요..
    충분히 증거와 자료 모으시고 담임선생님한테도 주지시켜주세요..

  • 21.07.27 19:37

    @Lakers&Eagles

    조언 감사드립니다.

    아이들 일에 개입하는 것도 그렇고 해서
    여기에서 그 친구가 멈춰줬으면 하지만,
    힘들어하는 아이가 생기고, 또 그런 애들이
    한 둘이 아닌 상황에서, 또 재발한다면
    그 친구를 위해서라도 어떤 계기가
    필요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그냥 철없는 아이의 단순 장난으로
    치부하기엔...분명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는
    상대측의 입장이란 것도 있는 것이니.

    제가 일을 한 번 시작하면 완벽을 기해서
    집요하게 끝을 보는 스타일인지라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만을 바랄 뿐입니당.
    모두를 위해서.

  • 21.07.27 21:22

    따님이 화가 나서 연필을 부러뜨린게 그 어린나이에 얼마나 화가 나고 스트레스 받았으면.. 마음이 아프네요. 잘 해결 되시길 바랍니다.

  • 21.07.27 17:10

    전 만일 제 아들이 저런걸 당한다면 차근차근 차분히 모든 증거를 수집하고 학폭위, 교육부 직통신고, 언론제보, 민사소송... 할 수 있는건 다 걸겁니다.
    저런 것들은 어리다고 용서하면 안되요.

  • 21.07.27 17:37

    맞아요 즉흥적인 분풀이는 나중에 하고,
    일단 모든 조치를 다 취해서 인생부터 작살내놓은 다음,
    그래도 부족하다 싶으면 그 때 때리던가 죽이던가 해도 늦지 않죠.

  • 21.07.27 17:19

    용서는 인간에게하는거죠
    쓰레기는 재활용이 안되니 폐기가답임
    인간의 역사가 증명함

  • 21.07.27 17:37

    안타깝습니다. 법적으로 얼마나 처벌 받을까요? 현실은 피해자 아이에게 전학 권유가 종종 있는걸로 알고 있구요. 저런 인생 벌해봤자 뉘우치지도 않습니다. 사전 막아야되고 초전 박살내야합니다.

  • 21.07.27 17:51

    소극적인 대처의 학교가 문제죠 법 또한 문제이구요 오죽하면 조폭 대행 서비스가 2~3장으로 유행일지...이래서 좋은 학군이 중요시 되고 해당 집값 상승으로 이어지나 싶기도 합니다

  • 21.07.27 18:30

    좋게 말하면 호구가 된다
    이게 지금 정설이죠

  • 21.07.28 00:35

    잘하신 거 같은데,.. 뭔가 저 기해자가 또 움직일 걸 대비해야지 않을끼요? 저런 사고를 가진 미숙한 것들은 정상 판단력이 아닌지라..

  • 21.07.28 09:16

    학폭가해자라는걸 대학교, 직장, 사랑하는사람, 그의 부모들에게 알리는 것 만큼 더 무서운게 있을까요.

  • 21.07.28 09:32

    글 쓴분께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 제 주변 사례를 보면 선생이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걸 못 봤습니다. 제 친구 아들 케이스도 담임이건 누구건 선생님들의 수수방관하는 태도 때문에 아이 엄마가 스트레스 많이 받았습니다.

  • 21.07.28 13:02

    이게 현실적으로 베스트인거 같은데...모욕죄요??? ㅡㅡ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