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달전에 "리스크를 고민할 때"라고 포스팅을 했는데, 1주간 떨어지더니 3주간 다시 올라가 오히려 분위기가 좋아졌다면 좋아졌고 지금 그 방향이 어찌될 지 판단이 안되는 상황입니다. 저 또한 일정 금액 환매했던 것을 재투자하여 일정 이익을 얻고 있습니다. 지금껏 큰 시아야로 본다면 큰 상승을 했던 코스피나 인도증시는 이번 글로벌 랠리에서 다소 조정을 받는 느낌이고, 그동안 많이 올라가지 못한 홍콩과 중국 증시가 상승했고, 고점대비 최고로 많이 떨어졌던 러시아 증시도 올라가고 있습니다.
[1] 그동안 중국 증시 하락을 주도했던 심리가 앤도 시에의 "10월 대폭락설"인데...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앤도시에는 2007년 12월말에 2008년 1월 중국증시 대폭락 정확하게 예측하여 그의 명성을 전세계 투자자들의 머리 속에 꼭 새겼던 인물입니다. 그전에도 그의 예측은 상당히 잘 맞았는데, 이번도 그가 10월 대폭락설을 예언하면서 상하이와 홍콩증시에 투매심리를 유도했다고 보여집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그의 예측은 틀릴 때도 되었다, 진심이 아닐 수도 있다 생각했습니다. 여하튼 그 10월이 끝나갑니다. 10월이 끝나간다는 것은 그의 예언이 이젠 더 이상 유효하지 않는다는 것을 뜻하고 그리고 그렇게 애먹이던 비유통주 해제 물량도 줄어들고 또한 우려스럽게 바라보았던 차스닥도 엊그제 개장을 했습니다.
[2] 전세계가 호황이기도 하고 불황이기도 하고 복잡한 상황입니다.
그러나, 분명 이게 비관론자들의 말처럼 나락으로 떨어질 것 같지 않습니다. 이미 부정할 수도 없지만, 세계경제의 재가동 원천은 미국이 아닌 중국에서 나오고 있고 이번 공황상태에서 극복의 키워드는 바로 "이머징 마켓"이라는 말로 축약되어 설명되어지고 있습니다. 결국 미국주도의 세계경제에서 신흥선진국 주도의 세계경제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바꿔 말하면 그동안 미국주도의 세계경제 회복 시나리오에서 비관적으로 그려왔던 경제 시나리오가 이젠 낙관적으로 중국을 중심으로 그려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과거의 대폭락의 경험있던 시대의 데이타를 보면 이런 것이 있습니다. 80% 폭락했던 해에 다음해는 80% 상승하더니 그 다음에도 80% 상승하더군요.
[3] 3분기는 보합이라는 것이 엘리엇트 이론의 결과입니다. 하지만, 이미 홍콩과 중국은 그것을 경험했다 생각됩니다.
제가 이번 달에 고민했던 것도 이런 것입니다. 성투하십시오.
첫댓글 80% 폭락했던 해에 다음해는 80% 상승하더니 그 다음에도 80% 상승하더군요. ===> 제발 들어맞기를~~~ㅋ
올레 이대로만 된다면,,,엄청 좋을 것 같아요
몇 가지 수정해 드립니다. 1.그렇게 애먹이던 비유통주 해제 물량도 줄어들고 _ 이번 주 화요일 공상은행의 2천억위안에 달하는 보호예수 해제주가 있습니다. 이번주는 아마 본 년도 들어서 가장 물량이 많이 풀리는 한 주가 될 것이나 국유주인 관계로 실제 큰 물량은 안 풀릴것임 차스닥 엊그제 개장- 금요일 차스닥 개장이 아니라 개장 의식을 한 것이고 정확한 의미의 개장 거래일은 이번주 금요일 입니다.
국유주인 관계로 실제 큰 물량은 안 풀릴 것임...이 부분이 가장하네요
올해 3월부터 시작된 상승장에 버금가는 상승장이 내년에도 올수 있다는 전망이군요 올해 상승장을 잡지못한 사람은 내년이라도 잡아야 할텐데....
지금보니깐 제목과 전혀 무관한 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댓글에 감사합니다.
타이거스의 한국시리즈 10전 전승 무패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내년부터는 기아 타이거스를 응원하는 팬이 되면서 좀 흥미있게 생활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