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색하지만 오랜만에 글을 씀니다.
우선 저는 17기 의준이라고 하고요.. 아실만한 사람은 다알지만...
(재수없는 사람중?에 하나에요..^^)
저는 5월에 제대를 하고 아직학교를 다니지는 않지만 학교를 너무
가고싶고... 특히 학교보다는 동아리 우리 아이뒤 알씨에 넘나 가고
싶네요...못가는건 아니지만 어색하고 몸둘바를 모르겠네요..
저는 1학뇬때부터 학교에는 관심이 없었고 (정확히 말하면 공부줘)
오직 정신못차리고 돌아다니느냐고 해논것도 없고 학점은 방어율이고
학고도 먹고 돈도 안벌어 놓고 집에도 안가고 한마디로 쓰레기 였줘..
하지만 언제가 동아리에 우연히 가게 됐어요....
우리동아리 선배중에 과선배이기도 한 xx형님덕에 들어가게 됐줘
우연한 기회였지만 저는 지금에 와서 그때가 저에게는 큰행운이였다고
생각합니다...
동아리에 와서 알게된 개과친구들(경수,현호,우진,윤호 또 있나?아참
훈이) 스타만하는 상엽, 글구 복문,영해, 투덜이(알줘?), 재성
기타(재숙&윤희) 모두들 너무 좋은동기들입니다...
좋은동기들을 만나서 좋은추억들을 많이 만들었습니다.
1학년때의 14기 선배들... 글구 바루 위에서 열심히 갈구기고 하고 잘해
줬던 16기 형들 모두들 너무 소중합니다.
특히 발명학교에 2번을 갔는데... 그후로는 동아리를 떠날수가 없었
줘... 동기들 중에는 특히 남자중에 발명학교 끝나고 오는날
우는 놈도 있었지만(그분의 쪽팔림상 말은 못하고 올라올때 제옆에 앉아
있엇거든요..)
저는 그때 우는 사람보다도 더 큰 심리적인 충격과 감동을 먹었습니다.
나도 뭔가를 할수 있고 뭔가를 하는 일이 정말로 뜻깊고 소중하고 감동될
수가 있다는 사실이 좋았습니다. 어린아이들에게 뭔가를 배우고 느낄수
있다는게 좋았습니다.
1학년때 발명학교에서는 쉬는시간에 선배들과 동기들과 모두들 비오는데
맨발에 축구를 했는데 저는 그때를 평생잊지 못할껍니다..
또 집에 왔을때 발명학교에서 만나 아이들에게 온 메일은 평생 지울수가
없더라고요.. 아쉬운점은 그아이들도 이제 많이컸을텐데 자주 메일 보내
주고 그래야 하는데 계속 그러지 못한것이 넘 아쉽고요...
힘들기도 하고 남들은 방학에 알바다 바캉스다 뭐다 즐기고 있는사이 우
리 아아뒤 알씨 인들은 스폰이다 교재다 연습이다 정신없고
힘들기도 할껍니다. 그렇지만 소중한 추억과 감동과 사랑에는 그만큼의
노력이 들어가는 것같구요.. 저도 그때 신입생때와 2번째의 여름에 좀더
열심히 하지 못한점이 지금도 많이 아쉽네요.. 이제 군대를 갔다오고 세
월은 흘러서 이번 발명학교가 몇번째인지 신경쓸 겨를도 없이 사는게 바
쁘고 나이가 한두살씩 먹지만...저도 이번에는 시간이 내서 라도 가고 싶
은 맘이 굴뚝 같습니다.많이 알쥐도 못하고 해준것도 없는 후배들이지만
인연이 된 사람들인데 수고한다고 밥한번 고생한다고 술한번사주지도 못
했지만으로 우리의 인연은 더 길어질꺼고 이제 시작이다고 말하고 싶고
또한 젊은날에 뭐를 해야할찌를 모르고 살아왔다고한다면 발명학교는 갔
다온후에 결정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글구 동기들은 모두들 옛날을 떠
올려 다 같이가고 싶다는 말을 하고 싶고요..
잘 찾아 가지도 못하는 16기선배들은 이번기회에 얼굴이라도 볼수 있다
면 좋겠어요..
실질적으로 아무것도 하는것도 없고 도움도 되지 못하지만 뒤에서 맘속으
로 나마 열심히 기도하고 바란다면 하늘이 알아서 성공적으로
우리 아이뒤 알씨의 발명학교를 도와주지 않을까하면서 이만씁니다..
오랬동안 쓸때없고 긴글의 내용을 읽어주셨다면 고맙고요 짜증난다면 한
마디 해주세요... ㅡㅡ;
모두들 수고하시고요.. 오늘도 즐겁고 좋은하루되시길 바래요..
이상 "[가루의준]친구끼리미안한거없다" 였습니다.
첫댓글 그랴그랴..의준아 발명학교 또 한번 가는겨..아르째??? 같이가장~ 대천 물 좋더라..
발며학교 .. 동참해라~! 같이 가자고..ㅎㅎ
짜증난다고 얘기하면 되냐.. 복문=>봉문이다. 이런.씹탱이 글구 내가 언제 스타만햇냐. 스타는 신휘행님이 많이 하셨지 학교와라. 연락도 좀하고
와~ 장문의 글이다.
그러고보니 너한테 얻어먹은 기억밖에 없구나.휴가나온 동기에게 임창정 베스트 노래테이프를 사달라고 했던ㅋㅋㅋ 기둘려!투자한 만큼의 대가가 나올것이여!!!
나같음 그런기대안하쥐
의준군...너 보면 전자키트 생각난다 또 해라 대천가면 서해안고속도로로 가나?서해 대교 앞에서 회함 먹구 가라 내 고향이다 .쩝 글구 대천 물 충청도에선 안좋은곳인데 놀기엔 좋지 ,,천리포나 백리포 도 함 가봐 길따라. 만리포는 말구.잊지 못할동기들이라나두생각한다.건강해라 2학기 복학하면 보자.재수강복학임ㅡㅡ;
누가 너보고 기대하래?어이없네.
이렇게 널 떠나가는 날 용서해줘. 이넓은 세상에 잠시 널 맡긴 것뿐야. 오직 너만 볼 수 있는 세상속에 내가 먼저가 널 지키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