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맛비가 그치고 오전에는 흐렸지만 오후들어서 맑게 개이면서 따가운 햇살이 찜통 무더위를 부채질 하는것 같았다.
이른 아침에 국화모종을 옮겨 심은곳의 토양이 척박해서 숙성된 퇴비를 운반해서 모종 둘레에 듬뿍 뿌려 주었는데 뿌리를 내리고 나면 잘 자랄것 같다.
집옆에 사과나무 주변에 풀을 뽑아 준지가 얼마되지 않은것 같은데 다시 무성하게 자라서 어제 뽑아 주다가 남았던 풀을 뽑았는데 너무 많아서 끝마무리를 하지 못했다.
큰집에서 내일이 초복이라며 삼계탕집으로 나오라고 했다며 나 보고 함께 가자고 매형이 전화왔는데 나는 닭고기를 먹지 않고, 보신탕도 좋아하지 않아서 별로 내키지가 않아서 않가겠다고 말했더니 자꾸 가자고 해서 마지 못해서 대답을 했다.
그런데 회변마을에서 내일 초복날 주민들에게 삼계탕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시장에 나가는데 도와 달라고 해서 누님에게 전화로 마을일 때문에 못간다고 말하고 시장을 따라갔다.
마트에 가서 100인분 삼계탕 재료를 구매해서 배달을 부탁하고, 생삼등 마트에 없는 재료를 시장을 돌아다니면서 구밉한 다음 돌아오는길에 점심으로 냉면을 얻어 먹었다.
시장에서 돌아와서 사람들이 모여서 행사를 하는 마을 쉼터로 트럭에 야외 테이블을 실어 옮기고, 마을회관에서 조리기구등을 옮겨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