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여고 방문에 이어 오늘은 인근초등학교를 방문했습니다.
우리 선수단들은 4개조로 나눠서 학생들과 함께 축구클리닉을 할 예정이었는데, 축구클리닉이 어느정도 진행될때쯤, 그냥 공차고 노는 즉석 축구경기가 펼쳐집니다.
선수들과 초등학생들이 한 운동장에서 축구경기를 하는데.. 선수들도 나중엔 막 신나서 혼자 메시놀이 하고.ㅋㅋㅋㅋ
여학생들은 선수들에게 싸인받으려고 경기장을 뛰어다니고, 한 선수가 싸인하려고 멈춰서면 금세 주변은 싸인 받으려는 초등학생들로 붐볐습니다.
지난주 여고생들도 내년엔 꼭 축구장 자주 온다는 약속을 받았으니 1~3년간 여고생 팬 어느정도 확보했고, 오늘 초등학생들도 이제 계속 축구장 온다는 약속을 받았으니.. 앞으로 10년은 축구팬으로 만들었겠단 생각이 듭니다.^^
김형일, 김재성 선수도 오늘 초등학생들과 축구를 했는데, 월드컵 대표까지 지낸 선수랑 축구해본 초등학생이 우리나라에 얼마나 될까요^^?
첫댓글 와 ㅋㅋ 갑자기 우리팀선수들과 공차보고 싶네요ㅋㅋ
서울선수라면.. 우리 팀에도 몇 명있는데.ㅋㅋㅋ 기회되면 우리팀 선수도 되고, 도긔님팀 선수도 되는 선수랑 공차는 기회를 드리고 싶어요.^^
평생 간직할 추억이 되었을듯 이동국선수도 어렸을때 목욕탕 갔다가 황선홍감독한테 싸인 받았대나 그랬다던데 ㅋㅋ
자는 어렸을적 목욕탕에서 이동국선수 싸인받았는데 ㅋㅋ
훈련장가면 찰수있는데 데닐손이랑 pk하고 딴선수들이랑 패스패스이런건 해봄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