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의 홀로서기 완벽 성공!!!! -11월 첫째주 박스 오피스

[Southern]

순위(지난주)	제목(스튜디오)	주간 수익	총 수익	상영 기간	스크린 수	제작비
1 (첫등장)	Chicken Little (브에나 비스타)	$40,086,000	$40,086,000	1주차	3,654개 스크린	$60m
2 (첫등장)	Jarhead(유니버셜)	$28,751,000	$28,751,000	1주차	2,411개 스크린	$72m
3 (1)	Saw 2 (라이온스 게이트)	$17,200,000	$60,468,000	2주차	2,949개 스크린	$4m
4 (2)	The Legend of Zorro (소니)	$10,000,000	$30,288,000	2주차	3,520개 스크린	$75m
5 (3)	Prime (유니버셜)	$5,623,000	$13,456,000	2주차	1,837개 스크린	$22m
6 (4)	Dreamer: Inspired by a True Story (드림웍스)	$4,800,000	$23,827,000	3주차	2,617개 스크린	$32m
7 (12)	Good Night, and Good Luck (워너)	$3,100,000	$11,007,000	5주차	657개 스크린	$7m
8 (6)	The wheather Man (파라마운트)	$2,935,000	$8,704,000	2주차	1,510개 스크린	$22m
9 (21)	Shopgirl (브에나 비스타)	$2,524,000	$3,486,000	3주차	493개 스크린	-
10 (7)	Flightplan (브에나 비스타)	$2,330,000	$84,452,000	7주차	1,445개 스크린	-

단 2편의 신작이 개봉한 이번주는 이 2편이 바로 대박으로 연결되었다. 이번주 1위는 영화의 내용과는 상관없이 영화외적인 부분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던 디즈니의 컴퓨터 애니메이션인 "Chicken Littel"가 차지했다. 뭐..일단 막강한 배급력을 통해서 3천6백개가 넘는 스크린을 확보한 탓도 있겠지만..어쨌든 주간 수익 $40M이상을 기록하면서 다른 작품들을 압도했다. 이 영화의 개봉이 관심을 끈 이유는 단 한가지다. 디즈니가 이제껏 같이 작업해왔던 (토이스토리,니모를 찾아서...) 픽사와 결별한 이유 처음으로 100%자신들의 손으로 작업한 컴퓨터 애니메이션 작품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작품의 실패와 성공은 앞으로 디즈니의 행보를 결정지어 줄 수 있는 중요한 터닝 포인트로서 이야기가 되었는데, 일단 결과는 상당히 좋은 편이다. 특히나 이전 작품들에 비해서 화려하지 않은 캐스팅과 어찌보면 평범한 내용인 이 작품이 성공함으로서 애니메이션의 지존자리까지도 지켰다고 보여진다. 살짝..평을 보자면...이전 작품들에 비해서는 좋은 편은 아니다. 픽사와 함께 했을때는 비평과 흥행을 다 얻었는데..픽사가 떠나니..일단 흥행만 붙었다.

이제 많은 사람들이 1965년생으로 한국 나이로 41살 그리고 이번 작품까지 3편의 장편영화를 연출한 이 감독님을 명장이라 불러도 괜찮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본다. 그의 신작인 "Jarhead"는 스크린수가 천개이상 부족한데도 불구하고(1위 작품에 비해서) 스크린 당 수익은 "치킨 리틀"을 앞서는 흥행열기를 보이면서 이번주 2위를 차지했다. "아메리칸 뷰티", "로드 투 퍼디션" 에 이은 그의 3번째 작품은 이미 관객과 평론가들에게 엄청난 호응을 얻고 있다. $72M의 제작비로 관객과 평론가 모두에게 환호 받는 영화를 만들 줄 아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샘 멘데스는 물건임에 틀림없다..

3위는 지난주 폭발적인 흥행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던 "Saw 2"다. 비록 2계단 내려앉으며 3위로 떨어지기는 했지만, 총수익은 전편을 넘어섰으며 어떻게..이렇게 잘만 흘러가면 1억달러 근처까지도 갈지 모른다.

4위는 뭐..거의 실패작이라고 봐도 무방한 "리젼드 오브 조로"시고...5위는 프라임, 6위는 드리머..다들 지나주 보다 한계단 씩 하락한 작품들이다.

7위는 이러면 안되는 작품이다. 얼굴도 잘생긴것들이..영화마저 이렇게 잘만들면 안되는 것이란 말이다. 많은 여성팬들을 확보하고 있는 욕심많은 배우 죠지 클루니가 감독하고 각본까지 쓴 "Good Night, and Good Luck."이 소규모 개봉을 통해서 점점 스크린수를 늘려가다가 이번주 결국 7위로 10위권에 올라섰다. 뭐..영화배우가 감독할 수 있지를 떠나서..죠지 클루니는 1950년대의 방송 저널리즘을 이야기하는 이 작품을 가지고 감독으로서 대단한 평가를 받고 있다.

8위는 역시나..니콜라스 케이지의 최근 부진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웨더맨" 이 차지했고, 9위는 7위 작품처럼 소규모 개봉을 통해서 차근차근 스크린 확대를 통해서 결국 지난주 21위에서 이번주 9위로 올라선 "ShopGirl"이다. 클레어 데인즈와 스티브 마틴이라는 카드를 들고 있지만..무엇보다 이 영화에 주목할 것은 이 영화 자체가 스티브 마틴이 쓴 베스트 셀러 소설인 동명의 작품을 스티브 마틴이 직접 각색하여 만든 작품이라는 것이다.  지금 생각해보니까..다들 재주가 많다..

10위는..어째..아직도 탑10에 머물고 있는 조디 포스터의 "플라이트 플랜"이다.

#Coming SOON!!!

다음주 개봉하는 3편의 신작역시 다들 흥미로운 작품들이다.

처음 작품은 에미넴의 "8마일"에 연장선에 있다고 해도 무방한 작품인 50센트 주연의 "Get Rich or Die Tryin'"이다. 8마일이 커티스 핸슨이라는 생각의외의 훌륭한 감독을 만나서 멋지게 만들어졌듯이...50센트가 직접 주연을 맡았고 자신의 이야기를 다룬 이 작품은 "아버지의 이름으로", "인 아메리카"와 같은 영화를 만들어온 짐 셰리단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스크린수가 많이 부족하기는 하지만..기대되는 작품이긴 하다.

다음 작품은 클라이브 오웬, 제니퍼 애니스톤, 뱅상 카셀이 주연하는 스릴러물인 "Derailed"인데..이거 왠지 신뢰가 가진 않는다. 바람한번 폈다가 정말 제대로 낚이는 남녀의 이야기라는데..글쎄..저 3명의 배우의 시나리오 보는 눈이 틀리질 않았길 바랄 뿐이다.

마지막 작품은 다음주 강력한 1위 후보 작품이라고 여겨지는 "Zathura"이다. 감독은 "엘프"를 만들어 정말 말 그대로 대박을 쳤던 조 파브레 감독이고, 각본은 "스파이더 맨, 패닉 룸,쥬라기 공원, 미션 임파서블, 우주 전쟁"을 썼던 데이비드 코엡이다. 주연배우진에는 팀 로빈스라는 대배우가 있기도 하지만. 주연은 어린이들이다. 그래서..잘 모른다..이 영화가 강력한 1위 후보로 여겨지는 이유는..이 영화는 제목이 저렇긴 하지만, 실제로는 10년전에 대히트를 쳤던 로빈 윌리암스 주연의 "쥬만지"의 속편이기 때문이다. 현재는 "쥬만지"라는 타이틀로 다른 한편이 또 계획중인데...아무래도 이것이 3편이 될 것 같고..실질적으로 "쥬만지 2"는 "Zathura"라고 봐도 될 듯 싶다. 보드 게임의 재미에 다시 한번 푹 빠질 듯 ..

[크러치슛터]

제니퍼 애니스톤 노출좀 한다면 영화내용엔 상관없이 꼭 볼텐데

[StapP]

죠지 클루니 대단하네요ㅋㅋ

[┏Go-To-Guy┛]

니콜라스 케이지...ㅡㅡ;; 넌 이제 클났다...어쩔래...어쩔래~ 치킨리틀.자헤드.조로 틈에 끼어있는 쏘우의 제자비의 압박이란...ㅡ.ㅡ 정말 돈버는 일만 남았구나...조로...니들도 어쩔래...?? 뭐 미국내 수입으로 어찌어찌 해보겠지만...

[v달콤한 인생v]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빨리 같이 영화보러갈 사람이 생겨야 할텐데...

[R.T.M]

쏘우는 정말 압박이죠 ...벌써 제작비의 15배정도 벌었으니...이거 참..

[Miracle Shooter]

엇 쥬만지 속편!!

[j-rich]

조지 클루니의 <Good Luck Good Night> 은 올 해 최고의 영화로 평가 받고 있고 클루니는 이제는 정말 감독으로나 배우로서나 더 성장한 느낌 입니다. 얼마 후 개봉할 <Syrania>도 기대 만빵이죠. 이거 찍다 죽을 뻔했다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