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ㅠ_- 미르에요.
어제하고 오늘 아침하고 하루종일 비가 왔죠?
아니.. 안오셨을려나? 여긴 중부지방이라서요.
비와 더불어서 천둥과 번개까지 쳤답니다.
ㅠ_- 그래서.. 엄마가 컴퓨터 번개 먹는다고
컴퓨터를 절대로 못키게 하셨어요.. ㅠ_- 흑..
그래서 오늘에서야 컴퓨터를 키는군요.
그래도 키자마자 소설 올리는 거니까 너무 섭섭해 하시진
마시구요..(그럴분이 있을꺼라고.. 믿고 싶어요 ㅠ_-)
모델 만들기 프로젝트 쉬흔 여덟번째 이야기.
소설 시작합니다~ 렛츠꼬>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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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델 만들기 프로젝트 58 -
카페를 나간 곳에는 깜장색의 스포츠카가 서있었다.
" 자. 타세요 ^-^ "
" 네? +_+ 이거요..? "
" 그럼 이걸 타고 가야죠.. ^-^ "
그 분의 말대로 주변에 서 있는 차는 이 스포츠카
밖에 없었다. -_-; 참.. 여기서 사실을 하나 말하겠다.
나 태어나서 지붕없는 차 처음타봤다. 그것도
잘생긴 남자분이랑 같이 -_- ㅎㅎ 차는 대략 20분
정도를 달린 후에 커다란 건물에 도착했다.
그 커다란 건물에 달려있는 간판을 바라보니
내가 받았던 명함과 동일한 이름인 것으로보아
그 명함에 써 있던 회사가 바로 여기였나보다.
" 자. 내리죠. 늦었다구요. "
" 네..? 네.. "
그 남자분이 시계를 쳐다보고 내게 급하게 말했다.
그리고는 내 손목을 잡아 나를 끌면서 건물안으로
들어갔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우리가 건물로
들어가자 마자 옆에 서 있던 수위아저씨가 우리를
쳐다보면서 인사를 했다는 점이다. 아! 나 이 사람
이름도 아직 모르는데 -_-; 물어봐야겠다.
" 저..저기요.. 이름이.. 뭐에요? "
" 이름이요? 좀 여자같은데.. 안 놀릴꺼죠? "
" 걱정마요. 내 주변에도 이름 이상한 사람 많아요.
걱정말고 안놀릴 테니까 맘 놓고 말해봐요 -_- "
세우라는 이름도 이상하지 않은가? 소리내서 읽어보면.
그리고 이든선배도 약간 특이한 편이고 시온이는
우리나라 이름 같지가 않고 가온이도 약간 특이한데..?
그러고보니까 우리 부서 남정네 중에서 이름이
평범한 애가 한분도 없구만 그려. 혹시 우리언니도..?
" 서연휘에요. "
" 서..연휘요? 푸..풋.. "
" 거봐요. 웃잖아요. "
" 아..아니에요.. 그럼 그냥 연휘오빠라고 부르면 되죠? "
" 편한대로 불러요. 참! 오늘 시간 되죠? "
" 시간이요? "
" 네. 아마 오늘 하루종일 CF 촬영할꺼에요. "
" 그렇게나 오래요? +_+ "
" 당연하죠. 원래 CF 촬영은 그런거에요. "
" 아.. 그런거구나.. "
" 어. 다왔다.^-^ "
우리가 열심히 뛰어서 도착한 곳은 커다란 문 앞.
연휘오빠가 문을 열고 들어가자 그 곳에는
굉장히 많은 기구들과 흰빛의 방이 있었다.
아니, 방이 아니라 커다란 무대였다.
" 어..? 연휘왔냐? "
" 네^-^ 오늘은 모델도 데리고 왔다구요. "
" 그래? 니가 데리고 왔다면... "
" 훗.. 이 애예요. "
연휘오빠가 웃으면서 내 쪽을 향해 손을 내밀었다.
그러자 그 곳에 있던 모든 사람들의 눈이 나를 향해 쏠렸다.
" 으...응?+_+ "
" 어머~ 놀라는 것 봐! 신인인가보네! "
" 신인이라뇨 ^-^ 제가 놀러갔다가 픽업해온 애에요. "
" 그..그래? 저, 이름이 뭐예요? "
" 이름이요? 윤세린 이예요. "
" 세린이라.. 잠깐 따라와 주세요. "
" 네? "
" 훗.. 화장하고, 옷 갈아입어야지요. "
" 아.. 넷! "
내가 그 언니를 따라가자 그 언니가 나를
무대 뒤에 있는 조그마한 방으로 들여보냈다.
그곳에 들어가자 굉장히 화려한 한벌의 드레스와
반짝거리는 초록빛 귀걸이와 목걸이, 그리고 가발과
엄청난 양의 화장품들이 버티고 있었다.
" 이..이게 뭐죠? "
" 잠깐만 기다려봐요... 음.. 교복이네.. "
" 네. 저희학교 교복인데요. "
" 우선 교복 벗고 이 의상으로 갈아입으세요. "
" 아.. 네.. "
내가 쭈뼛거리면서 의상을 들고 서 있자,
그 언니가 푸훗하고 웃더니 나에게 말했다.
" 저기, 저쪽에 들어가서 갈아입고 나오세요. "
" 네.. "
그 방으로 들어가서 대충 옷을 입고는 나왔다. -_-
막상 받을때는 몰랐는데, 입을 때 보니까 굉장히
주변에 치렁치렁한게 많이 느껴졌다. 하지만
어느때와 마찬가지로 옷입을 때는 옷의 모양에
대해 신경을 못쓰고 입기 때문에 나와서 사람들의
반응 덕분에 지금 내 상태가 어떤지 알 수 있었다.
" 우와.. 세린양... 정말로.. 대단해요.. "
" 네..? 제가 어떤..데요? "
" 이리로 와서 거울 좀 봐봐요. "
" 네?.. 어.. 끄..끌지말아요.. 넘어지겠어요. "
나에게 옷 갈아입고 나오라던 언니가 나를 화장대에
데려다가 턱하고 앉혔다. 그제서야 나는 내 모습을
자세히 볼 수 있었다. 내모습은 가히 충격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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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_- 오늘은 한편만.. 올리는 관계로
양을 조금 길게 잡아봤습니다.
어차피 모델만들기프로젝트 후속작은
한편 길이가 이거보단 길게 잡을 생각이지만...
어쨌거나 ㅠ_- 제 소설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을 사랑해요~ (동성아닌거 아시죠? -_-)
hh72333@hanmail.net
카페 게시글
하이틴 로맨스소설
[코믹/연재]
§ 모델 만들기 프로젝트 [58] §
§푸른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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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8.24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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