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국 곤과 함께 카이토가 있는
페이징까지 달려가는 피트
겁나 빠름
그 뒷모습을 지켜보는 동료들
이카르고: 괜찮아? 키르아.
키르아: 응?
이카르고: 곤과 함께 가지 않아도.......
이카르고: 우리,
아니. 키르아는
곤과 함께 죽을 각오로 있었어.
그런데, 곤은 야속하잖아......!
곤: 여기서부터는
나와 피트만으로 괜찮아.
키르아: 괜찮아.
처음부터 그렇게 할 생각이었고.
무엇보다,
그 녀석의 생각을 듣고 안심했어.
너클: ........인질 작전 말이야?
키르아: 어. 제일 위험한 건,
함께 가다가 내가 피트한테 역으로 잡히는 거야.
키르아: 다시 말해,
피트가 인질 교환 작전을 떠올리는 게
무서워.
너클: 이 녀석들.......
대체 어떤 수라장을 거쳐야,
이카르고: 이런 발상이
가능한 거지.......?
아마 요크신에서 환영여단과의
경험이 영향을 주지 않았을까.....
진짜 꼬맹이들 별일 다 겪은듯ㅜㅜ
앞으로 더 겪을 예정이고 ㅜㅜ
팜: 괜찮아.
곤은 이 눈으로 봤으니까
어디에 있든 무슨 일이 생기면 바로 알 수 있어.
키르아: 그리고 피트는
절대 이 여자를 버리지 않아.
키르아: 그렇다는 건
곤이 안전하다는 얘기지.
코무기: 뭐가 뭔지.......
제 머리로는 도통.......
코무기: 총수님은 대체,
어딜 가신 거지.......?
까만 연기가 흩어지고
모습을 드러내는 메르엠
' 마치 한 번 죽었던 제 자식이 다시 살아 돌아온 듯한......'
코무기의 대사 기억나?
'고흐리고' 와 메르엠을 연관 지어서 생각해 봐.
감격스러운 호위군들
얘네 자기 육체 메르엠한테 다 먹여서
이렇게 작아짐 ㅋㅋㅋㅋㅋㅋ
힘도 엄청 약해진 상태야.
유피: 확연하게 강해지셨다!!
예전보다 훨씬!!
프후: 우리의 육체가
도움이 된 거야......!
그리고 폐하의 일부가 되었어!
이렇게 영광스러울 수가.......!
유피: 폐하의 고동!
폐하의 체온!
프후: 폐하의 의식까지도
공유하는 듯한......!
?
유피: .......하지만,
프후: 그렇기에 느낄 수 있어.
폐하는 지금......
곤혹스러워하고 계신다......
.........
폐하!!
유피: 메, 메르엠님.
몸은 어떠십니까.......?
일단 궁전으로 돌아가시는 게.......
프후: 방금 드신 요리도 원하신다면
아직 더 있습니다.
프후: 이제 몇 분만 있으면
내 분신도 이 곳에 도착하니까.......
메르엠: ........요리.
그런가.
메르엠: 그 맛이 현실이었던 건가.
........
메르엠: 눈 부신 빛 속에서,
누군가가 짐의 이름을 불렀다.
' 메르엠 ' 이라고.
메르엠: 그것이 꿈인지 현실인지
판단할 수 없었지.
메르엠: 어째서, 짐이 여기에 있는지,
떠오르지 않는다.
!?
프후: 메르엠 님.......
기억이......?
메르엠: 기분은 나쁘지 않다.
아니, 오히려 온 몸에 힘이 넘치고 있어.
메르엠: 머리만이,
안개가 낀 것 처럼........
!
메르엠: 너희들,
왜 그런 모습이지?
........
프후: .......저희의 분신을 정찰에 보냈습니다.
적의 잔당을 찾아서 처분하기 위해-
!
메르엠: 가령 짐을 생각해서
하는 말이라고 해도,
짐에게 거짓을 고하면 배신으로 간주하겠다.
메르엠: 이제, 두 번은 말하지 않겠다.
........
메르엠: ........모르겠다.
메르엠: 너희가 호위군 프후와 유피라는 것은
본 순간에 인식했다.
아니, 정확히는 생각이 났다고 해야 하나.
메르엠: 하지만 앞 뒤 경위는
기억 나지 않는다.
프후: ........메르엠 님!
아마, 폭발에 의한
일시적인 기억 장애인 것 같습니다.
메르엠: 폭발?
프후: 예!
폐하는 스스로 적과 1 대 1 결투를 원하셔서
이 곳에 왔습니다.
프후: 하지만! 비열한 인간들이
강력한 폭탄이라는 비겁한 수단으로......!
프후: 폐하의 성의에
배신으로 답한 것입니다!
메르엠: 1 대 1.
그래, 짐은.
메르엠: 1 대 1 로 싸우고 있었다.
프후: 폐하의 생명력! 운명력이라면,
인간 따위의 무기에
치명상을 입을 리가 없습니다!!
프후: 하지만 너무나도 안타까운 모습을
차마 보고 있을 수가 없어서,
질책을 받으리라는 걸 알고서도
미력하나마 회복에 일조하고자 했던 것입니다!
프후: 원래 저희의 몸은 남김없이 폐하의 것입니다.
저희는 그저,
폐하의 것을, 폐하께 돌려드렸을 뿐입니다!
........
유피: 궁전으로 돌아가시죠!
유피: 그것이 기억을 되찾는
지름길입니다!!
프후: ........이것은,
왕이 있는 쪽으로 날아오고 있던 분신들을
다시 합체 시키는 프후
프후: 천재일우의 기회!!
궁전이 있는 쪽으로 방향을 되돌림
프후: 한 발 먼저
궁전으로 돌아가서.......!
프후: 그것을 처분한다!!
그것 = 코무기
프후: 지금 왕에게
그것에 대한 기억은 없어!
프후: 지금 그것의
존재를 없애버리면!
프후: 다시 떠올릴
방법이 없어진다!!
유피 쓸데없이 귀여워져서 웃김
프후: 지금 해야 할 일은,
프후: 피트를 설득?
프후: 방해되는 인간 놈을 배제......?
아니!!
지금 무엇보다 시급한 것은,
프후: 그것의 숨통을 끊는 것이다.
첫댓글 아니 메르엠 ㅠㅜㅜ 아 왤케 좋은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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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고사끝난 망나니 다 모아도 피트보다 약해......피트 진짜 세거든.
카이토 능력치가 환영여단 급 정도 되는데, 태어난지 얼마 안 된 네페르피트가 이겼으니까.
팜은 저렇게 변하기 전에는 키르아보다 약했어!
강화계지만 드물게도 전투형 타입이 아니었으니까! 이제 원래 모습으로는 못 돌아와 ㅠㅠ
아 사족 ㅈㄴ웃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이 에피소드 마지막에 겁나 슬픔 ㅠㅠㅠㅠㅠ왜 하필 저기서 애니화 멈춘거야ㅠㅠㅜ메르엠 존나...나쁜새뀌지만...마지막은...좀 감동이어따....☆
총선거까지 애니화됐어!개미편은 끝까지 나오던뎁
@앙 딸기모찌 앗 맞닼ㅋㅋㅋ총선거가 맨 뒤였구낰ㅋㅋㅋ그 뒤론 애니화 아예 멈춘건가...?
@2노e노 웅 그때이후로 토가시가 휴재해서..
유피랑 프후 왲저렇게귀여워져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존나 쓸데없이 씹덕이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응 ㅠㅠ 피트랑 프후한테 개조 당해서 개미 됐어 ㅠㅠ 근데 정신은 그대로임!!
아....메르엠 더 쎄진거같아
그리고 코무기에 대한 기억 무의식중에 있는거같지않아?
답이 궁전에있다고 하는거보면!
진짜 누가 악이고 선인지 세세하게 보면 구분 잘 못하겠아,,
그냥 쓸데없는 생각이지만 곤을 개미로만들면 어떻게될까..
곤은 의지 엄청강해서 개미돼도 정신은 그대로인데 존나쎄질거같음ㅋㅋㅋㅋ
총선거 이후부터 보려면 만화책 몇권부터 봐야하니?? ㅠㅠ가르쳐 줄사람 ㅠㅠ
메르헴도 진짜 끈질기다
와 오늘 아침부터 1화에서 정주행해서 드디어 다봤당 ㅜㅜㅜㅜ 너무 재밌어 사족덕분에 웃기기더 하고 이해도 더 잘되고 너무 고마워 ㅠㅠㅠㅜㅜㅜ덕분에 헌헌 입덕한듯 ㅜㅜㅜㅜ
ㅠㅠㅠ유피 이와중에 너무 귀여워 어떡하지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이거 128화!!
ㅜㅜ어흑 잘보고있다오...
쟤네넘귀여워ㅠㅜㅜㅜㅜㅜㅋㅋㅋㅋㅌ
프후 이와중에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생긴거봐귀엽
그래..... 그 길로 죽었다기엔 뭔가 허무했다랄까.... 암튼 그랬긴했지만... 또살아나냐왜ㅠㅠㅠㅠㅜㅠㅠㅠㅠㅠㅠ
메르헴 좀 디져
ㅈㄴ씹덕이넼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