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 화장품/생활소비재 박종대]
Weekly Cosmetics Letter: 드디어 업종 EPS가 상승하기 시작했다 (25.03.17)
▶️주가 분석과 투자전략
1. 1분기 실적 예상보다 좋을 듯
1) 코스맥스/펌텍코리아 좋은데 더 좋다
- 주요 브랜드/ODM/부자재 업체들 1분기 실적 예상보다 호조세
- 코스맥스 3월 월간 최대 매출 예상, 1분기 국내 사업 YoY 15%, 메디큐브, 클리오 등 성과
- 아마존 경쟁 심화는 실리콘투와 달리 코스맥스 성장에 부정적 영향이 아님
- 실리콘투의 미국 시장 점유율 하락은 한국 인디 브랜드 점유율 하락을 의미하지 않음
- 일례로 메디큐브는 아마존 3P로 전개, 미국 화장품 매출 YoY 182%
- 경쟁 심화 가운데 확장 지속 → 코스맥스 긍정적 사업 환경
- 펌텍코리아: 아모레/LG생건 회복세+레거시 제약사 화장품 신사업 진출로 주문 크게 증가, 글로벌 고객사까지 수주 확장
- 4분기 수준 매출은 충분히 가능할 듯
2) 4분기 어닝쇼크 4인방의 회복 주목: 클리오/아이패밀리에스씨/실리콘투/씨앤씨인터내셔널
- 12MF PER 10~11배 수준, 1분기 실적 정상화 시 과매도 벗어나 큰 폭 주가 회복 예상
- 클리오: 국내 사업 1분기 빠르게 회복 중, 해리포터 콜라보 히트, 일본 에센셜 립치크 탭 히트, 동남아 재고 확충 수요
- 씨앤씨인터내셔널: 북미 신규 고객사 매출 증가, 25년 신규 립글로스 매출 기여 740억원 추정, N사 납품 본격화
- 실리콘투: 1분기 실적 자신감, 유럽 매출 성장 두드러짐, 중동 법인 설립/물류창고 운영, 미국 오프라인 매출 빠르게 증가
- 아이패밀리에스씨: 1분기 실적 회복 여부 관찰 중, 일본 매출 정상화 여부 주시 필요
3) 1분기 실적 회복의 두가지 의미
- 첫째, K뷰티 글로벌 모멘텀은 지속되고 있음
3월 수출 지표 회복 + 4분기 어닝 쇼크 업체 실적 정상화 → K뷰티 글로벌 모멘텀에 대한 신뢰 확대
- 둘째, EPS 전망치가 상승하기 시작했음
12월 이후 화장품 지수 상승은 EPS가 아닌 밸류에이션 상승에 의한 것
3월 이후 1분기 리비전 본격화, EPS 견인 주가 모멘텀 가능
2. 펌텍코리아 좀더 들여다 보기: 압도적 경쟁력의 원천은 무엇인가?
- 1분기 실적 예상보다 좋을 듯: 조업일수 영향 QoQ 감소 → 4분기 수준 매출 달성 가능
- 2월~3월 잇따라 최대 월매출 경신 중
i) 인디 브랜드 업체들이 실적 견인, 프리몰드 효율성 강점 부각
ii) 아모레/LG생건 등 대기업 발주 증가
iii) 레거시 제약사(동국제약, 대웅제약, 광동제약) 화장품 사업 진출로 주문 증가
iv) 글로벌 고객사 주문 증가: 스페인 E사 카테고리 확장, 미국 H사 대규모 초도물량
- 2024년 캐파 증설 생각보다 많았음, 스틱 YoY 100%, 펌프 21%, 콤팩트/스포이드 40% 이상 캐파 증가
- 설비 교체에 따른 생산 효율성 증대 결과
- 4분기 4공장 가동, 인천 본사 주변 펌텍 타운으로 변모 중
- 부국티엔씨(튜브 용기 자회사:지분율 47%) 캐파가 더 급함
- 튜브 용기 품질 중요성 큼, K-용기 선호도 높음 but 인력 충원 어려움으로 증설 어려움
- ‘24년 초 PE튜브 라인 증설 완료, 알루미늄 튜브 올해 본격 가동 전망
- 캐파 10%정도 확대, 높은 가동률 → OPM 15~20% 가능
- 중국산 용기 우려는 높지 않음, 납기/불량률 한계 뚜렷
- 국내외 M&A 고려 중, 용기 산업은 한국 화장품 제조 역량 제고에 중요한 축
일본 ODM 및 북미 콜마/코스맥스 한계: 적절하고 빠른 부자재 소싱 어렵기 때문
▶️ 기업 업데이트
- LG생활건강 / 코스맥스 / 애경산업
보고서링크: https://buly.kr/7x605Y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