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 중금달 !
오산은
병풍이 되어
마들평야 감싸고
중랑은
세월이 되어
하염없이 흐르고
달빛은
그리움 되어
술잔속에 비치고
만남은
행복과 추억
중금달에 쌓인다.
행복은
강물이 되어
중랑천에 흐르고
추억은
별빛이 되어
넓은들을 체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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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기
조금씩 퇴색해가는
중금달의 추억들
바람에 일렁이는
억새들이
조금씩 ...
추억들을
불러내었습니다.
중랑천을 소요 하다가
잠시
벤치에 누워
겨울 햇살의 포근함을
온몸으로 느꼈습니다.
참 따듯한 날 이었습니다.
두꺼운 외투를 입고
송년의 밤에 갔지만
달빛도 별빛도
포근한 밤 이었습니다.
신화와 전설이 가득한
중금달의
무림 초절정 고수들의
한 해 무용담을 들으며
가슴이 훈훈해지는
밤이었습니다.
구인과 구직사이엔
벼룩시장이 있고
달리기와 중금달 사이엔
신화와 전설이 있고
중금달과 시인의 삶 사이엔
행복과 추억이 가득 합니다.
카페 게시글
우리들의이야기
송년의 밤
청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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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88
08.12.18 08:14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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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청야님 시인이셨구나...멋진데요...간만에 뵈서 방가웠구요, 정모때도 얼굴좀 보여주세요~~*
오우.역시 그 실력이 어련하시겠습니까.^^..배경음악과 함께 들으면 더 좋을것 같습니다.감사합니다.^^
글좋네요 정말로.....
멋진 시와 후기 잘 읽고 갑니다.자주 뵈었으면...ㅎㅎ
역쉬~!!!!! 멋집니다요.
청야 속엔 역쉬 청야가 잇네
얼쑤..~~ 추임새를 저절로 넣고 싶은...^^ 멋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