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 신규 레포트 1>
넥스트칩 - 마침표가 아닌 쉼표, 중국향 모멘텀 유효 - KDB대우증권
3Q15 매출액 174억원, 영업이익 16억원 기록, 재고자산 상각 영향
넥스트칩은 3Q15 매출액 174억원(YoY +132.7%, QoQ +11.2%), 영업이익 16억원(YoY 흑전, QoQ -37.8%)를 기록하였다. 중국향 매출이 견조하게 발생하면서 매출 성장이 지속되었다. 다만, 17억원 규모의 구형제품 관련 재고자산 상각이 발생하면서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감소하였다.
중국 1위/글로벌 3위 물리보안 기업까지 신규 고객으로 확보
넥스트칩은 중국 1위, 글로벌 3위 물리보안 기업인 Hikvision을 신규 고객사로 확보하면서 매출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다. 넥스트칩은 2015년 하반기부터 AHD 1.0 제품을 분기당 5억원 수준으로 납품하기 시작하였다. Hikvision이 기존 TechPoint의 HD TVI에서 onechip 솔루션 구현에 유리한 넥스트칩의 AHD(Analog HD)로 부품 다변화 수요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2016년부터는 AHD 2.0으로 제품군이 확대되면서 Hikvision향 매출 증가가 본격화 될 전망이다.
영상보안 시장, 네트워크 카메라와 HD CCTV의 공존 예상
영상보안용 CCTV 시장은 네트워크 카메라와 HD CCTV의 공존이 예상된다. 네트워크 카메라는 기존 아날로그 CCTV 대비 화질 측면에서 강점이 있으나, 가격과 유지보수 비용이 비싸고 안정적인 인터넷 환경이 선행되어야 한다. 반면, 기존 아날로그 CCTV에 AHD와 같은 화질 개선용 반도체를 장착한 HD CCTV는 고화질을 구현하면서도 네크워크 카메라 대비 비용이 저렴하여, 인터넷 환경이 잘 갖추어지지 않은 개도국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인터넷 환경이 잘 발달한 국내 영상보안 시장은 네트워크 카메라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지만, 글로벌 시장에서 HD CCTV 시장의 2014~2019년 연평균 성장률은 28.4%(금액기준)로 네트워크 카메라의 CAGR 16.5%보다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16F P/E 7.4x, 성장성과 배당 재개 가능성 및 자산가치 고려시 저평가 국면
넥스트칩의 현 주가 수준은 15F P/E 10.9x, 16F P/E 7.4x로 저평가 국면에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15F 연간 매출액 620억원, 영업이익 72억원으로 턴어라운드가 예상되며, 16F 연간 예상 실적은 매출액 697억원, 영업이익 113억원으로 예상되어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다. 동사는 부채비율이 20%에 불과하고, 300억원에 달하는 현금성 자산과 100억원 규모 투자부동산(양재동 구 사옥) 등을 보유하고 있다. 2015년 흑자전환으로 배당 또한 재개될 가능성이 높다. 동사는 2013~14년 적자를 기록하기 이전에는 매년 80~200원의 배당을 실시했다. 재고 자산 상각에 따른 일시적 영업이익 훼손보다는 중장기 성장 스토리로 접근하는 것이 타당할 것으로 판단된다.
인포파크 - 키즈폰과 라우터, 해외를 두드리다! - 하나금융투자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8,600원 제시로 커버리지 개시
신규 사업인 키즈폰의 고성장과 기존 사업인 라우터의 안정적 성장이 전망되는 인포마크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28,600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목표주가는 2016년 예상 EPS에 업종평균 P/E 13.5배를 적용하여 산출하였다.
키즈폰 판매량 증가에 따른 성장 기대
인포마크는 기존 라우터 사업을 영위하다 2014년 7월 키즈폰 첫 출시를 한 이후 첫해 약 28만대를 출하하며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작년 키즈폰 매출액은 260억원을 기록하였으며 키즈폰 시장 M/S 1위를 유지하고 있다. 2015년 신제품 JooN2를 출시하며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에 따른 매출성장이 발생하고 있다. 키즈폰의 해외 진출 또한 진행 중으로 인도네시아, 스페인, 터키등 다양한 국가의 수출이 2016년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 2015년 키즈폰 예상 매출액은 약 360억원, 2016년 약 482억원으로 연간 30% 이상의 높은 성장률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한다.
기존 라우터 사업 호조 전망
인포마크의 기존 라우터 사업은 기존 WiMax 라우터에서 LTE 라우터로 확대되며 안정적인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LTE 라우터의 국내 고객사 확장에 따른 매출증가 및 미국, 인도, 중동향 LTE 라우터 수출물량 증가로 2016년 국내외 판매 물량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라우터 예상 매출액은 2015년 약 400억원→ 2016년 약 475억원으로 yoy +18.3%의 성장이 기대된다.
2016년 실적은 매출액 1,001억원, 영업이익 99억원 전망
2016년 매출액은 1,001억원(YoY, +24.9%), 영업이익 99억원(YoY, +50.7%)을 전망한다. 2016년 예상 P/E는 9.2배로 Peer Group 대비 저평가되어 있으며, 신사업 키즈폰의 고성장과 기존 라우터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이 지속되는 만큼 매력적인 구간으로 매수 추천한다.
한국타이어 - 기대치를 상회한 3분기 실적 - 하나금융투자
목표주가 상향
한국타이어에 대한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 가운데, 목표주가를 기존 5.2만원에서 5.6만원(12MF P/E 10배 적용)으로 상향한다. 3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상회하면서 2015년/2016년 실적 추정치를 상향했다. 낮은 시장수요 증가와 판가 경쟁 구도는 지속될 전망이지만, OE 물량의 증가와 RE 유통채널의 확대, 라우펜 브랜드의 투입, 그리고 원재료가의 하향 안정화 등을 기반으로 2016년 실적이 개선되는 흐름으로 예상한다. 현재 주가는 2016년 기준 P/E 8배 초반의 낮은 Valuation인 바 추가 주가상승에 대한 부담이 없다는 판단이다.
3Q15 Review: 영업이익률 14.0% 기록
한국타이어의 3분기 매출액/영업이익은 각각 1.72조원(+0% (YoY))/2,417억원(-12% (YoY), OPM 14.0%)으로 전년 동기대비 부진했지만, 시장 예상치는 18% 상회한 호실적이었다. 외형 측면에서 물량/ASP가 전년 동기대비 각각 +2%/-4% 변동하였고, 환율도 -2% (YoY) 영향을 주었다. 지역별로 보면, OE 부진과 RE 경쟁심화 등으로 한국/중국/유럽 매출액이 각각 7%/27%/6% (YoY) 감소하였으나, 미국 매출액은 SUV/LTR 세그먼트 호조로 인한 Mix 개선과 포드/토요타등으로의 OE 신규 공급의 효과로 36% (YoY) 증가했다. 원재료 투입단가에 힘입어 매출원가율은 0.1%p (YoY) 하락했으나, 인건비/광고비 등의 증가로 판관비율이 2.2%p (YoY)상승하면서 영업이익률은 2.1%p (YoY) 하락했다. 하지만, 외형 성장에 힘입어 판매관리비 부담이 완화되면서 전분기대비로는 1.6%p 상승한 것이다.
실적 발표 IR의 주요 내용: 안정적 가동률과 낮아진 재고 언급
회사 측은 4분기에도 3분기 수준의 물량 증가를 예상 중이다. 북미/유럽 수요가 호조를 지속하는 가운데, 중국 OE는 소비진작 정책으로 개선되고 RE도 9월 이후 수요가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사건의 여파로 폭스바겐향 물량이 북미에서 영향을 받을 수 있지만, 포드/토요타 등 미국/일본 완성차가 호조를 보이고 있어 충분히 만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중이다. 미국 내 중국산 물량이 줄어드는 대신 동남아 물량이 늘고 있지만, 한국타이어도 인도네시아 공장 물량으로 충분히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고, 유럽 내 중국산 물량이 늘어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브랜드 격차가 있어 직접적인 간섭효과가 크지 않다고 밝혔다. 공장 가동률은 중국 정도에서만 소폭 하락했지만 고정비에 부담을 줄 정도는 아니고, 전반적으로 글로벌 가동률이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재고 수준도 3분기에 크게 낮아졌다고 밝혔다.
코웨이 - 외풍에도 최상의 체력을 입증, 서프라이즈 - IBK투자증권
Review: 매출액 10%, 영업이익 30%, 순이익 51% 증가
코웨이의 개별기준 2015년 3분기(yoy) 실적은 매출액 10%, 매출총이익 13%, 영업이익 30%, 순이익 51% 증가하며 IBK추정치와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특히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기대치와 컨센서스를 10% 이상 상회했다. 주된 이유는 1) 스스로 살균하는 IoCare 프리미엄 정수기 출시와 2) 회계계정 변경에 따른 신규 금융리스(매트리스 판매 부분에서 내용연수를 재평가, 운용리스에서 금융리스로 변경) 매출액 148억원 인식도 작용했다. 또한 영업이익률 23%(+3.5%p yoy) 시현은 1)수익성 높은 상품 구성으로 렌탈, 일시불 및 수출 모두 원가율이 개선되었기 때문이며 2) 평균 2%의 객단가 상승에 따른 전체적인 판관비 효율화가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해약률 1.07%는 3년 마케팅 계정 도래, 4분기 1% 이하 전망
3분기 해약률은 1.07%로 최근 5년 사이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일시적인 해약률 상승의 이유는 2012년 3분기 당시 처음으로 얼음정수기와 한뼘정수기 등의 혁신 신제품이 출시되면서, 동사는 의무사용기간을 기존 2년에서 3년으로 연장하는 마케팅을 강화했다. 금번 3분기에 의무사용기간이 만기도래 함에 따라 일시적인 해약률 상승을 보였다. 9월 이후 1% 이하로 관리되고 있어 4분기 안정화가 예상된다.
최상의 체력과 배당 정책으로 모멘텀 강화
3분기 결과 2015년 영업은 연간 가이던스를 충분히 충족할 전망이며, IBK추정치에도 무리가 없을 전망이다. 다만 새로운 최대주주의 자본력과 사업 배경에 따라 2016년 코웨이의 영업 전망에도 변동성이 존재 한다. 코웨이는 2006년 이후 본격적인 사업 확장과 수익성 개선의 성과를 주주환원 정책에 반영해왔다. 특히 2012년말 최대주주 교체 이후 2013년과 2014년 평균 배당성향과 주당배당액은 각각 55%, 1,800원 수준이다. 업종 내 경기 방어적이고 독자적인 수익모델과 높은 영업이익률 및 배당정책 등에 근거할 때 기존 밸류에이션 수준과 목표주가 130,000원을 유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