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 것만 얘기하자면 아주 옛날에는 아이유, 태연부터 가까운 과거에는 aoa, 에이프릴, 프리지아까지 최근에 이 포지션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말 안할게.. 떠오르는 사람들 있을거라 생각해
잘잘못을 얘기하는 게 아니라 그냥 욕해도 되는 포지션을 갖는 사람이 시기별로 갈아치워지면서 항상 존재하는 거.. 이 포지션에 새로 올려지면 얘는 이전과는 다르다며 온갖 욕할 이유로 정당화되고, 새로운 욕해도 되는 사람이 생겨서 내려가게 되면 그제야 ㅇㅇ이랑은 다르지~ 하는 식으로 호명되면서 이상한 면죄부같은 걸 받게 되더라 사실 사람만 바뀌지 다 같은 형상같아 잘못이 중요하다기보다는 대중들의 스트레스 풀이 대상이 되는거지
개중에 조금이라도 잘못한 사람도 있고 완전히 억울한 사람도 있겠지. 하지만 그 누구도 이렇게 모든 사람들에게 매맞을 만큼 죄짓진 않았다고 생각함..
그리고 그 포지션에 앉는 사람은 항상 여성임… 그것까지 합해서 하나의 현상 같아
솔직히 다같이 욕하면 어? 그런가? 하면서 휩쓸리기 쉬운데.. 일단 모두가 너무 신나게 재밌게 욕하고 조롱하고, 심지어는 그게 하나의 컨텐츠까지 되어 있으면 휩쓸리지 않도록 돌아봐야 하는 것 같음…
첫댓글 잘못해서 욕한다기보다 어? 잘걸렸다 < 이 느낌이 더 강해..
여자는 아니지만 유희열 때도 많이 느낌 (유희열 잘못 안 했다는 거 아냐)
진짜 공격대상 찾는 느낌
ㄹㅇ
맞아
글 너뮤 공감해
이거 정말 매번 느껴... 바뀔 수 있었으면 좋겠어 적어도 여자들끼리만이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