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시즌 1 전부터 기대를 많이 하고 즐겨 보았습니다. 시즌2도 기다리고 말이죠 그런데 시즌2는 너무 병원판 우리들의 천국 같고 조정석은 너무 완벽하고 아무리 드라마지만 좀 심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최근에 궁금한것도 있고 해서 적어봅니다
1) 장기기증
은지가 먼저 와서 심장기증을 기다렸지만 늦게 온 민찬 엄마가 먼저 기중을 받고 그 모습을 보면서 은지엄마가 ‘기적이예요’ 외쳐주는 모습을 볼때부터 저는 눈물샘이 터지더라구요
뭐랄까 저 엄마의 속상함이 너무 느껴지는거예요 그 후에 병원정원에서 혼자서 통곡을 하는 모습을 보는데 정말 완전히 무장해제되어서 울었습니다. 다행히 집에 저 혼자 있었으니 망정이지...
2)익순이
익순이가 전에 송혜교랑 나온 드라마에서부터 매력있다고 느끼다가 슬의를 통해서 완전 반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사건의 순서가 익순이가 남사친을 남자친구에게 얘기를 안했고 또 그 남사친이랑 같이 여행을 갔었던 상황에서 사고가 났고 그래서 검사를 하다가 간치수가 높은걸 알게 된것 아닌가요? 아픈건 아픈거고 일단 바람을 피우다가 아픈걸 알게 되어서 헤어진건데
극중에서는 아파서 헤어진걸로만 부각이 되는것 같네요. 아니면 제가 뭔가를 놓치거나 잘못 이해한건가요?
3) 시즌1에서는 장겨울이 그렇게 매력적으로 보였는데 시즌2에서는 추민하가 너무 러블리 해보이네요 장겨울은 갈수록 별루인것 같고 추민하는 아주 사랑스러워요. 런닝맨 영향일수도 있구요 ㅎㅎ
댓글을 보다가 느낀게 저는 떡밥을 못 수습하는게 아니라 안 하는 거다 라고 생각했어요 ㅎㅎ 제 생각을 일일히 나열하긴 길지만... 응답하라 시리즈에 이어 슬기로운 시리즈까지 오며 예능 연출듀오출신에서 나오는 짬바로 얼마나 치밀하게 한화한화 플롯이 짜여졌나 감탄을 하고 본 드라마인데.. 2020년대 대한민국 사람들 좋아할만한 거 다 있거든요. 한국드라마면 있어야 할 당연한 러브라인과 먹방은 이 시대 필수 콘텐츠로 자리잡았고 거기에 뉴트로라는 음악적 흐름까지 놓치지 않고 ost에 넣었는데 배우들이 직접 연주도 하는 씬이 들어간다. 근데 그 음악이 가사가 또 극 흐름에 필요한 선곡이며, 한 화당 한 곡이 소개되며 그게 또 뉴트로라는 특성 때문에 이 콘텐츠 소비해주는 거의 전 세대를 아우르며 공감을 사 차트 상단에 오른다..... ppl은 또 엄청 거슬리지는 않는 선에서 또 잘따와서 배치되고... 미친 수준인 거 같아요 ㅎㅎㅎ 근데 떡밥 하나를 수습을 못할리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전 그냥 익순이의 바람이 더 좋은 설정이라고 생각해서, 오히려 오해였고 배려였고 결국 모든 걸 알고 다시 합치고..이러면 실망할 거 같아요 ㅎ 유학을 간 남친/여친이 그런 이유로 헤어지는 게 엄청난 일도 아니고. 흔한 일로 흔하게 헤어지는 걸 담백하게 보여줬으면 싶은 마음인데 이 착해빠진 드라마가 그렇게 흘러가진 않겠죠
그냥 개인적인 생각인데. 익순이 친구 게이일수도 있겠다 생각이 들어요. 아닐수도 있지만, 남자룸메라는 설정 자체가 익순이 욕먹이기 좋은 상황인데.. 캐릭터 욕먹이는 드라마 스타일도 아니고.. 응칠이랑 응사(빙그레는 좀 애매하긴 하지만)에도 동성애를 다뤘기도 했어서.. 작가가 익순이 욕 안맥일거 같은데 ㅋㅋ
저는 익순이가 친구랑 여행을 간게 아니고 익순이가 원래 소아담도패쇄증으로 수술후 간이 안좋은데 유학중 몸이 안좋아져서 준환이가 걱정할까봐 여행간다고하고 검진을 받았는데 검진결과가 안좋은데도 알리지 못하고 거짓말하고 있는데 익준이와 통화후 자기때문에 준환이가 힘들어하는걸 알고 해어지자고 하는걸로 혼자 상상하고 있습니다.
댓글을 보다가 느낀게 저는 떡밥을 못 수습하는게 아니라 안 하는 거다 라고 생각했어요 ㅎㅎ
제 생각을 일일히 나열하긴 길지만...
응답하라 시리즈에 이어 슬기로운 시리즈까지 오며 예능 연출듀오출신에서 나오는 짬바로 얼마나 치밀하게 한화한화 플롯이 짜여졌나 감탄을 하고 본 드라마인데..
2020년대 대한민국 사람들 좋아할만한 거 다 있거든요.
한국드라마면 있어야 할 당연한 러브라인과 먹방은 이 시대 필수 콘텐츠로 자리잡았고 거기에 뉴트로라는 음악적 흐름까지 놓치지 않고
ost에 넣었는데 배우들이 직접 연주도 하는 씬이 들어간다.
근데 그 음악이 가사가 또 극 흐름에 필요한 선곡이며, 한 화당 한 곡이 소개되며
그게 또 뉴트로라는 특성 때문에 이 콘텐츠 소비해주는 거의 전 세대를 아우르며 공감을 사 차트 상단에 오른다.....
ppl은 또 엄청 거슬리지는 않는 선에서 또 잘따와서 배치되고...
미친 수준인 거 같아요 ㅎㅎㅎ 근데 떡밥 하나를 수습을 못할리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전 그냥 익순이의 바람이 더 좋은 설정이라고 생각해서, 오히려 오해였고 배려였고 결국 모든 걸 알고 다시 합치고..이러면 실망할 거 같아요 ㅎ 유학을 간 남친/여친이 그런 이유로 헤어지는 게 엄청난 일도 아니고. 흔한 일로 흔하게 헤어지는 걸 담백하게 보여줬으면 싶은 마음인데 이 착해빠진 드라마가 그렇게 흘러가진 않겠죠
그냥 개인적인 생각인데.
익순이 친구 게이일수도 있겠다 생각이 들어요. 아닐수도 있지만, 남자룸메라는 설정 자체가 익순이 욕먹이기 좋은 상황인데.. 캐릭터 욕먹이는 드라마 스타일도 아니고..
응칠이랑 응사(빙그레는 좀 애매하긴 하지만)에도 동성애를 다뤘기도 했어서..
작가가 익순이 욕 안맥일거 같은데 ㅋㅋ
ㅋㅋㅋ2222...저도 게이 생각 했는데 슬빵 게이커플인 안치홍은 시즌1에 그리고 헤롱이는 이미 시즌2에 카메오 출연을 해버려서 너무 아쉽(?)더군요.
저는 익순이가 친구랑 여행을 간게 아니고 익순이가 원래 소아담도패쇄증으로 수술후 간이 안좋은데 유학중 몸이 안좋아져서 준환이가 걱정할까봐 여행간다고하고 검진을 받았는데 검진결과가 안좋은데도 알리지 못하고 거짓말하고 있는데 익준이와 통화후 자기때문에 준환이가 힘들어하는걸 알고 해어지자고 하는걸로 혼자 상상하고 있습니다.
저도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러면 준완이 전화를 세경이가 받은 게 설명이 안 되지 않을까요? 갑작스런 사고 때문이 아닌 예견된 검진이었다면 전화를 꺼 놓는 게 더 자연스럽다고 봅니다.
@지나가는느바팬 그냥 제 상상이에요ㅎ
친구들과 여행간다고 했는데 전화를 꺼놓는것도 이상하죠 검진인데 예상보다 검사가 길어졌던지 문제가 있어서 못받다가 어쩔수없이 세경이가 받은거 일수도 있지요
주인공들이 너무 완벽해서 현실성이 좀 딸어지는것 말고는 가끔가다 한번씩 보면 재미있더라구요
확실히 시즌1보다 재미나 디테일이 많이 떨어져서 이젠 당일에 못 봐도 크게 아쉽지 않고.. 그냥 담에 시간 나면 봐야지 하네요.
저도 추민하-양석형 커플이 젤 좋아요! 앗. 내 맘대로 커플ㅎ
시즌1 보다 갑자기 노래부르는거보고 안봄
오그라들어서 ..@
추민하 예뻐 죽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