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8시에 집을 나와 10시에 삼성동 치과에 가서 실을 뽑고 크리닝을 하다.
잠실역에서 내려서 롯데월드타워에 올라가다. 27,000원인데 오늘은 날이 흐려서 20,000원을 받는다고 한다.
짐을 다 조사하고 1분 만에 119층에 올라가는 엘레베이터를 타고 순식간에 올라가서 아래를 내려다보다.
날이 흐릿하지만 높은 아파트 지붕이 아래에 내려다보이고 장관이다.
남산타워에서와 마찬가지로 .... 뉴욕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서도 ...
그랜드 캐년에서 아래가 유리로 된 아찔한 절벽 길을 걸었는데 이곳은 조금밖에 아니다.
그래도 유명한 관광지가 되어 벌써 사람들이 많이 다녀갔다고 ... 한 번만 와서 볼 만 하다.
별로 즐거워하지 않는 남편인지라 나도 재미가 없을 지경이다.
나와서 식당에 갔는데 너무 비싸다고 ... 지하철 역에서 오뎅과 김밥 한 줄을 사 먹고
남편이 빵도 사서 ... 고구마 라떼도 한잔을 시켜서 둘이 먹는데도 남을 지경이다.
김밥도 빵도 맛이 없고 과식을 했는지 배탈이 나서 혼나다. 조금만 먹기 싫은 것을 먹으면 즉시 배탈이 나다.
이 집사님이 딸에게 주라고 돈을 주었는데 딸이 아버지 양복을 해드리라고 했는데
남편이 처음에는 안하겠다고 하다가 오늘은 내가 강권하여 백화점에 가서 멋진 양복을 한 벌 맞추다.
남편이 좋은 양복을 해서 마음이 좋다. 이 집사님과 딸이 해 주는 것이고 너무 감사하다.
영등포 역에서 내려서 기업은행에 가서 400만원을 남편에게 주다.
오늘 저녁에 느헤미야 기도회 강사로 가는데 에스더에 헌금도 하고 계시록 인쇄비도 보내야 하고
건강보험과 전화비 등 계속 내야 하는 것들이 있다.
코스트코에 들러 미국에 선물로 가지고 갈 것 등을 사다.
덥고 기진맥진해서 영등포시장역에 와서 택시를 타고 에스더에 와서 일지를 쓴다.
6시에 막내 시누이도 와서 정 목사님과 박 반장님과 의전실에서 제주도에서 보내온 고등어와
불고기 등으로 정갈한 식사를 하는데 늦게 이 교수님과 유 장로님께서 오셔서 식사를 하시다.
월요일에는 서울 통광기도회가 있고 화요일에는 느혜미야기도회를 또 새로 시작해서 하고
참 지칠 줄 모르고 대단한 기도운동을 한다. 정말 뜨거운 기도로 물질로 힘껏 도와야 한다는 마음이 들다.
주님, 눈동자같이 이 에스더를 지켜주시옵소서.
저녁 7시 집회, 뜨거운 기도와 말씀, 어제 저녁과 똑 같은 말씀인데 오늘 너무 은혜가 되다.
주무시는 예수님을 깨워야 한다고 ... 우리가 풍랑과 싸워서는 아무 승산이 없지만
예수님께서 한 번 바다야 잔잔하라 명령하시면 ...
이 교수님의 안타까운 기도 제목들... 통성기도 ... 5대 신문에 전면 광고...
남편이 100만원 헌금했는데 더 했으면 하는 마음이 들다. 신문 광고비 만도 ...
주님께서 역사해 주시기만 ... 주님 밖에는 해답이 없습니다.
주님의 나라, 주님을 믿기에 평강이...
이 교수님이 사례비와 통일약과(이애란)를 주시고
에스더 밴으로 시누이와 우리를 픽업해 주셨는데 너무 멀어서 기사분께 죄송하다.
남편은 너무 잘 자는데 나는 잠이 안 온다. 너무 감사한 하루 하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