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열감독 자서전 내용인데..
참 웃겼던게 H O 선수라고 H OO선수도 아니고
H씨 성씨중 외자는 기아뿐 아니라 실업팀 통틀어도 두명뿐..
이거 보면서 방감독이 허재선수에 참 깊은 미움을 가지고 있구나 느꼈습니다.
제가 기억하기로 원래 당시 MVP는 돌려먹기였답니다. 제가 봐도 그렇구요.
그렇지 않다면 기아가 우승할때 대부분의 MVP는 허재가 가지고 갔겠지요
방열감독 자서전에는 그 H군이 자기 MVP안 준다고 난동을 피웠고
극성아빠의 대표주자인 H군의 아버지까지 찾아와서 험한 말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나서 전패한거구요..
허재선수야 아니라고 하겠지요..
자기 말로는 나한테 MVP안 준다고 뭐라고 한게 아니고 기범이 형이 타야될 차롄데.. 그렇지 않아서
좀 뭐라고 한거고.. 내가 후밴데.. 내가 선동해서 선배들이 패배한다는게 말이 되냐.. 이런식으로 변명한 것도 기억납니다만
방감독쪽에 무게가 실리는 것도 사실입니다.
허재는 선배뿐 아니라 감독도 자기 밑이었던 사람인데요 멀
허재가 선배대접해준 사람은 아마 없을겁니다. 친한 전창진감독도 그냥 선배라기 보다는 친한 형이었을 뿐
첫댓글 ㅇㅇ... 허재감독의 스승이었던 분들은 모두 한입으로 이런 말을 한다죠. 선수가 되기전에 인간부터 됐어야한다. 라고...
그렇긴한데.. 인간성이 약간 덜 되더라도 허재 비슷한 선수가 나와주었으면 하는.. ㅋ
어른들이 애들이 말 안들으면 이런말을 하죠..."이다음에 꼭 너닮은 새끼 낳아라"...요즘 서장훈이 허재한테 딱 그짝인듯...무서운 후배...ㅋㅋㅋ
방열 전 감독의 강연을 들은적이 있었느데 거기서도 누구라고 말씀 안 하지만 알만한 사람은 알겠더군요. 허재에 대한 감정이 정말 안 좋으신 것 같더군요. 선수시절의 허재의 카리스마야 잘 알려진 사실이고 지금 감독으로서 자기와 같은 선수를 맡고 있으니. 그래도 저도 허빠라면 허빤데 그래서 그런지 적어도 팀을 망칠만큼 나 홀로 플레이를 하거나 태업성 플레이를 하는 적은 없었다고 기억합니다. 좋은 동료들과 같이 한 덕분이기도 하지만 허재 만큼 팀 우승에 많은 공헌을 한 경우도 드물죠.
그 강연에서 뭐라고 하시던가요 ^^ 궁금하네요 ㅋ
책 내용 이상은 아니겠지만 국제경기에서 감독의 지시를 어기고(공격 옵션이 허재가 아니 었는데) 혼자 공격하다 졌다는 얘기를 하시면서 그렇게 팀플 안되는 선수는 실력을 떠나 팀에 도움이 안된다는 얘기었습니다. 솔직히 개인적인 선입견인진 몰라도 방열 전 감독님도 대단히 카리스마적인 분인 것 같고 아무래도 같은 성향의 허재선수와는 안 맞았을 거란 추측도 듭니다.
중국전에서 마지막 공격말씀하셨던거 같네요.. 엄청 욕먹긴 했죠.. 허재선수본일 말씀으로는 "왼쪽에서는 현준이 형이 달라고 하고 오른쪽에는 충희형이 달라고 해서 고민하다가 걍 내가 던졌다"는 식으로 말씀하더군요 ㅋ
중국전 마지막 공격은 이충희가 하기로 약속이 되있었답니다..받아서 슛을하거나 파울을 얻어내기로..이충희자유투면 게임끝이죠. 당연히 마지막 공격에서 감독이 미치지 않는 이상 약속된 공격을 지시했다고 보는게 맞겠죠..그걸 어긴 허재의 말은 감독이 무전술이란 얘기밖에 안됩니다..책임전가죠..실력은 있지만 정말 인격적으로 한참 덜 된 사람이라 생각됩니다.그게 카리스마로 포장되어 있을뿐..
후배가 선배들 선동해서 감독을 자른다는 건 ... 흠 뭐랄까.. 상당히 능력자란 얘기인데.. 20대 중반의 허재가 그정도로 능력자라고 보는 건 너무 능력을 높게 평가하시는게 아닌지요??
허재라면 그럴만 하죠. 방열감독자른게 허재가 시켰다기 보다는 구단에서 선택한거죠 둘이 불화가 있어서 같이 갈 순 없으니 한명을 처리해야 하는데 그게 감독.. 뭐 지금 생각하면 당연한 수순이죠.. 그 당시에도 허재는 인기 절정이었고, 대학때 부터 실업팀에서는 서로 데려가려고 난리였고, 불세출의 농구선수인거는 누가봐도 분명했으니까요
그럴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어차피 구단은 홍보효과를 노리고 운영하는 것인데 당대 최고 스타였던 허재를 내치긴 어려웠을 것이고 또 그 당시 팀전력이 워낙 막강해서 감독경질이(허재를 버리는 것 보단) 차라리 팀성적 유지에 더 도움이 될거라 판단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 밖에도 학연이나 지연 그런게 얽혀있을 수도 있구요. 허재 선수의 능력도 능력이지만 구단의 이해관계가 중요한 역할을 했겠지요
허재는 징계를 받아도 그의 실력 때문에 징계가 철회된적도 있습니다,,그만큼 그는 한국 농구에서 절대적 실력자 였죠..국제 대회때문에 징계를 기간이 줄인적도 있죠,,
유재학 감독도 선수시절, 부상 탓도 있지만, 이런 꼴 보는 거에 환멸을 느껴서 은퇴했다는 말 공식적으로 했었습니다
알고 있던 내용과 다른게 없네요... 하여간 걸물입니다.... 예전 대단한 인터뷰 있쟎아요... 국대에서 현대6번과 삼성10번이 둘다 자기한테 패스하라해서 내가 쐈다는...ㅋ
이건 무슨 내용이죠?ㅎㅎ
국대에서 이충희선수와 김현준 선수 둘이 허재에게 자기에게 패스하라 했는데 둘다 그러니 자신이 쐈다는말 같은데요?ㅎㅎ
작전타임 걸고 이충희에게 마지막 공격을 지시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른 때는 몰라도 이때 만큼은 허재가 맘대로 한게 맞는듯 합니다.
저는 원래 별루 좋아하지 않았던 선수인데 (뭐 실력은 인정할수밖에 없었죠..그래서 더 미웠던) 예전에 한기범이 허재 인터부를 한적이 있는데,,솔직히 한기범을 형이라고는 부르지만 이건 뭐 아래 사람 대하듯이 하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전 그게 참 보기 거시기 했던 기억이 있네여..실력은 있었지만 인간 허재에 대한 평가는 좋지 않죠.
다른 스승 누가 허재를 그렇게 나쁘게 평가했는지 알고싶네요.. 중대 정봉섭부장님만 해도 그렇지 않은걸로 알고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