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울산(태화강)-포항간 복선전철 노선도입니다.
이미 오래전에 노선도를 올리긴 했지만
http://cafe.daum.net/kicha/ANm/17650
공구별 표시도 나와 있고, 더 크고 해서 새 노선도를 올립니다
2.
신경주역은 현 고속철도 신경주역과 통합역으로 지어짐으로서 환승이 편리해집니다.
고속철도를 타고 울산역에서 내려 시내로 들어가는 방법도 있지만
신경주역에서 일반열차를 갈아타고 태화강으로 가는 방법도 생기겠지요
마찬가지로 이런 식으로 포항역에도 갈 수 있습니다.
(물론 신경주역 북서쪽에 동해남부선 직결선이 생기기 때문에, 고속철도열차가 신경주역을 안들리고 바로 포항으로 갈 수도 있습니다
http://cafe.daum.net/kicha/ANj/37120)
3.
포항역의 경우, 외곽으로 이전이 되는데,
괴동선때문에, 효자까지는 그대로 유지될 것입니다.
효자-포항간 폐선을 잘 활용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포항의 주된 시가지 도로로부터는 약간 북쪽으로 이격되어 있으나,
그냥 공원화하는 것보다는 어떻게든 교통로로 쓰는 방법을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4.
클릭하면 커집니다.
첫댓글 큰 변화를 몰고 오겠군요. 경부 고속선과 동해남부선과의 환승이 신경주역에서 되게 되어 신경주역(경주역)의 비중이 커지겠습니다.
서울-부산 KTX 열차 이외에 부전-청량리/ 동대구/ 포항 방면 등의 다양한 무궁화 열차를 환승 가능하여 이용할 수 있어 기대가 큽니다.
단, 이미 울산역의 수요가 대박이 난 상태에다, 더불어 포항방면 KTX 직결선이 곧 생길 예정이므로, 신경주역의 KTX 열차의 수요는 크게 증가하지는 않을 듯 합니다.
경주지역 역이 대거 없어지는 게 아쉽네요. 울산~경주 간 기존선은 아예 활용하지 않나요? 활용 가치가 있어보이는데...
신경주역으로 통합 및 역사 및 선로 대거 이전은, 유네스코 권고사항 이라고 합니다.
경주 시내의 철로 구간이, 주요 문화 유적지를 관통하고 있어 장기적으로 문화적 보전 측면에 따라 이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경주시내에서 멀리 떨어진 건천읍에 신경주역 건설할 당시에도 문화재들이 출토될 정도면, 그보다 훨씬 문화재가 많은 지역을 지나가는 구 동해남부선 선로 활용은 힘듭니다.
경주는 신라의 수도였기 때문에 말 그대로 "땅만 파면 문화재"라는 말이 있을정도로 문화재 출도가 장난 아니게 이루어지는곳 입니다(일제가 경주에 철도를 지을때 매장된 문화재가 파괴가 되도록 일부로 시내를 관통시켜서 건설했다는 설이 있습니다) 저도 경주시내를 관통하지 못하는것이 아쉽지만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대신에 버스와의 연계를 충분히 해서 수요 감소를 최대한 막아야 한다고 봅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경주는 문화재를 피해가고, 울산/포항은 기존 시가지때문에 확장 및 동해선 직결 문제 때문에 저렇게 이설해버려서 기존선의 선형과 거의 일치하는 부산-울산 복선전철화 사업과는 대비되지요.
저 이설 문제는 어쩔 수 없다 치더라도 저렇게 이설이 됨으로 인해서 일 5만에 달하는 울산-경주 간 상호 이동량과 일 8만에 달하는 경주-포항 간 상호 이동량을 놓치게 되는 점은 아쉽습니다. 포항시내 동해남부선 철길의 경우에는 진주꼴이 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더불어 동해남부선 광역전철을 울산 북구지역의 수요를 위하여 저 노선의 송정역까지 연장하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역명은 부산의 송정역과 중첩되니 울산송정이 유력한데 것보다는 松亭을 순 우리말로 풀이한 '솔마루'역이 낫다고 봅니다.
이경우에는 기존선이 폐선되면 좀 곤란하겠네요.
철거공사를 해도 선로 밑에 매장된 문화재가 파괴될 가능성이 있어 철거조차 힘든상황이라는 말을 어디서 들었습니다
예전에 뉴스 보다가 (가칭)송정역 위치를 놓고 주민들하고 이견이 있는 모양이던데 그건 잘 해결 됐는지 모르겠네요.
이렇게 된다면, 언양쪽에 역사를 짓기보다 차라리 신경주~울산 선로를 먼저 건설하고, 울산시내로 KTX를 바로 투입하는 게 어땠을까라는 생각마저 드네요.
그것도 좋기는 한데 그러면 서울에서 출발하는 경부선 열차를 부산(부전)행, 마산(진주)행, 포항행, 울산행으로 나누어야 하지 않나요. 상대적으로 부산행 열차는 줄어들 수밖에 없고...참 애매하긴 합니다.
도로공사나 도로확장공사는 되는데 왜 철도는 문화재 파괴라고 철거도 힘들까요. ;; 공사하면 공사전에 발굴하고, 반영구적으로 발굴 안할거라면 보존해도 의미 없지않나요? 혹시 교토나 나라의 경우는 어떤가요?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도로가 철도보다 훨씬 넓은 땅이 필요한데 왜 유독 철도에만 주홍글씨를 새기는지 모르겠습니다. 문화재가 많은 세계의 다른 도시들만 보아도 철도가 문화재와 조화를 이루면서 잘만 달리고 경주보다 더 심한 그리스 아테네의 경우에도 문화 유적 사이로 지하철이 운행되기도 합니다. 전철화된 철길이 매연을 내뿜는 자동차가 달리는 것보다 문화 유적 보존에도 더 나을 걸로 보입니다만.......
그렇게 문화재가 중요하면 경주 시내를 출입 금지 구역으로 만들어서 아예 사람은 들어올 수 없게 하고 아예 빈 땅으로 그대로 두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