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우광호)
12화에 등장한 원고들은
법원 안/밖에서 감정분리를 잘 하는
현명하고 따듯한 모습을 보여줌
어려운 사정 때문에 회사의 사주를 받고
증언하러 나온 후배에게도
내가 네 상황이었다면 똑같이 증언했을거다
인간적인 위로를 건넴
법원 앞에서 붕어빵을 사는 김에
눈 앞에 보이는 피고측 변호사들 몫까지 산 원고들
사람 좋게 웃으며 건넨 붕어빵을 보고
권민우는 이렇게 중얼거림
"상대편 변호사한테 붕어빵을 쏜다?
참 여유 만만하네요"
12화 내내
승소했어도 몸과 맘이 병든 한바다 변호사
vs
패소했어도 아름답게 사는 류재숙 변호사
둘을 대조적으로 보여준 걸 보면
저 장면 또한
우리 사회에서 사라져가는
인간미를 돌아보게 만드는 장치같음
*
문제 시
영우한테 붕어빵 사주러 감
첫댓글 권네모자식 저러고 지가 제일 잘쳐먹음-_-
난 저 장면 보는데 눈물이 나더라....여성의 연대는 빛을 발한다
나랑 엄마랑 저장면 울면서 봤잖아..
민우야 니꺼 없어
나 류재숙 변호사님 너무 좋아ㅠㅠㅠㅠ
권네글자 명치 쎄리러 갈 파티원 구함 (1/????????)
근데 가만보면 영우가 젤 눈치 빠름. 불륜 하트도, 수첩 훔친사람한테 따봉 날리는 것도 다 영우만 캐치함ㅋㅋㅋ
니가 그러니까 권민우밖에 못되는거야 이새기야
ㄹㅇ 저기서 본질적인 그릇의 차이가 저렇게나 다르다는걸 이렇게 표현하는구나 와닿았어
권주둥아리 ㅡㅡ
민우야 니 먹으라고 준 거 아니야
나 지금 재방보는데 눈물남 너무 따뜻하고 의미있는 편이야
ㅁㅈ 호의도 삐딱하게 받아드리네.. 싶었음
권새끼는 평생 이해못할거다
그러면서 맛있게 처먹는거 킹받더라
아오 시바 현실에 저런 애들이 대부분이라 짜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