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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시장: 미국은 9월 금리인하 전망, 증시 내 저가매수 유입 등이 영향
주가 상승[+1.2%], 달러화 강세[+0.4%], 금리 하락[-1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반도체 관련주 중심의 매수 증가 등으로 상승 마감
유로 Stoxx600지수는 여행 및 레져 관련주 강세 등으로 0.8% 상승
○ 환율: 달러화지수는 큰 폭 금리인하 기대 감소 등이 원인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각각 0.4%, 0.6% 하락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8월 소비자물가 발표 전 관망 분위기 등이 반영
독일은 미국 국채시장 영향 등으로 약보합 마감
※ 뉴욕 1M NDF 종가 1340.4원(스왑포인트 감안 시 1343.0원, 0.15% 상승). 한국 CDS 강보합
금일의 포커스
n 미국 8월 기대 인플레이션, 전월비 보합. 7월 소비자 신용은 큰 폭 증가
○ 뉴욕 연은에 따르면, 1년 및 5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각각 3.0%, 2.8%를 기록하여 전월과 동일한 수준.
3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2.5%로 전월(2.3%) 대비 소폭 상승.
이는 기대 인플레이션이 전반적으로 안정적임을 의미.
세부항목가운데 가스비, 임대료, 의료비의 향후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높을 것으로 예상
○ 다만 응답자들이 제시한 기대 인플레이션 격차는 크게 확대되어,
이에 대한 불확실성이 점차 커지고 있음을 시사.
일례로 응답자의 하위 25%는 5년 기대 인플레이션이 0% 이하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한 반면,
상위 25%는 6%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 노동시장 전망은 혼조의 모습. 소득과 지출은 모두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고,
신용에 대한 접근 역시 개선될 것으로 기대.
다만 부채 상환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3개월 연속 상승하면서
'20년 4월 이후 최고치.
고용둔화 등이 소비자의 향후 경제 전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평가
○ 한편 7월 소비자 신용은 254억달러로 전월(89.3억달러) 대비 큰 폭 증가했으며,
이는 '22년 11월 이후 최대.
이번 결과는 학자금 대출과 자동차 구입 융자 등이 포함된
논리볼빙(nonrevolving) 대출 및 신용카드 대출 증가 등에 기인
○ 그 동안 소비자신용 증가는 소비지출을 늘리는데 기여했으나
고금리 장기화 영향으로 일부 가계는 건전성이 약화될 수 있음에 유의할 필요.
뉴욕 연은 7월 보고에 따르면, 최근 소비자들의 부채 연체율 상승이 지속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Morgan Stanley, 미국 증시는 여전히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위험에 노출
○ Michael Wilson 스트래티지스트는 연준의 9월 금리인하 가능성이 확실시되며,
이는 엔화 가치를 높여 추가적인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을 유도할 수 있다고 분석.
이에 8월 초 있었던 글로벌 금융시장 혼란이 재연될 수 있다고 경고
○ 다만 JPMorgan Chase의 일부 스트래티지스트는 3개 분기 동안 이어지던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은 대부분 종료되었다는 의견을 제시
n 유로존 9월 센틱스 투자자신뢰, 1월 이후 최저. 독일 경제의 부진 등이 반영
○ 9월 센틱스 투자자신뢰는 15.4로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
시장에서는 독일의 정치 및 경제 혼란이 유로존 전체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고 분석
n 전 ECB 총재, EU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대규모 투자 및 산업정책 공조가 필요
○ 드라기 전 총재는 EU의 경쟁력을 향상시켜 미국과 중국 경제를 따라잡아야 한다고 주장.
구체적으로 이를 위해서 산업정책 공조, 대규모 투자, 신속한 의사 결정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
아울러 현 상황은 매우 우려스럽다고 평가
n 중국 8월 근원 소비자물가 상승률, 41개월래 최저. 보다 강력한 부양책이 요구
○ 8월 헤드라인 소비자물가(CPI)는 전년동월비 0.6% 올라 전월(0.5%) 대비 높은 수준.
다만 이는 악천후로 인한 식품가격의 큰 폭 상승에 기인.
실제로 근원 CPI의 연간 상승률은 0.3%로 '21년 3월 이후 최저.
이는 소비자 수요가 매우 취약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당국의 보다 강력한 노력이 필요함을 시사
○ 한편 8월 헤드라인 생산자물가(PPI)의 연간 상승률 역시 1.8%로 전월(-0.8%) 대비 낮은 수준.
이는 디플레이션 압력이 심화되고 있음을 의미
n 일본 2/4분기 GDP, 속보치 대비 하향 조정. 일본은행 금리인상 계획 저해할 소지
○ 2/4분기 GDP(수정치)는 2.9%(연율) 증가하여 속보치(3.1%) 및 예상치(3.2%) 하회.
이는 기업의 자본지출 및 가계소비 부진 등에 기인.
일부에서는 소비둔화가 지속될 경우 일본은행의 금리인상이 계획보다 늦춰질 수 있다고 평가
n Morgan Stanley, 국제유가 전망을 하향 조정. 수급 개선 전망 등을 고려
○ 4/4분기 브렌트유 가격이 배럴당 75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여
이전(80달러) 전망치를 하향.
미국과 중국의 경기 둔화로 석유 수요가 약해지는 반면
OPEC+를 통한 공급은 오히려 증가할 수 있다고 설명
주요 경제지표 n ○ 미국 대선 토론, 연준 바 부총재 발언, 8월 NFIB 중소기업 경기낙관지수
○ 독일 8월 소비자물가, 영국 5~7월 실업률, 중국 8월 수출입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미국 핵심 노동인구의 고용 여건, 9월 50bp 금리인하는 어려울 소지
블룸버그 (Jobs Don'tJustify a Half-Point Cut.Will Inflation?)
○ 8월 고용보고서는 경기침체 여부 및 통화정책 방향을 명확하게 나타내지 못한 것으로 평가.
다만 고용둔화는 연준의 9월 금리인하 관련 내부 논쟁을 유도할 수 있으나,
50bp 금리인하 주장을 뒷받침하기는 어려울 전망
○ 일례로 핵심 노동인구(25~54세의 노동자)의 경우 전체 노동시장과 비교하여
고용 여건이 상이하다는 점을 보여주었으며,
특히 경기침체 위험이 거의 존재하지 않음을 시사.
임금상승률 역시 인플레이션 보다 높은 수준을 나타내
현 시점에서 50bp의 금리인하가 여의치 않다는 점을 제시
n 주요국 인플레이션, 정상화 국면 진입 확신은 시기상조
FinancialTimes (Don’t bet on inflation staying boring)
○ 대부분의선진국에서인플레이션은 목표(2%)에 근접했지만,
다음의 이유로 인플레이션재발 가능성은 여전.
첫째, 경기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대규모 재정정책.
둘째, 중앙은행의 완벽한 실시간 물가 대응은 현실적으로 불가능.
셋째, 새로운 물가 상승 요인 발생 시, 인플레이션 기대는 과거보다 빠르고 지속적으로 확장
○ 넷째, 인구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으로 근로자의 임금 협상력 강화.
다섯째, 지정학적 위험 증가와 국가 간 무역 갈등(관세 등)으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
이외에도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투자 확대,
AI 기술 확장에 따른 에너지 소비량 급증 등은
인플레이션에 큰 변동성을 가져올 가능성
n ECB 통화정책, 경기침체 회피를 위한 명확한 금리인하 신호 발신할 필요
블룸버그 (For ECB RateCutters,theMusic Is as Important astheWords)
○ 역내 물가및임금상승률 둔화등으로 ECB는 9월 금리인하에 나설 것으로 예상.
인플레이션 기대 약화, 유가 하락 등 경기하강 징후가 이어지는 가운데
ECB 인사들은현행금리는 제약적 수준이며,이는투자와 성장을 저해할수 있다고경고
○ 이러한 상황을 반영하여 시장에서는 연내 최소 한 차례의 추가 금리인하와
향후금리인하 폭은 최대 1.5%p에 이를 것으로 전망.
다만 ECB는 향후 금리인하 경로에 대한 신호 발신에 신중.
이러한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서ECB는 더욱 명확한 금리인하 경로 제시가 요구
n 유로존 경제 부흥 방안, 정치적·재정적 요인이 장애물로 작용
TheEconomist (Can anything spark Europe’s economy backto life?)
○ 드라기 전 ECB 총재가 유로존 경제 부흥을 위한 의견을 제시,
이는 혁신 촉진, 벤처 투자 확대, 단일시장 통합 등을 통한 경쟁력 강화가 골자.
이러한 계획은 각국 정부의 협력과 상당한 추가 지출을 요구
○ 다만 각국 정부는 주요 산업에 대한 개별적인 통제권 유지를 원하고 있으며,
부채 문제로 인해 추가적인 지출에 부정적.
이러한 역내 정치적 및 재정적 현실은 이번 방안의 실현 가능성을 떨어뜨리는 요인.
아울러 이를 실행하기 위해서는 각국 정부의 협력과 구조 개혁이 필수적
n 미국 가계의 소비여력, 주택담보대출 확대 등으로 일부 강화
블룸버그 (Americans Have a New Piggy Bankto Raid — Their Houses)
n 미국의 주택 구매력 개선 여부, 대선에서 주요 변수로 작용할 소지
FinancialTimes (Make homes affordable again)
n ECB의 10월금리인하가능성,역내소비및성장률부진전망등으로증가
블룸버그 (ECB's Economic Hopes at Risk asConsumers Put Spending on Ice)
n WTO의 분석, 보호무역주의는 소득격차 확대의 원인
Financial Times (WTO claims protectionism will widen wealth gap)
첫댓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