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 - http://cafe.daum.net/gibumiraq
Pascal Comelade - Ball de gegants
국회 상정하는 날짜 바뀐 이야기
(줄임)
오늘 국회 앞에 갔었어요. 신우는 집회 시작할 때부터, 그리고 조금 뒤에 ㅅ꼬미, 저는 다섯 시쯤 도착했는데 그 때는 정리 집회를 할 때 쯤이었어요. 국회 앞에서 밤샘 농성을 할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거기에서 국회 상정하는 날이 26일이 아닐 거라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고것과 관련한 얘기에요....
내다보던 것처럼 어제(23일) 국무회의에서 파병안이 통과되었습니다. 그리고 약속한 것처럼 파병에 반대하는 보통 사람들이 국회 앞으로 모였습니다.
저는 오늘 국회 앞으로 조금 늦게 갔는데요, 소망의 나무 일을 함께 하는 신우가 얘기해요.국회 표결 26일이 아닌 것 같다고, 1월 초순에서 중순으로 미루어진 것 같다고 말이에요.
그래서 선이 닿는 쪽으로 알아보니 정말 그렇다 합니다. 요즘 워낙 국회의원들 관심이 정치개혁법안에 쏠려 있잖아요. 그거야 자기들 밥그릇에 직결되는 문제이니 더욱 그렇겠지요. 파병 문제야 벌써 대통령과 4당대표들이 합의했으니 상정만 하면 별 무리 없이 통과할 거라고 여길 것입니다. 그러니 언제 상정을 할지, 그 시점을 중요시하지 않는구나 싶어요. 여기에 장영달 국방위원장이 연내 상정은 어려울 거라고 얘기하기도 했거든요.
그러니 빨라야 다음 주 (30일), 그도 아니면 1월 초, 중순으로 미루어길 거예요.
(줄임)
2003.12.23. '회의중'
소망의 나무 화이링!!!
무언가 후련함과 성취감, 허무함이 동시에 몰려오는 밤입니다.
지쳤다고 말하기도, 뭔가를 이루어냈다고 말하기도 힘든 그러한.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앞으로도 파병을 막기 위한,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길은 요원한다는 것을 우리는 압니다. 국회에 동의안이 표결처리되는 그 날 우리는 다시 만날 기약을 하였습니다. 얼마나 실효가 있는 행동일런지는 저는 잘 알지 못합니다. 그거라도 해야겠지요, 물론...
'소망의 나무' 한달!
우리는 그 시간동안 무었을 얻었고 무었을 이루었나요? 못다한 이야기들, 지쳐서 하기 힘들었던 이야기들, 함께 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가야 할 평화의 길에 우리가 무었을 더 해야 하고 준비해야 하는지 이야기하였으면 좋겠습니다.
혜화역 4번 출구!
내 나이 33살의 마지막 달 어느 날에 난 그곳에서 무었이었노라, 당당히 말할 수 있는 내일을 또 준비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충전과 준비의 시간들을 내일을 어떻게 준비해야하는지 고민하는 시간으로 만들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소망의 나무 화이링!!!
2003.12.21. 이진호
[소망의 나무 단식일지]

단식중!
학교입니다. 아침에 엄마가 맛있게 보이는 토마토 쥬스를 먹으라고 내놓으셨어요. 하지만 오늘은 단식날. 침만 꼴딱 삼키고 물 두컵 정도 가득 마시고 나왔습니다. 아침이야 거를 때가 많아서 그냥 아무렇지도 않아요. 오히려 점심때 아이들 급식먹을 때 말입니다. 그때가 더 힘들 것 같았어요. 아이들하고 한바탕 하고 나서 점심을 먹을때 과연 오늘의 반찬은 무엇일까 참 궁금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거 나오면 조금 억울(?)할 것 같아서. 급식반찬은 닭고기바베큐조림과 튀김같은 것, 북어국에 야채주먹밥, 맛있어 보이는 총각김치였어요. 아~~ 내가 다 좋아하는 것들이군요. 힝.. 애들이 "왜 밥안드세요? 다이어트하세요?" 물어요.
이제 오후로 접어듭니다. 저녁때가 되면 배가 무지 고플 것 같긴 하지만 참아야죠. 나 하나 굶어서 파병 안된다면 더 굶을 수도 있어야지요. 그렇죠?
그렇지만...................................오후 12시 조금 넘으면 맛난 거 먹을 생각이 많이 나네요.^ㅇ^ 히히
고생들 많으세요. 같이 있지 못해도 마음은 함께입니다. 힘내요 모두!!!
2003.12.17 '김샌~'
하루 단식 이야기
우선 전 같이 사는 햄스터 따라 같이 단식에 참여하게되었어요. 이라크 파병반대 100인 이어 굶기로요.
음..
지난 월요일 15일날 그 하루였는데, 솔직히 재미 반이기도 했어요. 그런데 시간이 그하루가 지날수록 왜 이리 힘듭니까. 결국 저녁 12시 땡 하자마자 전 저녁을 먹었지요.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자신의 의지표명을 위해 몇일씩이나 단식투쟁하시는 분들. 그게 얼마나 힘들고 대단한지 알게되었어요. 내가 비록 하루밖에 단식을 하지 않았지만. 이렇게라도 이라크 파병반대 100인 이어굶기 에 참여하게 되어서 정말, 정말 뿌듯해요.
2003.12.17 김지윤
단식일기, 17일
초등학교 때 숙제로 내준 일기는 항상 억지로 쓰다보니 제 날짜에 안 쓰고 다음날 아침에 글짓기를 하곤 했죠. 그때의 습관을 아직 못 버렸나 봐요. 17일 단식일기를 18일 아침에 쓰는 걸 보니.
전 어제 사실 대학로에 가서 같이 하려고 했으나 게으른 관계로 대학로에는 못 갔어요.
대신 인사동에서 평화유랑단과 강철민지원단과 함께 파병반대, 강철민 지지 캠페인을 했어요. 날씨는 무척 추웠지만 많은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느라 좋았지요.
날씨 춥다고 시민분들이 음료수도 사주시고 오뎅도 사주셨어요.
전 단식중이라 못 먹었지만 당연히 그 마음은 고마웠죠.
2003.12.18 '용석'
12월17일 하루 함께 했습니다
오랫동안 잊고 살았는데, 그 책을 읽었는지조차 잊고 있었는데 그 느낌이 이렇게 생생하다니!
‘열일곱에 만난 레마르크. 그래, 그때 「사랑할 때와 죽을 때」를 읽으며 전쟁에 대해 생각했었는데...’
줄거리는 하나도 생각이 나질 않는데 맨 마지막 장면, 그 때의 느낌은 너무나 선명하게 기억한다. 포로들을 총살하려는 동료를 쏘고 포로들을 풀어주었는데 등을 돌리고 돌아서서 가는 주인공의 등으로 날아든 총알.......... ‘그렇구나. 전쟁은 이런 거구나. 나를 구해준, 내 목숨을 구해준 사람의 등을 쏠 수 있는 것 그게 전쟁이구나.’
12월14일 소망나무를 찾아 갔습니다. 힘이 많이 빠져있는 것 같아서 한 번 들러 봤습니다. 큰 일은 할 수 없겠지만 그래도 들러보고 싶다는 마음이 자꾸 들었어요. 남편에게 결혼기념 선물로 받은 하루 휴가와 노잣돈으로 서울을 향해 출발~
지난 번에 왔을 때와는 분위기가 사뭇 달랐어요. 그래도 열심히 노래부르고 단식장을 지키시는 분들, 일부러 소망나무를 찾아 주시는 분들 보고 위안을 삼았답니다.
아무 것도 아닌 사람들의 소중한 마음을 모은 소망나무, 그것만으로도 큰 일을 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힘으로 또 다른 일들도 잘 할 수 있을 거에요. 어제 하루 호떡과 오뎅의 유혹을 물리치고 씩씩하게 잘 굶었습니다. 조금 힘겨워 보이던 소망나무에게 작은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전쟁을 반대합니다.
파병을 반대합니다.
2003.12.18 '당당이'
머리아파 죽겠어..ㅜㅜ
흐흐...
어제의 과음으로 머리가 너무 아파.....
다들 나의 단식은 나의 의지보다.. 술에 의한 하루를,
어쩔 수 없이 끼니를 거를 수 있을 것 같다는 나의 말때문에...
어제 많이 먹으라고 했는데..
머리아파 죽겠어....
썅...
파병...나뿐 시끼...
주거써.....
2003.12.18 '시치프스'
잠이 많이 오네요
단식을 시작하면서 잠이 너무 많아졌어요. 어제는 9시에 잠이 들어 새벽 5시에 일어났답니다. 제가 원래 잠이 좀 없는편인데 8시간씩이나..~^^;;;
기가 빠져서 그런 것 같다고, 남친이 이제 그만하라고 하는데...
^^;;; ...오늘 하루만, 내일 하루만, 그렇게 대충 둘러대구 전화를 끊었습니다.
잠도 많이 오구...두통과 가려움^^;;;(이건 이유가 뭔지...~)이 있어 단식에 관한 자료를 찾아봤더니 뭐, 명현현상이라나~ 뭐라나~^^ 그런 거라구 한 삼일정도까지는 그런 현상이 나타난다고 하네요. 첨엔 겁이 나던데 원래 그렇다고 하니 안심이 됩니다.
어젠 친구한테 단식 끝나면 사달라구 메뉴를 적어보냈습니다.
하고많은 음식중에 젤 먹고 싶은게 미역국과 붕어빵!(촌스럽져.ㅋㅋ..)
단식 풀면 꼬옥 먹으리라 다짐, 다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뎅!탕! 도 꼬옥. ^^
연말모임이 내일부터 시작인데 어떻게 피해갈지 작전(?)구상중임다.
토요일 모임은 워낙 편한 사람들이라 제가 이런 이유로 단식중이다라고 말하면..격려해줄 사람들이라 걱정이 전혀 안되는데 내일은...
내일은 ...ㅡ.ㅡ
그냥 배아프다고 하고 빠질까.~~
암튼 짱구를 요리조리 굴려봐야겠습니다. 아웅~
일주일 단식을 너무 쉽게 말한 것 같아요..ㅜ.ㅜ 이렇게 힘들거라곤...(넘 용감했나벼~..) 그래도 한다면 한다!! 20일 소망의 나무가 정리할때까지는 이 단식 약속 꼬옥 지킬께요..
이렇게 해서라도 파병 안되면 진짜루 좋을텐데..
파/병/반/대....아웅~~~~
2003.12.18 '노나메기'
16일 단식일지 이제야 씁니다
실은 단식일지 안 쓰려고 했는데 아침에 박기통 소식지보고 나와 마음이 찜찜해 다시 들어왔어요.
지난 여름이 생각나네요. 지난 여름 남편은 5년 남짓 지루하게 하던 일을 접었지요. 그땐 겨울을 생각했어요. 겨울이 되면 무어든 정리되고 새 날개를 달 수 있을 거야. 새롭게 살 수 있을 거야. 두려움이 맘을 내려앉곤 있었지만 그래도 희망을 걸었어요. 이제 겨울이에요. 하지만 변한 건 아무 것도 없어요.
정리된 것도 새로운 날개도.
남편은 다시 하던 일을 하려고 해요. 통장엔 마이너스가 더 많아지고 그냥 그대로 기다릴 시간이 없어요. 마음대로 안 되는일. 난 잘 할 수 있는데 세상과 잘 만나지지 않는 일. 마음대로 안 되는 일. 그걸 끌어안아야 돼요.
아침 11시반쯤 다다르니 천막이 쳐지고 있었어요. 느슨하게. 사탕을 사려고 가게를 들렀다 오니 꼬라비 미애샘 모습이 보여요. 반가운 사람. 멀리서 보아도 그 반가운 모습이 눈에 들어와요.
그림이랑 사진 붙이는 일을 도우니 힘쓰는 일도 아닌데 무얼 어디다 놓아야 하는지 그냥 일하는 시늉만 했지요. 그렇게 천막이 쳐지고 서명대에 서니 참 썰렁해요. 싸늘한 겨울처럼.
사바가 어느새 깡충 뛰어들어오네요. 몇 번 얼굴 보았다고 거기 있는 사람들이 편히 느껴졌어요. 무얼할까? 아~ 마이크 잡는 체질도 아닌데. 뒤에서 기타 소리가 들리고 미애샘 목소리가 들려요. 사바는 밤을 샜다고 둘둘 말아 이불 속으로 들어가구요. 사람들이 정성스레 이불을 덮어 주네요. 걱정하고 아끼는 마음이 따스해요.
아! 나도 노래하고 싶다. 주저앉아 이리저리 책을 넘기며 노래를 했어요. 듣는 건 좋은데 왜 이리 모르는 노래가 많지? 그동안 노래도 안하고 살았나, 내가? 기타소리가 참 정겨웠어요. 그러다 마이크를 잡고 글을 읽었어요. 소망나무 전단지에 써 있는 글 아이들 글. 지나가는 사람들 간간히 서명하고 아님 무심히 보고 가는 사람들. 서명만이 꼭 중요한 건 아니겠지요. 사진 한 장 보고 천막 한 번 쳐다 보면서 마음에 울림이 있을거에요. 뜻을 알리는게 중요하겠지요. 서명도 하면 더 좋구요.
우리 미애샘 열심히 전단 건네주고 마이크도 잡아요. 장기남씬 다리 아프다면서 계속 멀리 서명 받으려고 뛰어다니구요. 기범씨 후배분은 열심히 컴퓨터에 서명자 입력하고 있구요. 도깨비님 기타 치시구요. 부지런히 움직이시구요. 그러다 사회당에서 일하시는 머리 짧고 매력적인 여성이 들어오네요. 이틀 단식하러 왔다고. 그리 훌딱 밝은 날이 지났어요. 혼자 집에서 단식했다면 참 힘들었을거에요. 함께하고 있으니 하나도 안 힘들어요. 유혹에 빠지지도 않구요.
눈에 들어오는 먹는 가게들. 참 많더라구요. 먹는게 빠지면 참 한가하겠다.
밤이 되니 사람들이 많아졌어요. 파니씨 노래에 들러가는 사람들에 분주하고 흥이 났어요. 사람들 소리에 음악소리에 그래도 기운이 나요.
지하철을 타러 내려오니 미애샘이 그래요. "기범이랑 소망나무 식구들이랑 좀 더 있다 올걸 그랬나?"
"진작에 말하지. 나 생각해서 그냥 왔구나! 같이 있을 수도 그냥 올 수도 있었는데." 맘이 닿는대로 말해도 괜챦은데. 둘레를 보다 보면 하고 싶은 걸 놓칠 때가 많아요. 사람 사이 마음 붙잡는 일은 그냥 하면 되는데. 사람들은 기다리거든.
어찌 말로 다 할까. 사람들이 모여, 모여 더 큰 물결을 이뤄 대학로를 종로를 광화문을 가득 채우고 그래서 여기 이 사람들같은 똑같은 사람들에게 총부리를 겨누는 일만큼은 막고 싶었을텐데.
마음대로 안 되는 일 그걸 끌어안고 마지막까지, 마지막까지 몸부림을 다 해야 하지요.
세상을 끌어 안는 일. 그리고 그 안에서 내가 움직이는 일. 그래도 내가 해야 하는 일. 그렇게 살아가는 일.
우리 절망하지 말아요. 지금 눈에 안 보여도 더 큰 강물을 만드는지도 몰라. 20년전 대학로엔 천막도 마이크도 잡을 수 없었어요. 노래도 전단도 나눌 수가 없었어요. 작은 몸짓과 울림들이지만 평화의 강물을 내고 있어요. 그래도 역사는 정의의 편에서 흘러요. 나는 그리 믿어요. 겨울이 되면 나무 기둥이 더 짙은빛을 내는 걸 올해 처음 알았어요.
아픔을 감추고 당당함을 키우기위해 ......
아참! 할 말이 더 남았네요.
집에 돌아와 아이들에게 " 얘들아 박기범 아저씨가 엄마한테 새끼개 선물했다!"
큰 아이가 벌떡 일어나요. 책을 보여주니 받아들며 슬며시 웃어요. " 난 또 진짜 새끼갠줄 알았네." 큰아이는 강아지를 무지 키우고 싶어 하는데 지금 집이 좁아 미루고 있거든요. 그리고는 새끼개를 열심히 읽어요. 새끼개를 키우는 날, 이 아이들 새끼개와 눈 마주치며 사랑을 속삭일거에요. 평화를 나눌거에요.
2003.12.18 김주희
소망의 나무에 모이는 기운들
[100인 이어가기] 12월 18일, 하루 하렵니다
이름: 정상영
주소: 서울 노원구 중계동
나이: 32
직업: 평범한 직장인
단식날짜 : 2003.12.18 (목요일) 하루만...^^
왜 하냐구요???!!!!!
-----------------------------------------------
파병반대를 위해 애쓰는 사람들의 음, 자의반 타의반 압력때문에..^^..
덧붙이자면
주위의 많은 압력과, 과연 내가 하루를 뜻있게 굶을 수 있을까 하는
일종의 시험.
아침을 먹고 점심시간을 기다리는데도 이렇게 배가 고픈데..
어찌 24시간을 버틸 수 있을까...
더군다나 유혹에 무쟈게 약한 나인데....흐미....
17일 목요일 낮에는 단식장에 가지는 못하지만...
직장에서 열씨미 굶으면서..
못된 전쟁놈과 파병놈을 속으로 욕하면서...꼽씹으면서..되새김질하면서..
버텨보지어라....^^
2003.12.15 정상영
[100인 이어가기] 하루를 이라크 땅을 위해
이름: 안명성
주소: 서울 구로구 구로본동
나이: 34
직업: 대학생 상담자
단식날짜 : 2003.12.16 (화요일) 하루 ...^^
어제 교회에서 이라크를 위해 수고하는 분의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 땅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느꼈구요.
결코 우리와 다르지 않은 그들의 영혼에 더 이상의 상처와 배신이 없었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램과, 기도하는 마음으로 단식을 결정했습니다.
(물론 저도 자의 반, 타의 반이지만) 단식은 자신없지만, 하루를 이라크를 위해
수고하는 모든 분들~~~ 화이팅!!!
2003.12.15 '진흙'
[100인 이어가기] 12월 16일 함께 이어갑니다
이름: 최종선
나이: 27세
직업: 교사
주소: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972-3
12월 16일 하루 단식 합니다.
더 많이, 더 ...함께 하지 못함이 부끄럽습니다.
2003.12.15 '푸른 고래'
[100인 이어가기] 하루 보탭니다
광주광역시 서구 금호동 중흥@ 105/301
나이 35세
직업 프리랜서
12월 17일 하루 보탭니다.
ㅎㅎ 어떻게 할 지 걱정입니당.
2003.12.15 신아영
[100인 이어가기] 백 명 중 한 명
안녕하세요?
저는 학교밖에서 아이들과 글을 쓰며 놀고 어린이도서연구회에서 동화를 읽고 있는 최윤경입니다.
나이는 서른 둘이구요. 구로구에 삽니다.
부시는 후세인을 잡아 몸값이 올라가나본데 참으로 못난 사람이지요?
오늘 대학로에 갔는데 단식을 잇는 백 명 중 한 명이 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지난번 박기범 씨 2주 단식할 때 조용히 하고 싶었는데 소리내고 하게 됐네요. 저는 18일(목요일)에 하려구요.
2003.12.16 '흙'

소망의 나무 기사, 성명서 링크
[진보넷] 인터뷰 - '파병반대' 단식 15일째 맞은 동화작가 박기범 씨, 2003.12.7
[민중의 소리]"파병 반대하는 일반 시민들과 함께 하고 싶어", 2003.12.6
[오마이뉴스]파병반대 `밥굶기 저항'을 하는 동화작가 박기범, 2003.11.27
[한겨레신문] '아이들과 평소 한 약속 지키렵니다." 2003.11.28일
[한겨레신문] 동화작가 박기범씨 파병반대 단식농성 2003.11.22일
[참말로]파병저지는 보통사람들의 소망-이라크 반전평화팀 활동 박기범씨 단식농성장을 찾아서, 11.26
[성명서] 정부는 이라크 파병결정을 철회하라!-겨레아동문학연구회
[성명서] 우리 언니들을 침략전쟁의 희생자로 내몰지 마라!!-좋은 그림, 동화책 모임
파병반대 시민단식모임
'소망의 나무'를 박기범 이라크통신도 함께 키워 나갑니다.
▶파병반대 시민단식모임 '소망의 나무' 기금마련 농협: 755018-51-092845, 박기범(박기범이라크통신)◀
파병반대 이름 이어쓰기, 어린이 이름 이어쓰기,
박기범 이라크 통신 http://cafe.daum.net/gibumiraq
한 끼 소망 더하기, 하루 소망 더하기, 소망 나무 만나러 가기, 나무에게 편지 쓰기
홈페이지가 열렸습니다. 소망의 나무 http://wishtre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