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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서~상북 국도 움푹 팬 노면 아찔 | ||
자동차 전용도로 구간 고속질주 차량 대형사고 위험 | ||
[2008.06.24 22:50] | ||
울산시 울주군 범서읍과 상북면을 잇는 국도 24호선의 교량부분 도로 노면 파손이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파손된 구간은 대부분 차량들이 고속으로 질주하는 자동차 전용도로 구간에 집중돼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24일 오전 범서읍 굴화리에서 상북면 석남사까지 국도 24호선 구간을 확인한 결과 교량 6곳에서 도로노면 파손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부 지역에서는 땜질한 곳이 다시 파손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미 이같은 현상이 상당기간 전에 시작됐음을 알 수 있었다. 가장 심한 곳은 언양읍 하수종말처리장 앞 구수리 교량 위. 길이 60㎝ 폭 30㎝ 가량의 구덩이가 생겨 지나가는 차량들이 급히 방향을 전환하거나 덜컹거리며 지나 다녔다. 밤길이나 고속 주행시 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매우 높았다. 주변엔 아스콘이 파편들이 널브러져 시간이 지날수록 구덩이가 커지고 있다. 주변에는 3~4개의 구덩이가 더 생겨나고 있다. 국도 24호선과 국도 35호선(양산~경주)이 교차하는 언양읍 교량위에도 구덩이가 생겨나기 시작했으며 바로 인근 언양읍 송대리 교량 위 2곳에서도 구덩이가 상당부분 진행된 상황이었다. 상북면 울산고학고등학교 앞 부분은 땜질해 놓은 곳이 너덜너덜하게 변해가고 있었다. 상황을 모르는 운전자들의 경우 당황하거나 핸들 급조작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언양읍~상북면 구간은 지난 2004년 12월 개통된 곳으로 3년여 만에 파손이 반복돼 부실시공에 대한 지적이 일고 있다. 범서읍 천상리 앞 고가차도 끝 부분도 파손이 진행되고 있는 중이었다. 이같은 현상은 당초 도로개설 당시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화물차 등 중차량들의 하중을 충분히 감안하지 않은 부실시공이 주원인으로 풀이되고 있다. 일반 도로의 경우 아스콘 아랫부분 지반이 충격을 일부 흡수하는데 비해 교량 부분 도로는 상황이 다르기 때문이다. 진영국도유지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차량 하중에 따른 부분적인 파손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부분 보수는 전체적인 포장작업 보다 강도면에서 약할 수밖에 없어 땜질과 파손이 이어지고 있다"며 "전면적인 보수작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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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진영관리소 차량중량때문에 웃는다 그럼 비오면 파이는것은 비가 많이와서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