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파이자의 제국은 거의 모든 음바페 세계를 아우른다. 개선문 기슭에 위치한 Patricia Goldman 에이전시도 음바페의 이미지와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고 있다. 하지만 음바페 어머니가 가장 열정을 쏟는 곳은 13세에서 21세 사이의 어린이 98명을 돕고 교육과 스포츠 가치관을 지도하기 위해 2020년에 설립한 Inspired by KM 재단이다. 현재 20명이 조금 넘는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파이자는 음바페가 수입의 30%를 자선단체에 기부하도록 설득했다.
2. 프랑스 상업 등기부 등본에서 볼 수 있듯이 음바페 제국은 최근 몇 년 동안 계속 성장하고 있다. 음바페의 세계는 음바페 가족이 신뢰하는 새로운 CEO를 영입하여 최고 수준의 스포츠 선수들을 관리, 발굴, 마케팅하는 Interconnected Venture도 음바페의 세계를 위해 일하고 있다.
3. 음바페 제국은 2020년부터 회사를 통해 부동산 사업을 하고 있는데, 파이이자 라마리와 음바페가 이사로 있는 Ohzora와 SCI Falam이 대표적이다.
4. 파이자가 신뢰하는 또 다른 인물은 유명 스포츠 선수들을 대리하고 축구 선수의 모든 초상권 계약을 검증하는 변호사 Delphine Verheyden이다. 그녀는 초상권에 관해서는 강인한 협상가로 정평이 나 있다. 그녀는 킬리안의 가치를 반영하지 않는 프랑스 대표팀 브랜드에 대해 프랑스 축협과 맞서 싸웠으며 초상권을 선수들과 동등하게 공유하는 데 익숙한 레알 마드리드와 협상에서 초상권 비율을 80%까지 끌어올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5. 파이자는 클럽과의 계약 협상도 담당하고 있다. "죄책감이나 부끄러움은 없습니다. 10억 유로에 계약할 수 있었다면 그렇게 했을 겁니다. 그것은 시스템입니다." 하지만 최근 파리와 재계약을 체결한 이후 미디어에서 뒤로 물러난 듯하다. 그의 파워는 여전하지만, 이전보다 더 신중한 역할을 하며 미디어와 거리를 두고 있다.
6. 파이자는 항상 킬리안의 곁에서 최선을 다하는 보호자와 같은 엄마의 역할을 해왔다. 이런 이유로 그녀는 많은 비난을 받기도 했다. 지난 유로에서 아들이 스위스전에서 페널티킥을 놓쳤을 때 SNS에서 비난이 쏟아졌던 것을 기억한다. “그래서 엄마가 나서야 합니다. 아들은 22살이고 실수를 할 수 있는 나이지만, 그런 일을 당할 자격이 없었어요. 그때 제가 늑대처럼 나왔죠.”
7. 파이자는 에이전트가 아니며 자신을 에이전트로 내세우지도 않는다. 그는 최고의 사람들로 자신을 둘러싸고 주의 깊게 경청하려고 노력한다. 그는 항상 카타르에서 킬리안과 관련된 모든 것에서 가장 땀을 흘리게 만든 사람이었다. 세계 최대 클럽이자 스타들의 자존심이 충돌하는 세계 최대 클럽인 레알 마드리드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