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생이 부처님을 만나는 수행법 '염불' / 각성스님
의외였다.
경학의 강백이 대중들의 수행법으로 염불을 이야기했기 때문이다.
염불은 대중적이지만 한국불교 내에서 위치는 미약하다.
하지만 스님은 이는 잘못된 인식이라고 강조한다.
염불수행법은 <정토삼부경>, <무량수경>, <대집경>부터
<대승기신론>, <화엄경>까지 다양한 경전에 명시돼 있으며,
부처님이 세상에 나투셔서 상 · 중 · 하 근기의 모든 중생에게
고루 설법할 수 있게 하는 귀중한 수행법이라는 것이다.
"<화엄경> 십지품의 십지보살도
마지막까지 놓지 않는 수행이 염불입니다.
염불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수행법이지,
하근기의 사람들이나 하는 낮은 수행법이 아닙니다.
그래서 염불은 예로부터 진여자성을 여의지 않는
자성선(自性禪)이라고도 하고, 또한 모든 삼매(三昧)의
왕이라 하여 보왕삼매(寶王三昧)라고도 했습니다."
이어 스님은 불자들을 위한 염불 수행법도 소개했다.
"<관무량수경> 16가지로 극락세계를 눈으로 보듯이
관하고 있습니다. 아미타불 모습을 관찰하는 것이지요.
일반 범부들에게 가장 빠르고 쉽게 할 수 있는 것은
'나무아미타불' 을 명호하는 지명염불입니다.
화두는 의심이 안나면 번뇌망상이 끊이지 않습니다.
염불 수행은 지극한 마음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명호를 소리 내 부르면 더욱 좋습니다.
늘 부처님을 떠올리는 마음, 그것이 바로 염불입니다."
출처 : 무진장 - 행운의 집
글쓴이 : 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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