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터이야기
다후증후군과 당뇨를 앓고 있는 철*삼촌이 있다
우리 자오쉼터에 처음 왔을때는 심하지 않을때 왔다
50이 넘은 철*삼촌 처음우리 쉼터에 왔을때
어머님과 누님이 철*심촌을 데리고 와서 입소를 시켰다
어머님이 연로하여 아들을 더이상 돌보지 못하고
누님들과 형님들도 돌보지 못하니 최종결론하에
우리 자오쉼터에 입소 하기로 했다고 한다
다후증후군은 그리오래 살지못하지만
철*삼촌은 오래 산거라고 처음 오자마자
이야기를 하셨다
50인데도 머리도 눈썹도 수염도 하얗게
세고 있기에 가족들은 철*삼촌을
할아버지라고 불렀다고 하고
지금 현재도 할아버지라고 부른다
지난번 몸상태가 안좋아서 병원을 가게되었다
초음파로 시작하여 체혈 검사 씨티 MLI를 찍게 되었다
검사 결과 뇌의 나이가 90세로 판정이 되었다
쉼터로 다시 복귀를 했을때
이름을 부르면 네! 하고 대답은 하나
한 단어를 말하고 따라하게 하면 바로 대답을
하나 5분도 못되어 다시 물으면 대답을 못한다
집중력이 점점 잃어가고 있다고 병원에서
이야기 해 주셨다
인지검사등 여러번 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번 누님이 왔다 가셨는데
박0덕 누님! 하던 삼촌이 엄마 엄마 하며
눈물을 글썽이던 적이 있어서 누님이 놀란적이 있다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감사해요!
주님께서 있기 때문이죠!
이 챤양이 내 입에서 계속해서 흘러나오고
손을 잡고 매일 기도를 하고 있다
좋아지는 역사가 아닌 더이상 나빠지지않게
인도해 주시리라 믿고 감사기도를 하고 있다
그리고 목사님께서 삼촌들을 찬양과 주기도문을
삼촌들에게 가르쳐서 외우게 해보자는 말씀에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누구든지 예수 믿으면
멸망하지않고 영생을 얻으리로다
요한복음 3장16절
이말씀의 찬양을 규*와 동*에게 찬양연습을 하고
희*이에게 주기도문을 외우게 하고있다
규*와 동*가 연습하고 있는데 지금은
다 외워서 하고 있는 중이다
규*는 목소리만 조금 크게 하면 되고
동*는 발음을 정확히 하는 연습을 하면 된다
철*삼촌 약을 짖기위해 병원갔다
병원에 도착하여 접수를 하고 진료실 앞에
기다리고 있는데 갑자기 찬양을 한다
어떤 찬양인가 했더니 바로 요한복음 3장16절
말씀의 찬양을 부르는것이 아닌가?
나는 깜짝 놀라서 삼촌 다시 불러볼까요?
하면서 다시 부르게 했더니 동*와 규*가
연습하던것을 따라부르며 외웠던 것이다
세상에 이런일이? 하면서 하나님의 은혜임을
깨닫게 하시는 하니님을 찬양합니다
오늘도 찬양을 혼자 부르며 아멘 한다
동영상을 찍어서 가족들에게 보내주려고 한다
얼마나 귀하고 사랑스러운지요
삼촌들을 통해 깨닫게 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모든것이 주의 은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