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무식(至誠無息)
끊임없는 지극한 정성이란 뜻으로, 쉼 없이 정성을 다하자는 의미로, 지극한 정성은 단절될 수 없다는 뜻을 나타내는 말이다.
至 : 이를 지(至/0)
誠 : 정성 성(言/6)
無 : 없을 무(灬/8)
息 : 쉴 식(心/6)
출전 : 중용(中庸) 第26章
이 성어는 중용(中庸) 26장에 나오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故至誠無息.
不息則久, 久則徵.
그러므로 지극한 정성은 쉼이 없다. 쉼이 없으면 오래가고 오래가면 징험이 드러난다.
徵則悠遠.
悠遠, 則博厚.
博厚, 則高明.
징험이 드러나면 아득히 멀고, 아득히 멀면 넓고 두텁게 되고 넓고 두텁게 되면 밝고 높게 된다.
博厚, 所以載物也.
高明, 所以覆物也.
悠久, 所以成物也.
넓고 두터움은 사물을 싣는 것이고 높고 밝음은 사물을 덮는 것이며, 유구한 것은 사물을 완성하는 것이다.
博厚, 配地.
高明, 配天.
悠久, 無疆.
넓고 두텁다는 것은 땅과 짝이 되고, 높고 밝다는 것은 하늘과 짝이 되며 유구하다는 것은 끝이 없다는 것이다.
如此者, 不見而章, 不動而變, 無爲而成.
이와 같은 것 들은 드러내지 않아도 나타나고 움직이지 않아도 변하고 무엇을 하지 않아도 이루어진다.
⏹ 지성무식(至誠無息)
비즈니스에서 필요한 자세를 고르라면 단연코 정성을 다한다는 뜻의 '성(誠)'일 겁니다. 한국이 '한강의 기적'을 이뤄 경제화에 성공한 것 역시 외국인 관점에서도 이 '성실'이 있었다고 합니다.
부품 하나라도 조이고, 닦고, 기름칠하는 근로자들의 성실함에서부터 관리자들의 정성에 이르기까지 성실함은 동양적 가치의 가장 중요한 윤리로 인식돼 왔습니다.
정성과 성실이란 뜻을 가진 '성(誠)'에 대한 정의를 하고 있는 책은 중용(中庸)입니다.
첫째, 성실함은 자신의 완성을 통해 남을 완성시켜 줍니다. 성실함의 궁극적 목표는 상대방도 완성해 주는 것입니다. 팀장과 CEO가 성실하면 팀원과 임직원들도 성실 바이러스에 감염돼 성실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둘째, 성실함은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것입니다. 성실함은 억지로 되는 것이 아니기에 저 깊은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자연스러움 그 자체입니다. 기업이나 비즈니스맨이 오로지 자사 제품만 팔기 위한 생각으로 고객이나 거래처에 성실함을 강조한다면 진정한 성실이라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셋째, 최고의 성실함은 무식한 것입니다. 이때 무식은 알지 못하는 무식(無識)이 아니라 쉬지 않는다는 무식(無息)입니다. 성실함의 극치는 쉬지 않는 것입니다.
비즈니스에 있어서 실적달성을 위한 성실은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변함없이 계속된다는 것입니다.
닛산자동차에서 약 16년간 톱 세일즈맨 자리를 차지했던 오쿠세이(奧城良治)의 성실 인생도 감탄할 만합니다.
그는 하루에 100여 곳의 방문 목표를 설정한 후 끈기 있는 성실함으로 이를 추진했습니다.
27세에 당시 거래처 사장으로부터 "나는 자네의 성실과 의지에 감탄했다"는 격려에 힘입어 스스로 자기계발 노력을 계속한 결과 일본 세일즈 연수센터 소장이 됐으며, 그의 저서 '강호 세일즈의 비밀'은 좌절하기 쉬운 세일즈맨들에게 큰 위안을 주고, 비즈니스맨들에게는 자기계발에 크게 기여한 바 있습니다.
그의 저서 가운데 영업사원들에게 필수 불가결한 사항 중 일부 핵심적인 것을 소개합니다.
그는 비장한 각오로 하루 100명의 고객을 방문한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한마디로 100명의 방문처라 하면 경이적인 숫자입니다. 따라서 그는 우선적으로 낮시간을 좀더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법인(法人)을 대상으로 한 영업활동을 먼저 하기로 합니다.
따라서 그는 낮에는 열심히 법인에 대한 영업 활동만 했습니다. 오후 6시가 되면 지금이나 그 시절에도 회사는 업무가 거의 종결됩니다. 저녁 6시께까지 그가 방문한 회사는 약 80여 군데로 남은 20여 개소의 가망고객이 남게 됩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오후 6시 이후 가장들이 회사에서 귀가하는 시간을 겨냥해 개인 가정에 대한 방문 소구를 하기로 합니다. 그러나 이것조차도 시간적인 여유가 허락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저녁 9시부터는 제각기 TV뉴스나 드라마에 매달리는 시간이므로 고객 접근이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오쿠세이는 저녁 9시 이후부터는 시내 상가를 목표로 하여 하루에 100군데의 불특정 다수 고객을 대상으로 한 세일즈를 성실하게 끈기로 달성합니다.
즉 그는 계약이 체결되든 안되든 여하튼 1일 100군데 영업활동을 성실하게 계속하고 그 결과 강인한 집념으로 톱 세일즈맨이라는 영광을 안게 됩니다.
해는 매일 뜨고 사계절의 운행은 쉬지 않습니다. 이런 자연의 원리를 본받아 쉬지 않고 비즈니스의 길을 가는 무식(無息)한 성실이야말로 최적의 영업성과를 창출하는 방법입니다.
⏹ 지성무식(至誠無息)
지극한 정성은 쉬지 않는다
현대사회에서 기업에 필요한 중요한 윤리를 하나 고르라고 하면 단연코 정성을 다한다는 뜻의 '성(誠)'일 겁니다. 외국학자들 사이에서도 동양의 비약적인 기업발전에 이 '성실'이 있었다고 진단합니다.
부품하나라도 성실하게 조이고 마무리하는 근로자들의 성실함에서부터 조직의 리더로서 소명의식을 갖고 최선을 다하여 기업을 위해 몸 바치는 관리자들의 성실함에 이르기까지 성실함이야말로 동양적 가치의 가장 중요한 윤리로 인식되어 왔습니다.
정성과 성실이란 뜻을 가진 '성(誠)'에 대하여 많은 정의를 하고 있는 책은 중용(中庸)입니다.
첫째. 성실함은 자신의 완성을 통하여 남을 완성시켜 줍니다.
성실함의 궁극적인 목표는 자신의 완성뿐만 아니라 자신이 행한 성실을 통하여 남도 완성하여 주는 것입니다.
리더가 성실하면 직원들도 성실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성실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둘째, 성실함은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성실함은 억지로 되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어떤 의도나 목적을 갖고 성실함을 추구한다면 인위적인 성실함일 뿐입니다. 이익만으로 성실함에 접근했다면 이익이 없다면 결국 성실함도 사라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성실함이야말로 저 깊은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자연스러운 윤리입니다.
기업이 오로지 물건만 많이 팔기 위한 생각으로 성실함을 강조한다면 진정한 성실이라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셋째, 최고의 성실함은 무식한 것입니다.
이때의 무식은 알지 못하는 무식(無識)이 아니라 쉬지 않는다는 무식(無息)입니다.
성실함의 극치는 쉬지 않는 것입니다.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변함없이 계속된다는 것입니다.
해는 매일 뜨고 사계절의 운행은 쉬지 않습니다. 이런 자연의 원리를 본받아 쉬지 않고 나아가는 것이 성실입니다.
성실, 현대사회에서 다시 한번 조명해 보아야 할 가치입니다.
至誠感天, 至誠無息.
지극한 정성은 하늘도 감동시키고, 지극한 정성은 쉬지 않는 것이다.
난세에는 똑똑하고 유식한 것이 경쟁력입니다. 그러나 성실함을 당할 수는 없습니다. 묵묵히 쉬지 않고 자신의 길을 가는 무식(無息)한 성실이야말로 결국 최후의 승리자가 되는 방법입니다.
하늘은 쉬지 않는 무식(無息)함에 감동합니다. 탈무드에 나오는 이야기 입니다
성공한 사업가가 있었습니다. 그를 존경하는 사람들은 그에게 대단한 성공의 비결이 있을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기자가 찾아가 그에게 성공의 비결을 물었습니다. "회장님, 사람들은 회장님의 성공 비결을 알고 싶어 합니다. 남들이 알지 못하는 회장님만의 성공 비결은 무엇입니까?"
사업가는 웃음을 띠며 말했습니다. "제 성공의 비결은 특별한 것이 없습니다. 굳이 말하자면 바로 이것입니다."
사업가는 자신의 휴대전화 화면에 담겨 있는 글귀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조금 더!'
그리고는 "저는 모든 일에 '그리고 조금 더'라는 이 말을 대입합니다. 사람들을 '그리고 조금 더' 배려하고, 힘들고 어려울 때 '그리고 조금 더' 노력하고, 남들이 포기하라고 손을 가로저을 때 '그리고 조금 더' 시도합니다. 그러다 보니 오늘의 내가 되었군요."
고개를 끄덕이는 기자를 보며 사업가는 말을 이었습니다. "사실, '그리고 조금 더'는 누구나 다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생각만 할 뿐 실천하는 사람은 드물지요. 기억하세요. 인생의 정답은 말보다는 행동입니다."
사람을 사랑하라. '그리고 조금 더' 사랑하라.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라. '그리고 조금 더' 최선을 다하라. 당신은 '그리고 조금 더'의 위력이 얼마나 센지 아직 잘 느끼지 못할 수도 있다.
그럼에도 이 말 한 가지를 기억하라. 세계 100대 위인들의 자서전에 공통적으로 나오는 말, '그리고 조금 더'를 잊지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