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스케줄에는 오전에 '대포주상절리'를 보고 오후에 '외돌개'를 가기로 되어 있었으나, 날이 갈수록 사람들이 늦게 일어나고
힘들어 하여 오전 스케줄은 생략하고 힐링의 주제에 맞게 느긋하게 하루를 시작해 보았습니다.
제주 올레길 제 7코스 시작점인 '외돌개'는 바다에서 20m 높이로 솟아난 형상의 돌기둥으로 바다위에 홀로 우뚝 서있어
외돌개(또는 장군바위)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대장금의 촬영지로도 유명한 올레길을 한 두시간 가량 걸은 것 같네요.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외돌개로 내려 가는길에 본 공룡(강아지) 모양의 돌 형상
선녀탕 주변
오늘의 주인공 '외돌개'가 외로이 서 있네요.
외돌개 관광을 마치고 '삼보식당'이란 맛집에서 물회와 전복뚝배기를 먹은 후, 오후에는 '서귀포매일올레시장'에 가서 저녁찬거리를
위한 여러가지 식자재를 사고나서는 이중섭미술관을 가려고 했으나 일행들의 호응도가 낮아 가까이 있는 이중섭거리만 걸었습니다.
근처에 김밥집이 유명하다고 하여 20 여분을 걸어서 갔더니 예약을 하고도 2시간을 기다려야 한다고 하여 포기 하고 돌아왔습니다.
첫댓글 외돌개의 풍광은 어딜보나 하나하나 하나님의 작품인것같은 예술품이었다는 느낌. 그속에 형제들과 함께할수있는 기적처럼 행복한 시간들...
모두에게 감사를 드림니다.
가족들과의 제주도 여행 참으로 행복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