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친구와 우의 다져요”
세계 청소년들의 문화 교류에 장인 ‘2008 IYF 월드캠프’가 강릉에서 열리고 있다.
세계 50개국에서 2000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한 이번 월드캠프는 지난 10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막식을 가진데 이어 오는 25일까지 서울, 강릉, 대전, 김천 등을 옮겨다니며 세미나, 관광, 극기훈련, 공연 및 문화교류를 하게 된다. 강릉에서의 일정은 오는 18일까지 총 3팀으로 나눠 3차례에 걸쳐 600∼700명의 세계 각국의 대학생들이 ‘도전·변화·연합’을 모토로 우정을 나누고 리더십을 키운다. 미국이나 일본, 독일 등 선진국에서 온 학생들은 물론 캄보디나, 에디오피아 등 후진국에서 온 학생들이 한데 어우러져 빈부, 문화, 언어, 종교를 초월해 화합 한마당을 연출하고 있다. 또한 해수욕 및 도내 주요 관광지 등을 순회하며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있다.
IYF 강원지부 관계자는 “월드 캠프는 청소년의 인성 교육의 장이자 세계 평화의 제전으로 글로벌리더 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세계 각국의 학생들에게 한국 문화를 소개하며 우의를 다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참조 : 강원도민일보 박경란 기자님(7.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