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부터 즐겨온 유로파 빠돌인지라 다행히 문명보다는 유로파가 더 재밌더군요 :)
비잔틴 제국을 멸망시키고 가볍게 정복전쟁에 돌입하여 아나톨리아의 잡국들을 하나씩 제거했습니다.
오스만 투르크 제국의 군사력은 막강 그 자체더군요.
발칸으로도 진격하여 도브로게아도 꿀걱..오소독스 반란이 갑자기 한꺼번에 터젔으나 모두 제압..
진정 개사기 이벤트
War dynamism 이벤트로 정복지의 땅이 조약없이 이벤트로 소유권이 이전됩니다.
마그나문디에서 가저온 이벤트라는데 이게 참 러시아나 오스만이 초반에 크게 확장해줄수 있게 해줍니다.
점령하고 3개월에 한번씩 발동하는듯 하네요.
발동 조건은
1.같은 문화그룹 . 2.코어가 있을 경우 , 3. 종교적 적이 같은 종교 땅을 먹었을 경우 4.유럽국가끼리 다른 대륙의 땅 먹을때
그 외 오스만이 맘루크,발칸 정복할때 러시아가 초원국가들 정복할때 발동하는것 같습니다.
그걸 이용해 카라만 같이 꽤 덩치 있는 나라도 6 인패미로 일거에 합병
곧장 eretnaoglu 국도 처들어가서..
저 큰 땅먹는데 8인패미 밖에 안소비했네요. 같은 터키쉬 그룹이라..
한마디로 캐사기..
콘스탄티노플로 이벤트 수도 이전도 해주시고..
점점 오스만 판도를 찾아가네요.
더불어 오스만 톨레랑스까지..(근데 이거 좋을까요?)
아이딘은 속국화하고 병합하고 남부 아나톨리아의 2개국은 이미 속국화하고 병합만 기다리는 신세입니다.
근데 그 와중에 동맹국 크리미아가 폴란드의 공격을 받고 sos 요청하더군요. 흑해의 주도권을 내줄수 없기에 즉각 참전했습니다만..
이거 폴란드가 상당히 막강하더군요. 무려 4만 대군이나 쏟아 부었는데 크리미아 합병은 못막고..
발칸 동부에서 일진일퇴를 거듭했습니다.
크리미아 쪽에 막강한 거금을 퍼부으며 스파이 보내서 반란 사주하고 이리뛰고 저리 뛰고 했는데도(게다가 청장한국이 동맹국)
폴란드 이거 장난이 아니게 강력하더군요.
청장한국군을 격파하고 게다가 청장한국이 그루지야쪽에 대반란으로 결국 땅한개를 폴란드에 떼주고 화평맺고 전쟁에 빠저버리고..
결국 1:1 상황이되버리자 이거 쉽사리 제압이 안되더군요. 게다가 발칸 동부는 보급한계가 형편없어서 2만 대군 쏟아부어도 쉽게 녹아버리더군요.
폴란드 군대는 1만 8천 단위로 끝없이 밀려오고..한때 수도 콘스탄티노플 코앞까지 왔으나 다행히 전멸시켰습니다만..
결국 화이트피스를 맺고 크리미아 구원전은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흑해의 교두보를 잃는 뼈아픈 패배였죠.
이를 만회하기 위해 군사력을 육성하고 서구화에 돌입하기 시작했습니다.
드디어 1395년 발칸 서부를 일통한 세르비아가 크로아티아 연합군에 시달리는걸 기회로 4만 5천 대군을 동원해 지하드를 선포
발칸으로 진격하기에 이릅니다.
이미 크로아티아 연합군과 싸우느라 만신창이가 된 세르비아는 베네치아와 손잡고 크로아 연합군을 격파하여 흄,리그오브 레제등을 속국화하는데 성공하였으나 주력을 상당히 소진했고 그 틈을 타 오스만 제국군이 진격하자 추풍낙엽처럼 무너젔습니다.
운명의 코소보 전투에서 세르비아 주력 6천이 전멸합니다.
허나 전쟁이 장기화되어 발칸의 안습 보급 제한은 싸우지 않아도 병사들이 줄어드는 사태를 낳았고..
앞서 설명한대로 워 다이나미즘 이벤트가 떠 인패미는 단 1만 증가하고 땅 4개를 빼앗아 1차 세르비아 정복전은 종결짓게 됩니다.
어차피 세르비아는 빈사상태라 군사력을 좀 더 증강한 다음 세르비아 정복을 위해 나설 작정이었는데...
여기서 대반전..
메이오유 버전을 보니 제 버전이 4.0.12b 더군요..
최신판 4.0.14b 가 나온지 꽤 됬더라구요..그래서 무심코 새버전을 받아서 덮어씌웠는데..
아뿔사..맵이 변했더군요..헐.. 아나톨리아 지방엔 니케아라던지 새 지역이 생겼는데 주인이 없는 상태라 미발견지역으로
덩그런히 남아버렸습니다.이거슨 진정한 육지의 섬...군대 움직여서 (기술치가 안됨..익스플로러 없음..) 발견할 수도 없고..
(TOT 모드 지도는 카스피해 지방이 이상하게 나와서 HDM 을 깔았음)
결국 짜증나서 여기서 오스만 제국 AAR 을 접기로 했습니다.
ㅠ_ㅠ
좀만 있으면 세르비아 쓸어버리고 맘루크도 날려버리고 대 오스만 제국 건설이 눈앞이건만...
아쉽지만 오스만은 여기서 접도록 하구요(절대 문명때문은 아닙니다)
다음은 다른 나라로 계속 메이오유를 연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
첫댓글 패치가 되었더니 땅이 더늘어났다......안그래도 땅많은데 ㅎㄷㄷㄷ
-다행히 문명하지않으셨네요,. 다시 님을 보니 기쁩니다 하지만 마지막 반전ㅋ
로도스 공방전에서 패배한 베네치아측 지휘관을 산 채로 가죽을 벗겨 바닷물에 몇번이건 담갔다해서 죽였다는 터키.. 알면 알수록 재수없는 나라.. 재수없는 민족.. 굳이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었을까.. 꾸역꾸역 약소국들 침략하더니 결국엔 오스트리아 러시아 등에 밀리고 밀리다가 나중엔 영국 프랑스에도 휘둘리니까 완전 피해망상증 걸린 민족.. 이따위 3류 유목민족들을 형제의 나라라고 부르는것 자체가 창피스러운 일이다..
왠 생뚱맞은 소리를..어쩌라고요?
어쩌라고 한 적은 없어요. 걍 개인적으로 야만적인 터키가 싫은 것 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