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편 ] ※※ 어린 누나, 잘생긴 동생 ※※ 31

[LEENA]

※※ 어린 누나, 잘생긴 동생 ※※ 31




(+눈쌀이 찌푸리시더라도 끝까지 읽어주세요♡♡)





정말 좋은소설 보여드리고 싶어요.

정말 사랑받는 소설 쓰고 싶습니다.

저는 LEENA 입니다.






──────────────────────────













"누나! 아~ 해봐."


"아....."












전에 라색이와 함께 놀러왔었던 빙수점.


그리고 지금도.. 라색이와 함께있는 빙수점이에요.








멍하니 앉아있는 내 어깨를 툭 건드리며


라색이가 입을 '아' 벌리라고 합니다.




아- 하고 벌리자 라색이가 조그만 숟갈위에 얹혀진


맛있고 시원한 얼음빙수를 내 입에 떠줬어요.










"우물우물......."


"맛있어?"


"응. 맛있다."


"또 먹여줄까?"


"아니야! 내가 먹을 수 있어."










씁쓸하게 웃고 나서,


한스푼 빙수를 떠서 입으로 가져가면


라색이가 싱글벙글 웃으면서 나를 봅니다.












"와! 우리 누나 잘먹네?"


"난 못먹는거 없어!"


"마늘 먹을줄 알아? 생강두??"


".....아니. 못먹어."










그럴줄 알았다는 듯이 라색이가 머리를 두어번 쓰다듬어 주고


나도 씨익 다시 한번 웃고는 레모네이드를 한모금 마십니다.








톡 쏘는 맛에 몸을 움츠리게 되면


동현이 얼굴이 두둥실 떠올라서 더 몸을 움츠렸어요.












"누나. 우리 다 먹고 뭐할까?"


"글..쎄."


"오락실 또 갈까? 아니면 우리 스티커사진 찍으로 가자~~"


"........응.. 그러지.."










동현이 생각에.


라색이와 함께 있는데도


동현이의 생각에..









마음 한구석이 무척 찝찝해 왔어요.













"에이."


"어?.."










라색이가 내 양 볼을 꼬집으면서


양쪽으로 쭉쭉 잡아 당겼습니다.






놀란 토끼눈으로 있으면


라색이가 아프게도 꿀밤을 먹였어요.











"아아. 왜 때려!! 아프잖아."


"내 생각만 해주면 안될까?"


"........"


"나랑 있는 시간.. 적어도 그 몇분만은. 김동현 생각 안하면 안되?"












...어찌보면 내가 라색이에게 너무


이기적인 일을 해서.. 큰 상처를 줬나봐요.












"미안.... 앞으론 안그럴게."


"야단맞은 똥개마냥. 그런 표정 짓지마."


"똥.. 똥 뭐!?"


"으헤헤! 우리 할먼네서 키우는 똥개 닮았다!!"









똥개라뇨.



뜬금없이 이 맛있는 빙수 앞에서


그런 말을 내뱉는 라색이 때문에


빙수가 갑자기 귀여운 똥강아지로 보입니다.









스푼을 내려 놓고서


핸드폰 플립을 열어 확인하면..









핸드폰은 빛나는 대기화면에


시간만 알려주고 있을 뿐입니다.








체. 체..


치사한 녀석. 전화도 안해주고 이게 뭐에요.











"저번에 누나랑 찍은 스티커 사진 말야. 그거 잃어버렸다."


"응? 나도 잃어버렸어."


"뭐어!? 왜 잃어버려!!!!!"


"너도 잃어버렸잖아."


"누나는 왜 잃어버리는데!"


"너는 왜 잃어어버리는데!"











그제야 할말이 없는 라색이는 그저 레모네이드만 쪽쪽 빨았어요.


나는 다시 스푼을 들고 한 숟갈 떠먹었습니다.











......





...........



....















"김치~!"


"치즈~"










찰칵-.




선명한 효과음에 나도 놀라 깜짝 놀라고


두번째 사진을 찍을때.











"뽀뽀~!"


"뽀.... 에?"










쪽-


찰칵-_











쪽?.... 쪽이라구요!?




또 뽀뽀는 무슨 말이에요.









모니터로 보이는건 라색이가 내 볼에 뽀뽀를 한 모습이 비춰지고


갑자기 당한 기습뽀뽀에 멍하니 정신을 놓고 있으면


라색이는 자기 혼자서 편집을 다 한다음에 나오는 스티커사진을 들고


팔랑팔랑 웃으면서 스티커사진 가게 아저씨께 달려갑니다.












"아저씨~ 이거 잘라줘요."


"오. 둘이 사귀는 사이야?"


".....으음.... 응!!!! 졸라 싸랑하는 사이에요."


"와우~ 너무 찐한거 아냐?"










미국에서 건너온 듯한 사람으로 보이는 이 스티커가게 주인 아저씨는


미끄덩하게 발음을 굴러가며 라색이가 가져온 스티커사진을 보고


놀라면서 잘라줬어요.











"이쁘게 나왔다. 그치?"


"........"










정말로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빙그레 웃고마는 라색이 때문에


어이가 없는건지 귀여운건지. 나도 모르게 피식- 웃음이 나왔어요.









스티커사진을 품에 안고서 너무너무 좋아하는 라색이랑 함께 나왔습니다.












"좋다! 앞으로도 맨날 우리 스티커사진 찍자."


"맨날? 저게 돈이 얼만데."


"으이구, 아줌마야. 내가 다 내줄게. 남자가 그런것도 못해?"


"아줌마? 까분다!"









장난기가 가득한 표정으로


라색이가 스티커사진을 봉투에서 끄냈습니다.




그리고는 라색이가 내게 뽀뽀한 스티커사진만 쏙쏙 빼놓고


나머지를 다 내게 줬어요.










"그 사진도 줘어."


"싫어. 이건 다 내가 가질꺼야."


"왜?"


".....암튼!!! 내가 돈 냈으니까 가질꺼야."


"야!! 나두 500원이나 냈어!"


"그니까 그거 줬잖아."











무슨 허튼짓이라도 할까봐 라색이 때문에 조마조마 합니다.


그래도 별 짓은 안할 착한 녀석이니깐


나머지 스티커사진을 주머니에 꼭꼭 챙겨 놨어요.










"아 맞다. 누나, 나 잠깐 통화좀 하면 안되?"


"통화? 왜?"


"암튼!!! 줘봐."









억지로 내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낸 라색이는


뭐가 급한지 건물 사이로 들어가 몇분간 나오질 않았어요.







무슨일이라도 생긴건가 싶어서


건물 사이로 들어가려고 했을 때


라색이가 빙긋 웃는 얼굴로 다시 돌아옵니다.










"자 이제 우리 어디갈까?"


"어디가긴. 지금이 몇신데."









손목시계로 시간을 확인하니 벌써 7시 45분입니다.


이제 여름이라서 그런지 낮이 길어지고


밤이 짧아지는것 같아요.










"에이.... 우리 데이트 별로 못했잖아."


"다음에. 다음에 또 하자."


"...좋았어. 그럼 집에 데려다 줄게 가자."


"어? 아! 아 잠깐!!!!"











잠깐이라고 외치는 나의 부름에도 불구하고


라색이는 힘차고 씩씩한 발걸음으로 우리집으로 향했어요.


혹시 집에 동현이가 먼저 들어와 있으면 어떡하죠?









으으. 이 푹푹 찌는 더위에


짜증이 더해갈 뿐입니다.











"저기 잠깐 라색아. 집은 나도 혼자 갈 수 있거든?"


"안되. 에스코트정신 몰라?"


"응, 난 그런거 모르니깐 나 혼자서 집에 갈게."


"혹시.. 김동현 때문에 그런거야?"










뜨끔-.




아하하하하........ 눈치 빠른 라색이에요.












"아무말 못하는거 보니깐 맞네."


"....."


"걱정 마. 조금만 같이 가줄꺼니까."


"...응.."










너무나도 익숙하게 라색이가 내 손을 잡아주고..


나도 그 아이의 손을 꽉 붙잡으면서


즐겁게. 즐거운 마음으로. 집에가면 생길 즐거울 일만 생각했어요.













　　　　　　　　　　＊＊＊















"다왔네. 어서 가봐."


"에이.. 쩝쩝. 아쉽다."


"집에 바로 들어가구. 알았지?"


"응."










집 앞까지 바래다준다는 라색이의 고집에


나도 두손 두발 다 들고는 얼른 라색이를 보냅니다.











"자, 그럼. 내일 학교에서 만나자. 바바이!!!"











재빠르게 집으로 들어가려던 내 마음을 눈치 챘을까요.


라색이가 뒤에서 내 손목을 낚아 채는 바람에


한걸음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했습니다.












"응? 왜? 무, 무슨 말 하고 싶어?"


"나 아직 대답 못들었어."


"...어? 무슨 대답?"


"언제까지 기다려야 되? 언제 까지여야 해?"











....무슨 대답.




내게 대답을 해달라는 라색이의 말에


고개를 잠시 갸우뚱 해봤습니다.










"나... 누나 좋아한다구. 했잖아."


"........"


"또 기다려?.. 또?.."










갑자기 진지해진 라색이의 목소리에


잠시 움찔 했습니다.








기다리라고 하면..


라색이가 더 큰 상처를 받을텐데...





난 지금 동현이를 너무나 좋아하고 있는데...


그러면 라색이가 무지.. 큰 상처를 받을텐데요.











"누나랑 동현이는 남매 사이잖아."


".....알아."


"이루어질 수 없는 사이야. 알아?"


"....응.. 알아."











라색이도 동현이에 대한 내 마음을.. 알았나봐요.


난 죄인마냥 고개를 푹 수그리며 있었어요.









이루어질 수 없는 사이라는거 잘 알아요.


아름다운 사랑을 한다고 해도 세상이 곱게 바라볼 수 없다는것도 알아요.











"그래도 안되? 그래도 내가 김동현보다.. 못해?"


"못한게 아냐. 라색아."


"한번만 나 남자로 봐주면 안될까."


"라색아....."











...



미안해... 미안..














"하아~ 그럼 안되겠다. 좀더 세게 밀어부쳐야 겠네. 하하."


"...."


"나 아직.. NO 대답 들은거 아니지?"


"...."


"그럼.. 잘 가. 내일 봐."











어색하게 웃는 라색이 때문에


더욱더 이상한 공기가 타고 흐릅니다.





나는 재빨리 집으로 쏙 들어가 버렸고


그리고.....











.....동현이가 아직 집에 들어오지 않았다는걸


알 수 있었습니다.












"하아."











녀석.. 많이 삐졌을까요.


난 그저 하나가 동현이의 옆에 있길래..


그래서 동현이에게 다가갈 수 없었기 때문에.










아니..







그럴 수 있는 조그만 용기조차가 없었기 때문에


동현이의 옆에 다가갈 수 없었습니다.











지금 너무 미안할 수 밖에 없어요.








사랑하는데 용기가 없으면


어떻게 사랑을 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이건 지금 제 착각인걸 까요.











동현이를 사랑하는게 아니라..


그저 동생 이상으로 좋아해주고 아껴주는..


그런 감정 때문에




나도 모르게 내 감정을 이해하지 못하고


'사랑'이란 녀석으로 그냥 넘겨 짚은건 아닐까요.











모르겠어요....










.........내가 너무 멍청해서..










...진짜..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고


동현이에 대한 내 감정만이 두둥실.. 흰 구름으로 떠다닙니다.
















따르르르르-릉..... 따르르르릉-..
















......





멍하니 앉아 있었던 탓일까요.


다리가 저려와서 일어나지를 못하겠습니다.






하지만 끈질기게도 울리는 전화를 받으려고


중심을 잡고 일어서서 전화기 앞으로 가서 수화기를 들었습니다.











"여보-.........."


"(헤이!? 누나야!?)"


"누구신데-....."


"(나나!!! 병윤이!!)"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내 말을 끊어버리는 것 보니까


역시 병윤이가 맞나봐요.











"(누나야~~ 나 배고프니까 올때 도시락 싸와.)"


"응? 무슨 말이야?"


"(아참참. 이게 아니지. 뭐더라?)"


"어?..."










그걸 나한테 물으면 어떡하니.






에휴-. 한숨을 쉬고 나서


곰곰히 생각하는 병윤이에게


혹시 동현이와 같이 있는지 물어보려던 찰나.










"(맞다맞다!! 그거였다!!)"


"어..어?"


"(으하하!! 올때 사탕 사오라구. 아아아악!!!!!!!!!!)"











병윤이의 말 뒤에 이어진 비명 때문에.


핸드폰을 귀 멀리로 놓고는 또다시 무슨 크나큰 소리가 들려올지 몰라


조마조마 했습니다.











"(알았어!! 알았다고!!!!)"


"저... 병윤아?"


"(아. 누나야~♡ 지금 도시락 싸들고 007로 올 수 있어?)"


"어? 007??"











007이라면.. 저번에 말한 그 술집인가요.


병윤이가 친절하게도 위치를 자세히 알려주고 나서


소세지가 들은 도시락을 꼭꼭!! 싸오라는 말을 열댓번 가량 듣고 나서


이제야 통화가 끝났습니다.











"으이구. 진짜 못말려."












역시 친구는 친군가 봐요.


이렇게 속 썩여야 직성이 풀리나봐요.






에휴.


갑자기 그곳은 왜 오라는건지 이유도 말해주지 않은채


도시락을 싸오라고 하는 병윤이 때문에 한참이나 머리를 싸매고 고민한 결과.










역시나 나는 병윤이의 말대로 지금은 도시락을 싸고 있습니다.











"내가 왜 이래야 되지. 진짜 가기만 해봐."















.........





꿍시렁 꿍시렁.


중얼 중얼.







누가 들으면 혼자 얘기하고 혼자 답하는 미친여자일지 몰라서


그만 입을 꾹 다물고 집 문을 꼭 잠궜습니다.








그리고.


병윤이와 함께 동현이도 있을 까봐.






내 걸음은 더위를 물리치고 점점 빨라지고 있었습니다.















　　　　　　　　　　＊＊＊













뚜벅-.






결코 맛있다고 할 수 없을듯한 무거운 3단 도시락을 손에 들고는


드디어.. 맥주 모양의 간판이 번쩍하게 빛나는걸 멍하니 바라보면


들어가는 사람들 덕분에 이리저리 밀렸습니다.










"와아."










전에도 와본적이 있었지만


그때는 워낙 정신이 없었던 때라


제대로 구경도 할 수 없었어요.








그런데 고등학생 신분인 내가 과연 들어갈 수 있는 걸까요.


아니, 그러기 전에 병윤이와 해진이와 동현이.. 이녀석들은


이런데에 자주 들어갈 수 있는걸까요.











말려야 하는데..


절대 술 마시면 안되는데..





김동현 이녀석.


나랑 술 안마시기로 했는데....










크흐흑.






쓰디쓴 눈물을 흘려가면서


들어갈 수 밖에 없는 나를 미워하며




그 무거운 출입문을 낑차낑차 열었습니다.













쏴아아아아--




시원한 에어컨 바람에 잠시 입구에 가만히 서있으며


왁자지껄. 시끄럽게 들려오는 음악소리와


여기저기서 잔이 부딫히는 소리가 들렸어요.








후아! 몰랐는데 엄청 넓고


또 어두운 푸른색 조명 때문에


어디에 누가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두리번 두리번 거리며


여기에 혼자 가만히 서있는 나를 흘끔흘끔 이상하게 보는 사람들 덕분에


왠지모를 두려움에 도시락통을 잡은 손에 힘을 꼭 쥐었습니다.











그리고.












"어어!!!!!!!! 누나왔다아♡♡♡"












너무나 다행이도 멀리서 나를 발견하고 달려와준


병윤이가 인사도 채 하기 전에 내 손에서 도시락통을 가져갑니다.










"자, 가자!"


"어? 자, 잠깐만 병윤아. 어딜 가는거야?"


"와봐!!!"











어두운 푸른색 조명 때문에 잘 보이지는 않지만


병윤이 녀석이 볼이 무척 발그레 했고


시큰한 술냄새가 무지막지하게 풍겨지는 것 같았어요.








얼떨떨한 나는 병윤이에 이끌려


어느 방 앞에 섰습니다.









무슨 술집이 이렇게 넓고 방까지 따로 있는지


참 신기하다 못해 내가 새로운 세상에 온듯한 느낌까지 줍니다.







그리고 병윤이가 문을 열고 들어가면


나도 따라 들어갔어요.








들어가자 시끄러운 음악소리가 조금은 낮아지고


곧.....














"자자- 건배애~!!!!!!!!!!!!!!"


"건배건배~"











시끄러운 목소리들 때문에


귀를 감싸쥐어야만 했습니다.











근데 방금.












.....



...













오마이 갓!!!!!








지금.. 지금 술잔을 들면서


한입에 원샷 해버린 녀석이..













"자자- 또 건배~"


"건배~"











....동현이..



동현이.... 맞나요?..













"동현아..."


"자자! 야야!!! 누나 오셨다!!!!!!!!!"











시끄러운 음악소리에...


동현이를 부르는 내 목소리는 묻혔습니다.





그리고 내가 왔다는걸 알려주는 병윤이의


큰 목소리 덕분에 시선이 집중 됬어요.













"......."














큰 병윤이의 목소리......덕분에...







......나를...



나를.. 동현이가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내 고개를 돌리고


말없이 고개를 푹 수그리기만 하는..






내 동생이에요.














"저 누나야?"


"어. 착하게는 생겼네."


"그럼 그게 소문이 아니라 진짠가?"


"야야, 조용해."















다 들려.. 다 들린다구.







뻘쭘하게 서있는 나는 과연 몇명이나 되는지도 모르는 애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으며


병윤이가 내 자리를 만들어 줄때까지 서있어야 했어요.











얘들아...


술은 안좋은건데.




무지무지 안좋은건데.













"자, 누나 내 옆으로 와."


"으, 응. 그래!!!"









병윤이 이녀석이 도시락을 품안에 꼭 안고선


내 자리를 만들어 줍니다.





뻘쭘하게 서있던 터라 빠르게 가서 앉고 싶었던 나를,









붙잡는 소리가 간절하게.. 들려왔어요.
















"..와."


"......"


"....이리와."


"..."


"내 옆으로 오란 말야!!!!!!!!!!!"











술잔을 쥔 동현이 손이 부르르 떨리며.


어두운 푸른색 조명에 가려진 동현이의 얼굴이


내 눈엔 다 비춰졌어요.













"왜그래, 동현아."


"......."


"니 옆엔 내가 있잖아. 평생 있어 준다고 약속 했잖아."












...몰랐는데.


..몰랐는데..










여기엔..


남자애들 뿐만이 아니라...













"서둘."


"그래."


"입 닥치고 있어."


"......"











서하나를 비롯한 여자애들이 쫙 깔려있다는걸..


바보같이 난 이제야 알아챘습니다.















　　　　　　　　　　＊＊＊












"건배~~~"


"예~~~"









내 옆에 있는 병윤이는 연신 건배를 스무번이나 외쳐대며


언제 노랗게 물든 교복 와이셔츠에 또다시 맥주를 흘립니다.







동현이는 아무말 하지 않고


그저 하나를 옆에 끼고는 가만히 있어요.




그리고.. 술만 마십니다.











안먹은다면서..


나랑 약속 했잖아.




담배도 안하고. 술도 안하고.






흐씨. 진짜 김동현 이 나쁜 녀석.











"뻔뻔하긴."


"쟨 여기 왜 와?"


"몰라. 동현이 때문이잖아."


"저런 늙은 년이 뭐가 좋다구. 하나가 훨 낫지."


"그니까 말야."











옆에서 뻔-하게 다 들리는 내 험담에..


난 얼굴을 들고 있기가 조금 무안해서


수그리며 손장난을 칩니다.








내 옆에 앉아있는 서병윤 이녀석은


뭐가 그리 좋은지 사탕은 꼭 물고! 껄껄껄 아저씨들처럼 웃어대요.












"아 맞다. 누나가 싸온 도시락이나 먹어야 겠다. 우헤헤."












입에 물었던 딸기 사탕을 빼고


내가 싸온 빨간색 3단 도시락을 하나씩 꺼내면


고소한 음식 냄새가 풍겼습니다.












"그런데 병윤아. 도시락은 왜?.."


"나 배고파서!!!!!!!"


"....아아.."










그래. 병윤이가 배고프다는데


누나가 못싸주겠어요.









또다시 고개를 수그리자


자꾸 아까부터 나를 보는 하나의 눈빛이 느껴졌어요.







이거.. 눈을 마주칠 수 도 없어요.











계속 나를 보고 있는 하나의 시선에


난 입술을 앙다물며 주먹을 꽉 쥐고 가만히 있었어요.






하나가 점점 더 나를 뚫어지게 보고


이내, 자리에서 벌떡 일어섰습니다.











그리고 어디서 보지도 못한 양주를 저 멀리에서 끌어다 1000cc 잔에다 부었어요.










여자는..


여자도 술 마시면 안되는데..







얘들아.


술은 정말 나쁜거란다.











"와아!! 서둘 술 먹을라고?"


"응. 적어도 이런 자리에서 폭탄주는 마셔줘야 하지 않니."


"서하나! 서하나! 서하나!"










이 눈치없는 병윤이는 하나의 이름을 외치고,


점점 아이들도 같이 하나의 이름을 외칩니다.






하나는 보란듯이.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나보고 보란듯이.








사이다나 콜라가 한 세병정도는 들어갈 1000cc잔에다


어디서 보지도 못한 양주와 소주와 맥주를 다 들이 붓고


잔을 높이 치켜 들었습니다.










안되는데요.


여자가 술먹으면!!!


정말 안되는데..











"잘 봐."












꿀-꺽. 꾸울-꺽.









잘도 넘어가는 섞인 알코올들이


하나의 목을 타고 넘어가 한방울도 밖으로 새지 않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한방울까지 다 먹은다음에


눈을 꼭 감고 비틀비틀 거리며 나를 보고 웃었어요.





그런데 예기치 못한 일이 생기고 말았습니다.















"언니."


"........어어?"


"언니도 드실래요?"














.....



..순간 싸해진 분위기.









술을 먹어서 취한건지


어쩜.... 내게 처음부터 그럴 작정이었는지 모르겠어요.







모두가 하나를 쳐다봤어요.


동현이까지 고개를 들며 하나를 봤습니다.










"어?..."


"설마 술을 못한다거나. 한잔에 껌뻑 넘어갈 그런 여자는 아니겠죠."


"........."










하나가 지금 나를 비아냥 거리면서


술을 먹게끔. 하는건 알겠는데요..








술은 정말로 나쁜거라고


엄마께 배우고 할머니께 배웠는데..




그리고 돌아가신 우리 아빠가


나는 술을 한방울도 먹지 않게 당부하셨는데.











근데.....


정말 나는 바보같게도.






스스로 내 발로.


하나의 함정에 빠져 들었습니다.













".....에이. 뭐야. 시시하게시리."


"....있어."


"...."


"나도.. 나도 그까짓거 먹을 수 있어."











눈을 꼭 감고.


오늘 한번 미쳐보자는 생각으로






1000cc의 거대한 잔을 바라보자


그 위에 동현이의 얼굴이 겹쳤습니다.













절대로 하나에게 뺏길 수 없다는 생각으로


나는 그 잔에 손을 뻗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관심을 먹고 쑦쑦 자라나는 LEENA입니다.




잠깐 요번편에 대해서 짚고 넘어가볼까요?

일단 라색이의 비중이 너무 적은것 같아서

요번편의 반을 차지한것 같아서 너무 뿌듯합니다__*(그다지..)


그리고 중반부와 후반부에 청소년은 절대로 금해야 할

'술'이 나오고 말았어요.




사실 다른 소설과 같은..

그런 '일진'이나 '날라리'같은소재에 나오는 술 같은 얘기를 다루고 싶지 않았습니다.

전 저만의 개성을 살려서 제 소설을 쓰고 싶었는데

그게 뜻대로 되지 않아 지금 너무 속상해 죽겠어요.


일단 '술'이라는게 중요한 구실을 해야할 소재로 선택된게

가슴이 너무 미어집니다.ㅠ_ㅠ(우리 수진이,동현이,하나, 그리구 병윤이!!!!!!!!! 술 먹었어요.으어엉)




소설의 재미를 더해주기 위해 선택된 소재이니까

눈쌀이 찌푸리시면 언제든지 쪽지로 저에게 비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_ㅠ석고대죄라도 하겠씁니다! 머리풀고..... 읏차읏차)







그리고그리고,

답플이 늦어지는점 정말로 죄송합니다.ㅠ^ㅠ

부쩍 엄마의 감시가 더 심해진것 같아서 -_-+++


그래도 저는 여러분을 너무너무 사랑합니다.ㅠ_ㅠ♡

정말로ㅉ!! 쩡말로!!!!! 싸랑해염.ㅠ^ㅠ♡♡











p.s

(오늘 방학숙제를 다 할려고 했는데

이놈의 친구놈이 =_=+++ 소설구상이나 한다고

저를 꼬셔같고..ㅠ0ㅠ.... 아 그리고! 수린a님은 저의 학교 친구 맞습니다.

하지만 제 주저리에 자주 등장하는 친구녀석은 아니에요.음훼훼훼훼!!<-모야 넌.


수린a아~ 샤랑샤랑.♡..♡)










-요녀석이 제 닉네임을 검색하면 나오질 않네요 -_-++
다시 한번 올립니다.ㅠ_ㅠ 정말 죄송죄송!!

[둘라]

으컁컁 오늘도 역시 재밋군요!!!♡♡

[LEENA]

둘라 님 : 흐흐흐!! 우리 둘라님 일빠!! 맨날맨날 들려주시구 꼬릿말까지 남겨주시구..ㅠ_ㅠ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꺄꺄>_<하트하트!! 흐흐흐!! 힘이 불끈불끈 솟아서 빨리 소설 써야 겠어요 흐흐!!! 재밌게 봐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더 재밌게 쓸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_<왕사랑~~♡♡♡♡♡♡♡♡♡♡♡♡♡♡♡♡♡♡♡♡♡♡♡♡♡♡♡♡♡♡

[평범이하]

꺄악~ 라색이가 수진이에게 기습뽀뽀를 >///< 흑.. 제가 수진이었으면 좋겠네요 ㅠㅠ 그런데!!!순수한 수진이가 술을 ㅠㅠ 서하나 그기지배는 저의 속을 뒤집는군요 -_-^ 흐흐흐... 당장 저주인형으로 서하나를+_+ 흠흠... 언제나 LEENA님의 소설을 보고난 후에는 약을먹어야되는 평범이하였구요 ^^ 서하나 타도!!!!!

[LEENA]

평범이하 님 : 꺄악>_<라색이~~~ 므흣므흣. 저도 수진이었으면 하고 늘늘 바란답니다.ㅠ0ㅠ 맨날 하나가 우리 평범이하님 속 뒤집으느라 참 미우시죠.ㅠ_ㅠ;;;;;; ㅎㅎ 하나의 저주인형 재밌겠어요. 제 소설 때문에 약 드시면 안되죠..ㅜ0ㅜ;;;!!! 흐흐!!!!! 우리 평범이하님 맨날 읽어주시구 꼬릿말 달아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완전 사랑해요!!! ♡♡♡♡♡♡♡♡♡♡♡♡♡♡♡♡♡♡♡♡♡♡♡♡♡♡♡♡♡

[구라누님]

너무너무재밋어요 ㅋㅋㅋㅋㅋ길어서 더욱좋구요 '술 ' 이나온것도 나쁘지않았어요^^ 근데 라색이 너무불쌍하구요 하나 쫌 나뻐요 ㅜ_ㅜ ㅋㅋㅋㅋㅋ다음편도 기대할게요♥♥♥♥♥♥♥♥♥♥♥♥♥♥♥♥♥♥♥♥♥♥♥♥♥♥♥♥♥♥♥♥♥♥♥♥♥♥♥♥♥♥♥

[LEENA]

구라누님 님 : 꺄꺄꺄ㅜㅜ!! 우리 구라누님~ 너무너무 보고 싶었(-_-)어요!!!!! 계속 분량이 짧아져서 너무너무 죄송합니다.ㅠ0ㅠ 앞으로 길게길게 쓰도록 노력할게요!! 술이 나온것때문에 제가 너무 오바한것 같아서 머쓱머쓱-_-;;;;;흐흐흐!!! 구라누님의 검은색 하트를 받으니까 너무너무 좋아요.ㅜ_ㅜ!! 저두 우리 구라누님을 향한 제 마음의 하트를~♡♡♡♡♡♡♡♡♡♡♡♡♡♡♡♡♡♡♡♡♡♡♡♡♡♡♡♡♡♡♡♡♡♡♡♡♡♡

[체리향♡]

흑흑제댓글도지워졌군요..저내일컴퓨터끊겨요ㅠㅠ

[LEENA]

체리향♡ 님 : 어어라.ㅠ_ㅠ 우리 체리향님 내일부터 컴퓨터 끊기면... 흑흑.ㅠ_ㅠ 저는..그럼 우리 체리향님을 못보는 건가요.ㅠ_ㅠ으엉엉엉!!! 그럼 어떻게 살아요!!!!! 체리향님 보고 싶으면 어떡하죠.ㅠ_ㅠ 슬픈영화를 보고 우나요(-_-...) 리향님 보고플꺼에요.ㅠ_ㅠ♡♡♡♡♡♡♡♡♡♡♡♡♡♡♡♡♡♡♡♡♡♡♡♡♡♡♡♡

[우컁캬]

오늘도 또한 재미있는 스토리가 나왔네요^^ 이렇게 재밋는 소설을 봐서 기분이 좋아요^^ 얼른 다음편 원츄요~!♡♡

[LEENA]

우컁캬 님 : 우리 우컁캬님 오늘도 제 소설 봐주시러 와주셨네요ㅠㅠ!!! 흐흐흐!!! 너무너무 좋아요!! 재미있는 스토리를 쓰기위해 안좋은 머리도 굴러가면서.(읏챠..) 저두 우리 우컁캬님이 남겨주신 꼬릿말 보면서 너무너무 기분이 좋아요 ^^!! 다음편은 요 위에 있으니까 꼭꼭 챙겨 읽어시구요! 더운 여름 더위 드시지 않게 보내세요.ㅠ_ㅠ!! 정말정말 제가 사랑하는거 아시죠~?흐흐~~ 우컁캬님 원츄>_<d♡♡♡♡♡♡♡♡♡♡♡♡♡♡♡♡♡♡♡♡♡♡♡♡♡♡♡♡♡♡♡

[@~소설~@]

재미있었어요^&^ 다음편 기대할께요^-------^

[LEENA]

@~소설~@ 님 : 우와우와!! 우리 소설님 오늘도 제 소설 봐주시러 와주셨군요!감동왕감동^^! 다음편 기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소설님께서 남겨주신 꼬릿말 보면 언제나 기분이 좋아져요!! 흐흐!!~~~~~ 앞으로도 더 열심히 노력할게요^^ !!! 소설님 완전감사>_<!!!♡♡♡♡♡♡♡♡♡♡♡♡♡♡♡♡♡♡♡♡♡♡♡♡♡♡♡♡♡♡♡♡♡♡♡♡♡♡♡♡

[smilekim]

역시재밌네요~~~~수진이 마음 자꾸 갈팡질팡하지 말았음 좋겠어요~~~ 난 동현이가 넘불쌍해염~~~~~

[LEENA]

smilekim 님 : 흐흐흐!!! 우리 스마일김님.ㅜ_ㅜ!!허걱 따끔따끔.......... 수진이 마음 자꾸만 갈팡질팡해서 너무너무 죄송해요.ㅠ_ㅠ 그게 제일 마음에 걸리는 점이었는데 따끔하게 집어 집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정말정말 감사해요. 흐흐흐!! 전 동현이보다 왠지 하나가.....<-너 맞는다. 오늘도 우리 스마일님 제 소설 읽어주시구 따끔한 말도 해주시니까 너무너무 감사합니다ㅜ_ㅜ진짜 왕감격했어요!!!!!♡♡♡♡♡♡♡♡♡♡♡♡♡♡♡♡♡♡♡♡♡♡♡♡♡♡♡♡♡♡♡♡♡♡♡♡

[개겨바시펄〃]

ㅜㅜ 나 수진이 너무 불쌍해 ㅜㅜ 엉어어어어어엉 ㅜㅜ 나 서둘이 진짜싫어 췌에에에에 =ㅅ =;;; 나쁜 =ㅅ =;; 완전 ! ㅋㅋ 그리고 ㅜㅜ 수진이 증말 뽀뽀해주고 싶어 =ㅅ =ㅋㅋ 나 여잔데 ㅜㅜ 엉어 ㅋㅋㅋ

[LEENA]

개겨바시펄〃 님 : 흐흐!!! 꺄꺄>_<우리 시펄님 또또 오셨어요!!!ㅠ^ㅠ!!!!!! 흐흐;;;!! 수진이한테 뽀뽀를.. 허걱-0-!!!!!!!!!!!!! 전 안아주고는 싶어도 뽀뽀까찐>////<므훗므훗(나도여잔데..ㅠ_ㅠ) 엉엉엉 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시펄님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시펄님을 향해 제 마음을+ㅇ+♡♡♡♡♡♡♡♡♡♡♡♡♡♡♡♡♡♡♡♡♡♡♡♡♡♡♡♡♡♡♡♡♡♡♡♡

[바비야~]

ㅋㅋㅋㅋㅋLEENA님 저두그렇게생각햇는데 님소설은일진 그런게없어서 좋은것같아요 *^^*ㅋㅋㅋ그리구 정말 하나 못되처먹엇어요 ㅠㅠ어떻게그럴수잇어ㅠㅠ우리 불쌍한 수진이 ㅠㅠ동현이가마음아프겟떠용 수진이내가지켜주고싶당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

[LEENA]

바비야~ 님 : 꺄꺄~ 우리 바비야님>_<흐흐흐!! 제 소설은 일진이나 날라리 같은거... 되도록이면 안넣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흐흐흐!! 저두 우리 바비야님 좋아요^^(퍽) 수진이가 불쌍하면 안되는데..ㅠ_ㅠ흑흑.. 저두 가슴이 막 찢어질려구해요!!!!!!!!!!!!!!!!!!!!!!!!!!!!!!앙앙앙앙.ㅠ_ㅠ 저는 수진이 대신 우리 바비야~님을 지켜드리겠습-(미쳤어!!!!) 하지만 전 우리 바비야~님 완전사랑하는대요*-_*♡♡♡♡♡♡♡♡♡♡♡♡♡♡♡♡♡♡♡♡♡

[ㅅr앙큼천ㅅr]

LEENA님 소설 완전 재미있어요!!ㅋ 수진이가 술을 마시다니..-0- 부모님의 말을 듣지 않으면 힘이 많이 들텐뎁...-_-

[LEENA]

ㅅr앙큼천ㅅr 님 : 우리 상큼천사님>_<!!!!!!!!!!!!! 아잉!! 흐흐흐!!! 완전 재미 있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마음대로 안되요..ㅠ_ㅠ;;; 맞아요!! 부모님의 말을 어기면 정말 나쁜 어린이인데(<어기고있는애) 흐흐!! 우리 상큼천사님 오늘도 코멘트 남겨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해요!!!!!! 정말 힘이 불끈불끈 솟아요^0^!! 흐흐흐!!! 제가 상큼천사님 완전 사랑하는거 아시죠???>0<!!♡♡♡♡♡♡♡♡♡♡♡♡♡♡♡♡♡♡♡♡♡♡♡♡♡♡♡♡♡♡♡♡♡♡

[발랄굿]

우어어 _ 또재밋떠여 키득키득 어떠케 맨날재미떠 라색이 쫌 불쌍한듯 ㅇ _ㅇ 키득키득 아이들이.........500cc도아닌..르륵 , 무서어 막이래 키득키득 서하나는 엿던거시거시거시엿던거시다 ㅇ _ㅇ 막요래염 키득키득 우어어 어제잠안와서 ㅠ _- 밤새고 ...지금이서야 소설을보는 ㅇ _ㅇ 키득키득 역시 재밋숩니당 > _<

[LEENA]

발랄굿 님 : 흐흐흐!!!!! 우리 발랄굿님 또 오셨어요~~~~ ㅋㅋㅋㅋㅋ 재밌께 봐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ㅠ_ㅠ 라색이도 은근히 불쌍해서 마음이 좀 아프다는..<..... 500cc하면 너무 약해 보일까봐덜컥 1000cc로......(사진을보니까참으로거대하다는..-0-) 수진이가 천사면 하나는 악마?? 흐흐흐흐......흐흐흐흐흐ㅡ..<-왜이래. 저는 어제 잠이 쏟아져서 쿨쿨쿨했는데.ㅠ_ㅠ; 키득키득! 우리 발랄굿님 말하는거 너무너무 귀여우셔요>_<!! 저와 같은 나이인데..(쿨럭;) 꺄오!!! 우리 발랄굿님 최고~~♡♡♡♡♡♡♡♡♡♡♡♡♡♡♡♡♡♡♡♡♡♡♡♡♡♡♡♡♡♡♡♡♡♡♡♡♡♡

[수린a]

어뭐-_-....샤랑샤랑이라니-.-ㅋㅋㅋㅋ....라색이비중적다고투덜대더니결국넓혔구나!큭큭큭-술.....ㄷㄷㄷ...안좋은거야!<님./어우저서둘너무얄미워 ㄱ-...숙제...문제지만열심히해T^Tㅋㅋㅋ

[LEENA]

수린a 님 : 에이.. 녀석. 좋으면서 말야.-.-ㅋㅋㅋㅋㅋㅋㅋㅋ(왜이래) 응응. 라색이 비중 한꺼번에 넣었는데.. 장면으로 따지면 그다지 많이 나오지 않은거란다.-..-쿨럭. 너는 숙제 벌써 다 했겠지? 아우아우아.ㅠ_ㅠ 나는 프린터가 안되 죽겟어. 답답답답답답답♡♡♡♡♡♡♡♡♡♡♡♡♡♡♡♡♡♡♡♡♡♡♡♡♡♡♡♡♡

[LOVE7]

술이야기 나오니까 재밌어요! ㅋㅋ 나 진짜 서하나 만나고 싶다 -_-^ 어쩜 저렇게 아이고야!!! 걔만 보면 두통이;;; 히힛 그래도 재밋네요! 난 숙제 엄청 남았는데 ㅠㅠ 리나님 왜이렇게 잘쓰시는거예요~ 너무 부러워이~~ 크힛 담에도 재밌게 써주세요~~

[LEENA]

LOVE7 님 : 흐흐흐;; 술이야기 쬐끼 고민했는데..(너무오바했거든~?) 앞으로 하나보고 얼굴가리면서 다니라고 조심하라고 해야 겟어요. 으허허허;;;;(=_=) 저도 숙제 엄청 남았답니다.ㅠ_ㅠ 윽!!!!! 아니에요 ㅠ_ㅠ; 너무 부족한 소설인데 재밌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할 따름입니다. 크히히!! 다음에도 재밌게 쓸수 있도록 머리를 굴려.(끙차..) 우리 러브님 오늘도 꼬릿말 남겨주시구 너무너무 감사해요.크크크!! 왕사랑 하는거 아시죠?♡♡♡♡♡♡♡♡♡♡♡♡♡♡♡♡♡♡♡♡♡♡♡♡♡♡♡♡♡♡♡♡♡♡♡

[LEENA]

킴아영안뇽＠ 님 : 우와! 우리 김아영안뇽님!! 정말 오랜만에 뵈는것 같아요.ㅠ_ㅠ@!@ 저번편에 꼬릿말 달아주셨죠? 흐흐흐! 저번부터 닉네임이 참 이뿌신것(??)같아서 기억하구있었는데..ㅠ_ㅠ 제 소설 읽고 계신거에요? 아잉아잉(니멋대로해석하지마) 흐흐흐!! 앞으로 자주 들려주세요.ㅠ_ㅠ 전 언제나 마음의 문을 활짝~(퍽퍽)♡♡♡♡♡♡♡♡♡♡♡♡♡♡♡♡♡♡♡♡♡♡♡♡♡♡♡♡♡

[둘라]

ㅠㅠ그런데요.박수진좀싫으면싫다좋으면좋다 미안하다이렇게나오게해주세여. 너무착한척해서내가더마음이ㄱ-...!!!!!!!!!

[LEENA]

둘라 님 : ㅠ_ㅠ(따끔따끔따끔따끔) 에구에구@! 우리 둘라님. 따끔하고 날카롭게 지적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수진이가 워낙 변덕스런 A형(근거있니?)이라 정말정말 너무 죄송해요..ㅠ_ㅠ...(저도A형....<-먼상관) 흐흐흐.ㅠ_ㅠ 정말 지적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왕감사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