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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스포머'김광삼이 팀의 연승을 이끎과 동시에 시즌 3승째에 도전한다.
김광삼은 28일 사직구장에서 열릴 2011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전에 선발 등판한다. 상대 선발은 우완 송승준이다.
일단 LG는 전날 21안타를 폭발시키며 3연패에서 벗어났다. 덕분에 타자들의 타격 컨디션이 정상으로 돌아와 오늘 경기에서도 맹타를 기대해 본다.
김광삼은 지난 16일 잠실 롯데전에서 시즌 첫 선발 등판해 5⅔이닝 동안 5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22일 잠실 KIA전에서도 6⅔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컨디션이 상당히 좋은 상태다. 직구가 낮게 제구 되면서 포크볼의 위력이 더 높아졌다.
롯데는 28일 경기에 우완 에이스 송승준을 선발 예고했다. 2008년부터 3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따내며 거인 군단의 토종 에이스로 자리잡은 송승준은 올 시즌 4차례 등판을 통해 1승 1패(평균자책점 2.45)를 기록 중이다.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지만 투구 내용만 놓고 본다면 부족할 게 없었다. 17일 잠실 LG전서 5⅔이닝 1실점(5피안타 4사사구 5탈삼진) 역투하며 시즌 첫 승을 따내기도 했다.
LG는 투타에서 균형을 맞춘 만큼 오늘 경기에서도 승리를 예상해 봐도 될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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