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살리바는 두 경기에서 탄탄한 경기력과 센터백 중 가장 많은 시간을 소화하며 준비 과정에서 더 강해진 모습을 보였다. 이 정도면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할 수 있을까?
캐나다전 이후 데샹이 전한 메시지는 그렇지 않았다. “만약을 대비해 다른 옵션을 원했어요. 윌리엄은 대단한 시즌을 보내고 있고, 많은 견고함을 보여줬어요.”
따라서 대표팀에서 가장 상호 보완적이고 자동화된 코나테-우파메카노 듀오가 메냥과 함께 오스트리아를 상대로 수비진을 구성할 것이다.
두 센터백은 시즌 후반기에 클럽 레벨에서 활용도가 떨어졌지만, 대표팀 스태프의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반면 파바르는 센터백 서열에서 4위로 내려앉았다. 측면은 쥘 쿤데와 테오가 선발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역할이 명확해 보였던 미드필더진은 준비 기간에 추아메니 (왼발 골절)와 라비오 (근육 피로)가 단 1분도 뛰지 못하면서 뒤집혔다. 추아메니는 오스트리아전 선발 출전 가능성이 없고 라비오는 5월 20일 이후 경기에 나서지 않아 선발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불확실하다.
데샹은 조금의 위험을 감수하지 않을 것이다. 지난 2년간 대표팀에 없었던 캉테가 미드필더를 맡게 될 것이다. 캉테는 룩셈부르크와 캐나다를 상대로 33세의 나이에도 여전히 경험과 능력이 남았다는 걸 보여줬다.
캉테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그와 함께 뛰는 것을 즐기는 포파나가 발탁될 가능성이 크다. 대표팀에서 주전으로 활약한 적은 없지만, 데샹이 그를 신뢰했을 때 실망하게 한 적이 거의 없다. 함께 뛴 시간이 63분에 불과한 두 선수는 서로의 호흡을 맞춰야 할 것이다.
뎀벨레는 코망과의 장거리 대결에서 반드시 승리한 것은 아니지만, 부상에서 막 돌아온 코망이 선발로 나서기에는 너무 약해 보인다.
어떤 포메이션을 사용할지는 아직 미지수다. 데샹이 평가전에서 사용했던 4-4-2를 고수한다면 그리즈만이 음바페와 함께 세컨 스트라이커로 출전할 것이다.
출처: 樂soccer 원문보기 글쓴이: 갈라티코2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