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홀딩스 : 이제는 ‘미스토(MISTO)’라고 불러주세요

[주식 이야기]

휠라홀딩스 (081660) 

➡️4Q24 실적
- 4분기 연결 매출액 8,614억원 (+13%), 영업손실 360억원 (적자지속)을 기록, 시장예상치를 하회. 휠라USA의 영업적자가 컸던 탓이 큼. 

➡️세부
- 휠라 본업 매출은 2,318억원 (+9%), 영업손실 173억원 (적자지속)를 기록. 국내 사업은 양호했으나, 미국 사업의 적자가 컸기 때문
- 아쿠쉬네트 매출은 6,296억원 (+15%), 영업손실 85억 (적자축소)를 기록. 전통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엄 비중 확대로 매출이 성장했고, 물류비 축소 덕분에 수익성은 개선됨. 

➡️사명을 ‘미스토 홀딩스’로 변경
- 미스토는 이탈리아어로 ‘혼합된’이라는 의미로, 향후 글로벌 유망 브랜드를 육성/운영하는 멀티 브랜드 지주사로서의 정체성을 강조. 앞으로 브랜드 인수와 가치 제고로 성장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주주 환원 정책을 선보일 예정. 
- 이번 실적 발표에서도 강화된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 기존 계획인 22년~26년 최대 6,000억원 (22~24년 3,300억원 이행) 환원 규모를 25~27년 최대 5,000억으로 (2,000억원 확대)으로 상향조정함. 

➡️가이던스 제시
- 25년 가이던스로 연결 매출 0~5% 성장, 영업이익 25~30% 성장을 제시. 내수 사업 흑자 전환과 미국 법인 적자 축소 계획을 고려했을 때 수익성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며, 수익성의 개선 정도는 1) 미국 법인의 적자 축소 속도와 내수 사업의 성장 탄력도에 달려있을 듯. 
- 설령 가이던스 달성에 차질이 생긴다더라도 지속적인 주주환원 정책으로 주가 하방 리스크는 제한적.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 

➡️보고서
https://www.kiwoom.com/h/invest/research/VAnalCRDetailView?sqno=112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