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은 클럽을 놓고 있을 땐 무엇을 하고 그가 좋아하는 것은 어떤 것들일까.
미국 골프매거진(www.golfonline.com) 3월호에 따르면 소렌스탐은 대회가 없을 땐 집에서 남편과 함께 요리하는 것을 즐긴다.
올시즌 그랜드슬램 달성을 위해 출전대회 일수를 줄이기로 함에 따라 집에서 남편과 보낼 시간이 많아질 것이라고 밝힌 소렌스탐. 주부답게 새로 나온 주방용구에도 관심이 많다. 특히 주방에서 소렌스탐의 눈과 손을 즐겁게 하는 것은 음식을 갈 때 쓰는 푸드 프로세서다. 대회에 나가 탄 부상 중 하나인 크리스털 샴페인잔은 그가 가장 아끼는 그릇이다.
그는 음악에도 조예가 깊다. 가장 좋아하는 그룹은 아일랜드 출신 4인조 모던 록 밴드 ‘U2’. 1980년대를 빛낸 이 밴드의 앨범 중 가장 유명한 음반인 ‘조슈아 트리’ CD를 최고로 손꼽았다. 소렌스탐은 또 남편 데이비드에게서 받은 선물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다이아몬드로 장식된 백금 목걸이”라고 소개했다. 처음 가진 골프채 세트는 부모님께 받은 미즈노 MS5s. 소렌스탐은 최근 ‘사이클 제왕’ 랜스 암스트롱의 자서전에 심취해 있다.
한편 소렌스탐은 캘러웨이와 메인스폰서를 맺은 만큼 클럽 모두를 캘러웨이 제품으로 쓰고 있다.
〈심희정기자〉
첫댓글 그냥 좋아하는 가수가 아니라 가장 좋아하는 그룹이 유투엿군여.. 괸히 기분 좋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