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해외파인 안정환(요코하마) 이천수(레알 소시에다드)
차두리(프랑크푸르트) 설기현(안더레흐트)이 '오만 설욕전'에 나란히 출격한다.
대한축구협회는 5일 안정환 이천수 차두리 설기현의 소속구단과 협의를 한 결과
이들을 해외파 소집 예정일인 오는 13일보다 일찍 소집하기로 했으며
14일 울산에서 벌어지는 오만과의 평가전에도 출전시킬 수 있게 됐다고 발표했다.
부상 중인 유상철과 함께 9일 귀국하는 안정환을 필두로
이천수 차두리 설기현이 10일 또는 11일에 입국한다.
다만 네덜란드 PSV에인트호벤의 박지성과 이영표는 구단 측이
14일 리그 경기를 뛰고 대표팀에 보내주겠다고 회신이 와 소집 일정을 놓고
추후 협의를 거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페예노르트의 송종국은 13일 귀국일정이 확정돼 오만전 출전이 힘든 상태다.
해외 전지훈련 중인 김태영 김남일 김영광(이상 전남)은
9일, 최원권 김동진 박요셉(이상 안양LG)은 10일에 입국한다.
오만전은 18일 열리는 레바논과의 독일월드컵 2차예선 첫 경기에 앞서
중동팀에 대한 실전 적응력을 키우는 평가전이자 '코엘류호'의 설욕전이다.
'코엘류호'는 지난해 10월 22일 오만 무스카트에서 열린
오만과의 2004 아시안컵 예선전에서 순수 국내파로 나섰다가
충격의 3-1역전패를 당하며 쓴맛을 본 바 있다.
해외파를 통해 단단히 복수하겠다는 코엘류 감독의 의지가 엿보인다.
이와 함께 코엘류 감독은 5일 코칭 스태프 회의를 열고
부상으로 컨디션이 최악인 이을용(안양LG)을 배제한 채
23명을 10일 오후 파주에서 소집하기로 최종결정했다.
대표팀은 11일 체력테스트를 실시한 뒤 12일 울산으로 이동해 오만전에 대비한다.
17일에는 레바논과 월드컵 예선전을 치르는 수원월드컵경기장으로 이동해
최종 전술 훈련을 실시한다.
출처 : 스포츠서울
첫댓글 헉.......너무 이길려고 진땀빼는거 아닌가,,,,,,,,,?;;; 오만으로선 설기현 안정환 등과 뛰는게 영광이긴 하겟지만............너무 심하다 저건;;;
...좀 오바지만 이왕 보낸거 8:0정도로만 이겨라!! 부담스럽나??-.-;;
드디어 두리가 나오는구나!
요번엔 제발 자만하지말고 4:0이상으로 이겨라
오만을 만만히 보면 안되는데 실력이 있지요 일본도 두려워하는데 님들 너무 무시하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여
오만은 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