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3/24 Bloomberg> 한화 임혜윤
1) 韓 탄핵정국 고비. FTSE 리밸런싱에 원화 강세 눈길
씨티그룹은 헌법재판소가 3월 28일부터 4월 중순 사이에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 결정을 내릴 것으로 예상하면서, 정치적 불확실성이 완화되더라도 3개월 동안 달러-원 환율은 1,450원에서 머물고, 6~12개월 시계에서는 1,435원으로 조금 내릴 것으로 전망. FTSE 리밸런싱을 맞아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8월 이후 최대 규모인 8,000억 원 넘게 순매수한 가운데, 서울 오후장에서는 1,460원까지 내렸다가 이후 낙폭이 줄어드는 모습. 최근 원화는 글로벌 주식 인덱스의 리밸런싱에 다소 뚜렷한 영향을 받는 양상으로, 2월 말에는 MSCI 리밸런싱 속에 이틀 새 30원이 뛰기도 했음
2) 트럼프 당선 후 처음으로 달러 숏
투기적 트레이더들이 작년 11월 트럼프 대선 승리 이후 처음으로 달러 순 매도(숏)로 돌아섰음.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자료에 따르면 18일까지 일주일 동안 투기적 투자자들은 달러 약세에 약 9억 3,200만 달러를 베팅. 이는 트럼프의 정책과 미국 경제에 대한 의구심으로 달러 전망이 어두워지고 있음을 시사. 아문디는 “우리가 알고 있는 ‘트럼프 트레이드’가 완전히 뒤집혔다”며, “혼란스럽고 지저분한 정책 시행으로 인해 불확실성이 커진데다 경제와 인플레이션, 통화정책에 미칠 영향에 대한 시장의 인식이 경기 부양에서 위축으로 돌아섰다”고 진단
3) 연준 인사들, ‘불확실성 높다. 관세 일시적 영향’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이민과 무역, 재정 정책의 급격한 변화가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불확실성이 높지만, 통화정책 스탠스는 적절하며 연준이 변화하는 상황에 잘 대응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주장. 관세에 대해서는 직접적 영향이 단기에 그치겠지만 좀 더 오래 지속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도 관세가 제한적인 범위에서 부과될 경우 그에 따른 인플레이션 영향은 일시적일 수 있다고 진단. 그는 “수입은 GDP의 11%에 불과하다. 보복 조치가 뒤따르지 않고 더 이상 확산되지 않는 일회성 관세는 인플레이션에 일시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더 높으며, 따라서 통화 정책은 이를 간과하게 될 것이다”고 언급
4) BofA, ‘증시에 몬스터급 자금 유입. 관세 위험 경시’
글로벌 주식 시장에 “몬스터급” 자본 유입이 지속되는 등 투자자들이 무역 전쟁 전면전이 증시에 미칠 위험을 경시하고 있다고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지적. 주식 유입이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한데다 미국으로의 주요 수출국인 중국과 독일의 주가 지수가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상승세라는 사실은 투자자들이 미국 관세로 인한 경기 침체에 회의적임을 시사. 그러나 4월 2일 상호관세를 부과하려는 미국의 계획이 경제주체들의 심리에 반영되기 시작했다고 판단. BofA는 채권과 금이 주식보다 “관세 팬데믹”에 “훨씬 덜” 취약해 보인다고 주장
5) 獨 지출법안 상원 통과. 취약한 EU 주변국 채권 긴장
독일의 막대한 지출 법안이 상원을 통과. 이에 유럽 전역의 차입 비용이 상승하고, 일부 유럽 주변 국가의 재정 안정성에 대한 불안감도 다시 고조되는 분위기. 이탈리아, 그리스, 스페인, 포르투갈의 벤치마크 채권 금리는 이달 초 이후 약 30bp 상승. 10여 년 전 유럽 부채 위기 당시 ‘PIGS’로 낙인찍힌 이들 주변국은 여전히 유럽에서 가장 많은 부채 부담을 지고 있기 때문에 금리 상승에 취약. M&G 인베스트먼트는 “독일이 적자 지출을 수용한다면 다른 국가들도 뒤따를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유럽 전역에서 부채에 대한 접근 방식이 완화될 수 있다”고 진단
(자료: Bloomberg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