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치오가 AC 밀란을 꺾고 이탈리안컵 결승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라치오는 6일(한국시간) 펼쳐진 AC 밀란과의
이탈리안컵 준결승 1차전 경기에서 전반에 2골을 몰아치며 2-1로 승리를 거뒀다.
경기 시작 1분만에 피오레가 선취골을 터뜨린 다음 36분에 포르투갈출신
수비수 쿠투가 추가골을 작렬하며 기세를 올렸다.
라치오는 후반 2분 AC 밀란의 골잡이 인차기에게 추격골을 허용하며
잠시 흔들렸으나 이후 탄탄한 수비를 펼치며 승리를 지켜냈다.
원정에서 기분좋은 승리를 거둔 라치오는 홈에서 펼쳐지는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결승에 오를 수 있게 됐다.
한편 알라베스-사라고사의 스페인 코파 델 레이 준결승 1차전은 무승부로 끝났다.
홈팀 알라베스가 전반 19분 부코의 선취골로 앞서 나갔으나,
후반 45분 사라고사의 사비오가 천금같은 동점골을 성공해 1-1로 경기가 종료됐다.
출저 : 스포츠서울
첫댓글 이변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