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고지리를 옛말로 종다리라고 한다고 국어사전에 나와 있는데, 복진님 말씀은 종달새는 봄에 많이 활동하는 새이고, 노고지리(멧새로서 됫꼭지에 소복한 털이 있는 새)는 겨울에 활동하는 새로 정확히 구분하여 알고 계시는군요. 저도 뭔가 차이가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하는데 아직 분명하지 않습니다.
그러면 날씨가 화창한 봄날에 냇가의 깨끗한 모래집에 알을 낳고 20m 정도의 상공에서 종달종달종달 하는 새는 종달새가 맞고, 이른 겨울 아침에 동창의 나뭇가지에서 지지배배 지지배배 하는 것은 노고지리가 맞는가요? 멧새와 참새도 헷갈리고, 종달새와 노고지리도 헷갈리는데요.
첫댓글 노고지리 노래를 얼마나 잘하는지.... 우는소리 넘 아름다워요 수십가지 소리를 내요 근데 성미는 디게 급하여 배고품도 못참고 금방 죽어요..떼로다니죠..종달새 만한데 종달새는 봄에 많이 있고 멥새(노고지리)는 겨울새죠..... 영창이 밝앗느냐 노고지리 우지진다/
귀향살이 하던 선비들이 그랬나 봅니다. 전 노고지리를 알고 있어요. 예 압니다.
겨울새라면 철새로군요. 성질 급한 거 빼고는 노고지리가 아름다운 소리로 우나봅니다. 피아골님 갯버들 사진방에 자료 1160입니다. 버들강아지 그 버들이 맞지요?
예
노고지리를 옛말로 종다리라고 한다고 국어사전에 나와 있는데, 복진님 말씀은 종달새는 봄에 많이 활동하는 새이고, 노고지리(멧새로서 됫꼭지에 소복한 털이 있는 새)는 겨울에 활동하는 새로 정확히 구분하여 알고 계시는군요. 저도 뭔가 차이가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하는데 아직 분명하지 않습니다.
그러면 날씨가 화창한 봄날에 냇가의 깨끗한 모래집에 알을 낳고 20m 정도의 상공에서 종달종달종달 하는 새는 종달새가 맞고, 이른 겨울 아침에 동창의 나뭇가지에서 지지배배 지지배배 하는 것은 노고지리가 맞는가요? 멧새와 참새도 헷갈리고, 종달새와 노고지리도 헷갈리는데요.
복진님 고향에 관한 추억의 글과 정성어린 보충 설명 감사드립니다. 피아골님의 조사 자료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두 분 틀림없이 복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