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 LG 타율 0.198 경기 60 타수 182 안타 36 홈런 2
2002 LG 타율 0.118 경기 25 타수 68 안타 8 홈런 1
2003 LG 타율 0.238 경기 97 타수 286 안타 68 홈런 9
2004 LG 타율 0.179 경기 39 타수 95 안타17 홈런 2
2001~2004년 평균
타율 0.200 경기 55경기 타수 158타수 안타 32안타 홈런 3.5개
4년간 18억이었나 20억이었나??
사상 최고의 FA 선수로 각광을 받으며
서울팀으로 입성한 홍현우..
그의 지난 4년간의 성적표이다.
4년간의 계약 기간 동안 초반에는 그의 부진을 부각 시켜서
아직 멀었다 회복되었다는 류의 기사들이 신문에 오르내렸지만
그것도 이제 신문사에서 민망한 것인지 구단에서 제발 올리지 말라고 부탁해서인지
이제 그의 기사를 신문에서 찾기 힘들다.
평균 2할의 타율이라..
사실 한해에 55경기에 출전하면서 2할의 타율이란 기록을 남길 수 있었던 것도
거액을 투자한 LG의 인내심으로 기용한 결과이지..
이런 식의 성적이었다면 시즌 내내 2군에 머물러 있어야 할 상황일 것이다.
도대체 무엇이 문제 였을까?
1990년대 최강 해태의 4번 타자,
최고의 3루수로 인정 받던 미남 내야수,
한국 프로야구를 이끌어 갈 유망주로 각광 받았던 그가
어찌 이렇게 민망한 선수 생활을 하고 있을까?
부상이 낫지 않아서인가?
부상 때문에 4년 동안 이러면 너무 긴데...
거액 FA 선수라는 부담감??
FA 선수들이 첫해에 부진하긴 하는데..
4년간이라는 것은 너무 길지 않은가??
한국 프로야구가 그렇게 긴 것은 아니지만
1류급 선수가 부상으로 아쉽게 선수 생활을 접은 이야기는 들어봤어도
부상이 있다고 하지만 4년 동안 이렇게 민망한 성적을 내는 것을 본 적이 없다.
그래도 꾸준히 10년동안 활약했던 타자가.....
4년간의 FA를 마치면 다시 FA인가??
잘 모르겠지만
만약 그냥 웨이버로 풀린다면 한 번 잡아봄직 하지 않은가 싶다.
물론 그리 비싸지 않은 값일 경우다.
FA여서 보상 선수 내주기는 우리 선수들이 아깝다.
FA 시장에 박진만과 김한수가 등장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유격수-3루수 시장에서
다른 선수들은 싸게 구할 수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내년 시즌 한화가 내야수 용병을 구할 수 없다면
홍현우 선수의 영입을 한 번 생각해 봄 직 하지 않을까?
단, 웨이버로 풀려서 값이 싸거나
현금 트레이드 내지는
유망주 아닌 선수 내주고 받는 케이스이다..
첫댓글 홍현우는 돈받고 데려오면 모를까. 연봉 2000도 아깝겠네요
다른 팀들이 비웃겠지요 홍선생 영입했다고 ㅋㅋ
홍보살줄돈이나 김한수 줄돈이나 거기서 거기일듯.-_-;
저도 비웃을거라고 예측됨
한화가.. 끝나가는 선수들 데리고 오는.. 실버 야구단도 아니고..
밥값이 아깝다
글쎄요..전 오히려 저렴한 값이면 홍현우 데려올만 하다구 생각하는데..징하게 삽질을 하고는 있지만 뭐 나이가 사십이 코앞인것도 아니고 님말씀대로 웨이버나 몇천만원 트레이드면 해볼만한 배팅이라고 생각합니다..
5000이하로 콜... ㅋ 그 이상이면 절대 안됩니다..^^;
한화가 언제까지 타구단 노장들 청소해줍니까???무료로 봉사해준다고 해도 싫습니다...저런 선수 하나때문에 신인들 설자리가 위축됩니다...
그럼 홍현우 3루 시키고 이범호 유격수로 돌릴까요? 아니면 홍현우 지명으로 쓰고 최진행이나 이도형을 벤치에 앉혀둘까요...? 단 한푼의 돈도 안 든다고 하더라도 홍현우를 영입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홍현우 3루수로 영입할바에야 차라리 디아즈랑 재계약하는게ㅋㅋ
홍현우 - 임수민으로 막강 키스톤을 구축합시다 ㅋㅋ
저는 홍현우 선수의 원인 모를 끝없는 부진에 의구심을 품으면서 쓴 글입니다.. 한 선수가 순식간에 이렇게 변할 수 있는지 거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