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때 이 카페를 가입한거 같은데.. 어느새 30대 중반을 넘어섰네요...;;
저는 현재 M자 탈모와 정수리 탈모가 진행중인 남자입니다
탈모는 20대 초반에 왔었고요
저도 다른분들처럼 몇년정도 장기간 약을 복용한 적이 있었고, 효과를 본 적도 있습니다
우연한 사고와 당시 만났던 간호사 여자친구로 인해 먹던 약을 그만두게 됐고 계속 약을 끊었다가 최근에 판시딜을 다시 복용하고 있습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 탈모약 부작용입니다
그 중에서도 뇌졸중인데요
체질을 개선시켜 탈모를 치료하려했지만, 이 방법은 많은 시간과 막연함이 있어 제게는 좀 힘들었고요
예전 여자친구 말도 그랬었고, 약 1년전 처음 가본 헤어샵의 원장님께서도 탈모약은 발모를 위해 과도하게 혈압을 높이는 거라서
나중에 뇌졸중의 위험이 생긴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여태껏 약을 끊어왔던건데..
혹시 여기 카페회원분들도 이런말을 들어본적이 있나요?
의사들은 환자진료와 수익성 때문에 이런 말은 함부로 하지 않아서 일반인들이 모른다고 하던데..
약을 계속 끊자니 머리가 없어지고, 약을 먹자니 부작용도 우려되면서 지속성의 한계가 있는 약을 먹기도 그렇고..
궁금하고 답답하고 그렇네요
혹시 아시는 분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부작용 중 뇌졸중에 대한 부작용은 처음 들어보는거 같습니다. 보통 성기능 장애가 대표적이고 부작용이 나타난다고 해도 복용을 중단하면 다시 돌아옵니다.
판시딜은 탈모치료약이라기 보단 탈모 영양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른 약으로 오해하신거 아닌가 싶습니다. 과도하게 협압을 높이지만 부작용으로 모발이 올라오는 효과가 있는 미녹시딜정이라는 약이 있는데요.
많이는 아니지만 가끔 이 약을 처방해주는 병원들이 있더라고요. 피나 또는 두타계열의 탈모약은 뇌졸중 부작용이 있다는 것은 처음 들어봤는데요.
물론 모든 약은 부작용을 내재하고 있습니다. 쉽게 먹는 감기약도요. 뇌졸중이라는 어마한 부작용이 있다면 FDA도 통과하기 힘들고 10년이상 장기복용 하시는 분들도 없을겁니다.
비전문가 얘기에 귀담아 듣지 마시고 의사선생님과 상담을 받아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탈모약 부작용은 피로감, 발기부전등이 있으니 이도 극히 일부에서 복용 초기에 생기는 현상입니다.
보조적인 탈모관리인 영양제와 함께 복용해주세요. 그 밖에 바르는 탈모치료제 미녹시딜 사용, 생활습관 및 식습관 개선, 두피관리, 스트레스 관리에도 신경써주시길 바랍니다~
뇌졸중이면 혈관질환인데 약먹어서 그렇다면 일단 먹는 사람들 혈압이 다 올라가겠죠. 근거 없는 얘기구요. 그리고 헤어샵이니 가발업체 종사자 이런분들 말듣지 마세요. 가발팔려고 혹은 효과없는 두피케어나 증모술등을 권유하기 위해서 우리에게 일반적으로 알려진 치료법, 모발이식까지도 다 부정적으로 생각하드라구요. 모발전문의들 하는 말도 어느 정도 상술이 포함되어 있더라도 그나마 대안이고 해결책이에요. 다른 방법들로 해결하려다 시기 놓치면 모발이식으로도 정상적으로 절대 복구 못합니다.
근거가 없진 않는거 같아요..
저 탈모약 먹던 기간 중에 혈압이 좀 올랐었어요
탈모약을 끊고 부터는 혈입이 좀 낮았었고요
피를 두피부분으로 올리는 작용을 한다고 의사한테 들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