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3/27 Bloomberg> 한화 임혜윤
1) 트럼프 자동차 관세 소식에 달러 일중 고점
간밤 달러-원 환율(BGN)은 약 5원 오른 1,468원 부근에서 마감. 트럼프 행정부가 자동차 관세를 발표할 수도 있다는 보도가 전해진 뒤 달러지수와 함께 달러-원이 일중 고점을 찍는 모습. BBDXY는 장중 한때 0.3% 넘게 뛰었음. ING의 Chris Turner는 4월 2일 발표 예정인 미국의 상호관세를 “글로벌 무역 체제를 재편하기 위한 ‘마러라고’ 유형의 계획”이라는 맥락에서 바라봐야 한다며, 초기에는 달러 강세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진단
2) 무살렘 연은 총재, ‘관세의 물가 영향, 일시적이지 않을 수도’
무살렘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관세가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이 일시적일지 확신할 수 없다며, 2차 효과로 인해 통화당국이 더 오래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 그는 관세 변경 및 기타 요인으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 위에서 정체되거나 더 높아질 수 있는 리스크가 커졌다고 진단. 노동시장이 견조하고 관세로 인한 “2차” 효과가 나타날 경우, 금리를 더 오랫동안 “완만하게 제약적”으로 유지하거나 보다 제약적인 정책 스탠스를 고려해야 할 수도 있다고 전망
3) BofA, 성장 리스크 등에 美 금리 전망 하향 조정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단기적으로 미국 경제 성장이 둔화되고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높아짐에 따라 연말 미국채 금리 목표를 하향 조정. 2년물 금리의 전망치는 기존 4.50%에서 4.00%로, 10년물은 4.75%에서 4.50%으로 낮췄음. Mark Cabana 등은 “연준의 금리 동결이 당사의 기본 예상이지만, 이번 전망 수정은 성장 하방 리스크를 더욱 크게 반영할 것으로 보이는 시장 상황을 반영한다”고 언급
4) 글로벌 무역전쟁 우려에 美 증시 유동성 위축
글로벌 무역 전쟁이 미치는 경제 파장에 대한 우려로 미국 증시의 유동성이 위축되고 있음. 규제 강화, 자동 트레이딩 증가 등의 요인도 유동성을 줄이는 배경. 도이치은행에 따르면, 가장 활발한 S&P 500지수 선물의 유동성은 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 낮은 유동성은 포트폴리오 헤지 비용 상승을 초래하고 매수-매도 호가 차이를 확대해 투자자가 공정한 가격을 결정하기 어려워져 결국 시장 투매를 부추길 위험이 있음
5) 英 인플레이션 전망치 하회. 5월 인하 베팅 확대
영국의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전년비 2.8%로 시장 예상을 하회. 이에 트레이더들이 금리 인하 베팅을 확대하면서 스왑시장에 반영된 5월 인하 확률은 70%를 넘었고, 통화 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길트 금리는 한때 4.21%로 9bp 가까이 하락. Aberdeen은 “인플레이션이 약간 낮아진다는 것은 길트 금리에 대한 압박이 줄어든다는 의미로, 이는 영국 재무장관에게 여전히 큰 관심사”라고 진단
(자료: Bloomberg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