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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로이터/뉴시스】
일본계 이민 2세로 페루 대통령을 지낸 알베르토 후지모리(69)가 오랫동안 염원해온 일본 참의원 자리를 얻는데 실패했다.
대통령 경험을 살려 부모의 조국에 은혜를 갚겠다던 그의 말이 무색해졌다.
후지모리는 낙선 후 일본 교도통신과 인터뷰에서 "선거운동을 (일본 현지에서 직접) 할 수 없었고 결과는 좋지 않았다"며 낙선의 변을 내놓았다.
그는 이어 "비록 낙선했지만 좋은 경험이었고 일본에 대한 내 마음은 그대로다"라고 말했다.
후지모리는 1990년부터 15년간 페루 대통령 재임 시절 공금을 유용한 혐의 등으로 형사소추돼 현재 가택연금 상태로 칠레 대법원의 신병 인도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그는 그러나 일본과 페루 양국 국적을 모두 보유하고 있어 일본에서 공직선거에 입후보할 수 있었다.
이를 두고 일본의 인권운동 진영은 후지모리가 재판 및 처벌을 피하기 위해 참의원 선거에 출마한다고 비난해왔다.
후지모리를 공천한 국민신당 측은 후지모리가 가택연금 상태에서도 일본을 방문할 수 있도록 칠레 당국의 협조를 구해줄 것을 일본 정부에 요청했으나 아소 다로(麻生太郞) 외무장관은 이를 거부했다.
<관련사진 있음>
나경수기자 ksna@newsis.com
첫댓글 프로야구 감독하고 똑같네 감독하다 코치하고..
「페루」 대사관 인질사건 때도 저 아저씨가 대통령이었죠.......
궁극적인 목표는 일본 총리 아니었을지...
Lima siege 라고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얼마전에 방영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