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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유력일간지 <오 글로보>는 인터넷으로 월드컵에서 보고싶은 브라질의 베스트 11 선정하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당신이 브라질 감독이라면 어떤 선수를 선발로 내세울 것인가?"라는 부제로 일주일간에 걸쳐 진행된 이번 설문조사는 약 1만8천여명이 참여했다. 투표 결과 주로 브라질 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던 선수들이 많은 표를 얻었으며 역시나 포지션에 상관없이 공격력이 뛰어나고 골을 잘 넣는 선수들이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얻고 있었다. (포지션별 후보는 <오 글로보>가 자체적으로 선정했다.)
다음은 투표결과 골키퍼(Goleiro) 호제리우 세니(상 파울로) : 48.94% 줄리우 세자르(인터밀란) : 37.37% 디다(AC밀란) : 8.75% 도니(AS로마) : 2.89% 엘톤(FC포르투) : 2.05% 상 파울로의 골 넣는 골키퍼 호제리우 세니가 줄리우 세자르를 제치고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칠라베르트 처럼 프리킥은 물론 주로 페널티킥을 도맡아 차는 세니 골키퍼는 예전부터 브라질 리그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아온 만큼 국가대표에서 가장 보고 싶은 골키퍼로 선정되는 건 당연해 보인다. 지금까지 70골이 넘는 골 기록을 가지고 이는 호제리우 세니는 올 시즌 역시 5골(4PK)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73년생이라는 나이를 생각해보면 브라질 국가대표에서 그를 만나기는 어려울 것이다. 오른쪽 수비수(Lateral Direito) 시시뉴(AS로마) : 41.39% 다니엘 알베스(세비야) : 33.3% 마이콘(인터밀란) : 15.02% 일시뉴(샤크타르 도네츠크) : 10.29% 오른쪽 수비 부문에서 둥가에게 신임받고 있는 마이콘과 다니엘 알베스보다는 가장 공격적이고 테크닉이 좋은 시시뉴가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만족스럽지 못한 생활을 했던 시시뉴지만 역시나 브라질 팬들은 상 파울로 시절의 시시뉴를 잊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또한 득표비율에서 보이는 것처럼 가장 공격적인 순서로 순위가 매겨진 듯하다. 중앙 수비수(Zagueiro) 주안(AS로마) : 34.25% 루시우(바이에른 뮌헨) : 30.61% 티아구 실바(플루미넨세) : 13.16% 알렉스 실바(상 파울로) : 10.72% 알렉스(첼시) : 4.28% 에두 드라세나(페네르바체) : 3.44% 루이장(벤피카) : 1.83% 나우두(베르더 브레멘) : 1.71% 중앙 수비엔 예상한 것처럼 오랜 기간 브라질에서 호흡을 맞춰온 주안과 루시우가 나란히 1, 2위를 차지하며 선정됐으며 브라질 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티아구 실바와 알렉스 실바의 선전이 눈에 띈다. 특히 알렉스 실바는 둥가 감독으로부터 또한 신임받고 있어 앞으로 브라질 대표팀에서도 자주 모습을 드러낼 것이다. 왼쪽 수비수(Lateral Esquerdo) 클레베르(산토스) : 55.98% 질베르투(헤르타 베를린) : 22.71% 마르셀루(레알 마드리드) : 19.83% 카를리뇨스(산토스) : 1.48% 왼쪽 측면 수비엔 클레베르가 둥가 감독의 신임을 한몸에 받고 있는 질베르투를 두 배가 넘는 압도적인 표차이로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호베르투 카를로스 이후 왼쪽 측면 수비수 중 가장 공격적이라 평가받는 클레베르이기에 브라질 팬들이 그를 1위로 뽑은 것은 지극히도 당연한 사실. 또한 산토스에서 클레베르와 미드필드 수비를 오가며 원투펀치로 활약하고 있는 카를리뇨스가 이름을 올린 것도 주목할 만하다. 수비형 미드필더(Volante) 질베르투 실바(아스날) : 32.42% 루카스(리버풀) : 23.96% 미네이루(헤르타 베를린) : 18.89% 조수에(볼프스부르크) : 14.54% 에드밀손(바르셀로나) : 7.6% 두두 세아렌세(CSKA모스크바) : 2.14% 페르난두(보르도) : 0.45% 브라질의 볼란테 포지션에서는 역시나 예상했던 바와 같이 질베르투 실바가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고 그 뒤를 올 시즌 리버풀로 이적한 루카스가 차지했다. 둥가의 신임을 받는 미네이루와 조수에를 제치고 루카스가 2위에 오른 것은 약간 의외. 그레미우에서 활약할 당시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것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던 이유인 듯하다. 반면 바르셀로나에서 폼이 하락한 에드밀손은 예전 만큼 팬들로부터 인기를 얻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공격형 미드필더(Meia) 카카(AC밀란) : 50.72% 호나우지뉴(바르셀로나) : 33.78% 안데르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5.56% 제 호베르투(바이에른 뮌헨) : 3.31% 디에구(베르더 브레멘) : 2.95% 줄리우 밥티스타(레알 마드리드) : 1.69% 팅가(도르트문트) : 1.37% 엘라누(맨체스터 시티) : 0.63% 예상했던 대로 카카와 호나우지뉴가 압도적인 표를 얻으면서 다른 선수들을 한자리 백분율을 기록하게 만들었다. 특히 카카는 호나우지뉴와도 비교해서도 훨씬 많은 표를 받아 새삼 그의 인기를 다시 실감할 수 있다. 그들의 뒤를 이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안데르손이 제 호베르투와 디에구를 제치고 많은 표를 얻었고 맨체스터 시티를 이끌고 맹활약을 하고 있는 엘라누는 의외로 1%의 지지도 얻어내지 못했다. 공격수(Atacante) 호나우두(AC밀란) : 38.42% 호비뉴(레알 마드리드) : 30.66% 파투(AC밀란) : 20.27% 프레드(올림피크 리옹) : 3.26% 아드리아누(인터밀란) : 2.97% 하파엘 소비스(레알 베티스) : 2.31% 아폰소 알베스(헤렌빈) : 1.62% 바그너 로베(CSKA모스크바) : 0.50% 둥가 감독 부임 이후 단 한번도 브라질 국가대표에 소집되지 못한 호나우두지만 축구황제는 여전히 가장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었다. 역시 굳건한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호비뉴가 그 뒤를 이었고 브라질 리그에 있을 때부터 주목받은 축구신동 알렉산드레 파투가 호나우두와 호비뉴를 제외하곤 가장 높은 득표를 얻었다. 반면 호나우두 대신 호비뉴와 파트너를 이루고 있는 바그너 로베는 0.5%의 득표율 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최종 베스트 11 ____________
ㅣ ㅣ 호제리우세니
시시뉴 주안 루시우 클레베르
질베르투실바 루카스
카카 호나우지뉴
호나우두 호비뉴
- 사커라인 이창명 - <‘국내 최고 축구전문 뉴스 & 커뮤니티’ 사커라인(www.soccerline.co.kr) 저작권자 ⓒ 사커라인.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호제리우 세니가 1위로 뽑혔군...
전인호는 안중에도 없다...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국대은퇴
역시 호두.. 시시뉴사랑받고 있구나
다니엘 카르발요, 케를론 ??
디다 캐발렷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