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돋 2013 상반기 드라마 화젯거리였던 김태희,이민정,이연희의 연기평 추이.

[메가톤쫀득쫀득]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여성시대 메가톤쫀득쫀득

써놓고 보니 제목이 이상하네..

상반기 드라마 라인업은

비쥬얼도 되고 인지도도 높은데

한마디로 '발연기'한다는 여배우들이 대거 포진해있었어.

각각의 드라마가 후반부로 치닫는 지금 여시들의 작품걱정이 한바가지 였던 때를 떠올리며

 여시, 각종 드라마관련 커뮤니티 (+내 주관)의

의견을 종합해봤어.

나는 장옥정,구가의서,내연모,직신 모두 챙겨보는 드덕이니까

보지도 않고 얘기하는 까기 인형이 아니라는걸 미리 말해두는 바야.

+수지는 본업이 아닌관계로 살짝 제쳐둠.

1.김태희

이미지도 좋고 비쥬얼이야 뭐 말할것도 없는 태쁘.

하지만 항상 노력에 대비하야 연기력이 논란이 되는 바

여시 내에서 가장 안타까움을 산 것같아

태쁘 연기관련 글에는 항상

"공부도 잘하고 얼굴도 이쁘고 다 잘하면서 왜 하필이면 제일 못하는걸 직업으로 삼았냐"

"신이 태쁘에게 몰빵했지만 연기력은 주지 않았다"

라는 댓글이 달렸지.

개인적으로 태쁘 드라마는 원하든 원치않든 쭉 봤었는데

(오빠가 얼빠)

국어책 낭송을 하는듯한 딱딱함과

감정이라고는 한오라기도 느껴지지 않는 대사톤과

일관된 표정이 가장 많이 지적되었어.

사실 천국의 계단때는 악역연기를 꽤 잘해서 호평도 받고

무엇보다 반짝반짝 비쥬얼이 더 주목을 받던 때라 잠잠했는데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를 거쳐

마이프린세스가 연기력논란의 정점이었던 것 같아.

아이리스에서는 뵨사마가 거의 원톱수준으로 극을 끌고가서 태쁘 연기를 자세히 보지는 못했는데

그 때는 어쩐지 별 말이 없었던 기억이 나네.

하지만 장옥정으로 컴백한다는 기사가 뜨고 유아인,홍수현 등과 함께 캐스팅되면서

믿고쓰는 사극녀라는 홍수현에게 눌릴게 뻔하다는 반응도 있고 태쁘 걱정이 아주 많았으나

최근 좀 악하게 변신하면서 아주 반응이 좋아진 것 같아.

"태쁘는 악역을 해야하는구나."

라는 평이 굉장히 수두룩했고,

무엇보다 발음이나 표정이 전작들에 비해 많이 다양해진 것 같아 노력하는 태쁘라고 칭찬도 많이 들었어.

하지만 장옥정 초반에 역시나 연기력이 논란이 되었다는 점..

그래도 초반부터 쭉 지켜보면서 태쁘연기때문에 채널을 돌리고 싶다던지 그런 맘이 들지 않았고,

각종 커뮤니티에서도 처음부터 거슬리지 않았다는 등 좋은 반응이 있는것같아.

점점 더 지켜봐야 알겠지만, 장옥정을 통해서 태쁘연기에 대한 사람들의 걱정을 좀 덜은 것 같아.

앞으로도 노력하는 만큼 연기가 많이 늘었으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생각!

2.이민정

요즘들어 가장 놀라고 있는 것 같아.

분명히 꽃남,그대웃어요,시라노를 볼 때만 해도 그럭저럭 평타는 친다고 생각했었는데

마이더스-빅을 보면서 와..비쥬얼로 돈버네 라고 까지 얘기했던 기억이 나네.

확실히 이미지가 발연기로 잡힌 이후 내연모 캐스팅 기사가 떴을때도

세륜이민정, 이민정때문에 못보겠다는 식의 존나 돌직구쩌는 댓글이 많았음.

한마디로 반응이 시망똥망이었고

보스 제작진을 맹신하던 나도 캐스팅에는 아주 많이 아쉬웠어.

'빅'의 길다란이란 캐릭터가 이민정에게 안맞아서였는지

아니면 확실히 연기가 늘은건지

내연모를 보는 여시들이라면 다 알겠지만 연기에 흠잡을데가 별로 없어.

발음이나 맹맹한 목소리는 여전히 한마디씩 듣고는 있지만

표정이 굉장히 다양하고 들어보면 상당한 대사량을 치는데도 귀에 잘 들어와서 놀랄때가 여러번이고

무엇보다 상대배우들과의 연기합이 굉장히 좋아.

왜 손정현pd가 "이민정은 로코DNA가 있다"

라고 했는지 알것만 같음.

요즘 내연모를 보다보면 '그대웃어요'를 할 때를 떠올리게 하는데

그웃처럼 애교쩌는 귀여운 여주캐릭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정경호와 케미가 터질 수 있었던

연기합이 신하균과도 성립되는것 같아.

제작발표회에서, 본인도 캐릭의 직업특성상 스피치나 다다다 쏘는 장면이 많아서

발음이나 대사전달같은 부분을 많이 노력했다는데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된듯싶어.

내연모를 기점으로 앞으로도 발연기를 탈피할지,

아니면 단순히 내연모의 노민영이란 캐릭터가 이민정에게 잘 맞아서 그런 상승효과가 보이는건지는

앞으로 이민정의 연기행보에 달린것 같아.

각종 커뮤니티에서도 호평일색이고, 내연모 방영이후 연기력논란으로 기사하나 뜨지 않았단 점에서

칭찬해줄만하다고 생각해!

3.이연희

애증의 연희..이연희...

에덴의 동쪽 플짤은 배꼽방으로 직행해야 한다며 정색하는 여시들을 많이 봤지 ㅋㅋㅋㅋ

내가 아주 좋아하는 마스크를 가져서, 출연작들을 거의 다 봤는데

순정만화-유령을 제외하고는 하나같이 다 정말 미안하지만

웃음거리로 전락해버린 플짤들이 많은것 같아.

사실 앞에 두 작품도 딱히 잘한 건 아니었는데

워낙에 연기력미흡=이연희 였던지라 덜 욕을 먹은 것 같기도 하고.

구가의서 출연기사가 떴을때

"누가 이연희에게 자꾸 일자리를 주는가."

부터 시작해서

이연희는 연기를 잘하고자하는 욕구 자체가 없는 것 같다며

본격 열심히 살지 않는 연예인 1위라고 꼽히기도 했어 ㅠㅠ

개인적으로 아주많이 안타까워했는데,

다행히도 구가의서 초반부테 나온부분이 굉장히 임팩트 있었지.

호평을 많이 받으면서 기사도 나고

"내가 이연희 연기를 보면서 울줄이야..ㅠㅠ"

라는 반응도 꽤 많았음

(반응이 있었을뿐..결코 잘했다는건 아니야)

이게 출연분량이 적어서 그렇게 보이는건지,

아니면 정말로 연기력이 늘은건지는 의문이지만

확실히 이번에 구가의서에서 잠깐 비추어준 연기가 조금은 이미지를 돌리지 않았나 싶어.

세 배우들 중에 유일하게 주연출연이 아니라서 뭐라고 길게 쓸건 없는데

제발 연기 좀 잘해줬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간절..

항상 칭찬 일색인 순정만화 여주인공,첫사랑이미지가 너무너무너무아쉬워

=결론=

태쁘,이민정,이연희 모두 생각외로 호평.

실제로 많이 늘었기도 함.

(이연희는 불편했다는 여시들이 많네)

하지만 전작들에 '비해' 잘했다는 거지.

평타를 밑돌기도하고

캐릭에 잘 맞아서 '반짝'일수도 있으므로

배우라는 직업에 맞게 발전하는 모습을 보고 싶음

[골드메달]

노민영씨.....내연모 재밌다,재밌다 해서 봤는데;;;;진짜 재밌었음;;

[부채가]

이연희는 절대아닌뎈ㅋ 진짜 이연희ㅠㅠ

[당신은나의별이었습니다]

이연희는 몇십년지나도 저모양일거같음

[살은왜때문에찌는거죠]

옥정이♥♥♥♥♥♥♥♥♥♥♥♥♥

[이응니은]

난태쁘좋드라....연기많이는것같아서좋음ㅠㅠㅠㅠ

[엄마나휴지좀]

옥정이짜응

[ejej6]

김태희 표정이 전혀 변하질 않아 답답해서 못보겠어...

[멋쟁이토마토토마토]

나 세개 다 보는데 이민정이 갑이다bbbbb 발음빼고 거슬리는거 읍슴 노민영 졸귀야ㅠㅠ♥♥♥♥♥♥

[립스틱짙게]

2222222222나도 ㅎㅎ

[베브리즈]

이연희 호평이라는건 언플빼고 여기서첨듣네 ㅋ

[이연희1]

이연희 많이 나아졋긴했던데 ㅋㅋ 타사이트 댓글봐도 그런 평이 많았고.. 아직 갈길이 멀긴 하지만

[나능양대창이먹고싶다]

장옥정보면서 김태희팬됨ㅠㅠㅠㅠ진짜 김태희 개좋아 한승연에 밀릴생각하니까 벌써부터 울화가 치밈

[이라와디돌고래]

나는 이연희 구가의서에서 괜찮았다고 생각햇는데 그냥 딱히 거슬리지않았음

[치킨과바베큐사이]

김태희 이번에 괜찮던데.. 이연희는 여전히 책읽고 잇고ㅡㅡ

[아캔두잇]

이연희는 여기낄급도아님.....김태희 이민정이 훨배잘함 물론 객관적으로잘한다는소리는아님ㅋㅋㅋ이연희 연기는 그냥 못한다수준이아니라 완전 개그야........

[파워드럼SSR]

이민정은 백야행에서 진짜 연기를...어휴 그때이흐로 이민정나오는걸안봤다고한다...요새늘었다니다행이넹

[주노매직 (feat.준)]

장옥정 김태희 까는 사람들은 대부분 아나운서 플짤만 보거나 극초반만 보고 접은 사람 같음......... 주위도 그렇고 사이트들 보면 장옥정 꾸준히 보면서 김태희 연기욕하는 사람 거의 없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