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커 수석기자 Karlheinz Wild (발롱도르 투표 참여 13회)
“모든 독일인은 이번 유로에서 우승을 꿈꿉니다. 독일은 최근 주요 토너먼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대표팀은 개선되었고 홈에서 승리를 믿는 팬들의 응원에 힘을 얻을 겁니다.”
“독일 대표팀은 비르츠와 무시알라 등 매우 재능 있는 선수들을 배출했습니다. 그들은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들이 음바페, 벨링엄과 함께 발롱도르를 놓고 경쟁을 벌인다고 해도 놀랍지 않을 것 같습니다. 둘 중 한 명은 수상할지도 모르죠!”
“독일은 1996년 마티아스 잠머가 발롱도르를 수상한 이후 수상자가 없습니다. 그 이후에는 역사상 최고의 골키퍼로 꼽히는 마누엘 노이어를 제외하고는 빅스타가 많지 않았고 2014년에도 수상에 다가가지 못했습니다.”
“무시알라는 움직임과 드리블에서 지단의 무언가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여전히 선택의 정확성이 부족하지만 훌륭한 선수입니다. 이번 시즌 비르츠는 거의 완벽한 축구를 펼친 레버쿠젠에서 더 좋은 활약을 펼쳤습니다.”
“발롱도르의 경우 유로에 따라 달라집니다. 독일이 우승하면 토니 크로스에게 기회가 주어질 겁니다. 그는 훌륭한 선수입니다. 레알 동료인 뤼디거도 마찬가지지만, 너무 감정적이고 공격적이어서 발롱도르를 받기에는 부족할 것 같습니다.”
“최근 몇 년 동안 독일에서 발롱도르의 중요성이 커졌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예전에는 꼭 그렇지만은 않았어요. 이제는 투표하고 나면 가끔 약간의 압박감을 느끼기도 해요. 하지만 저는 항상 제 선택에 책임을 집니다.”
출처: 樂soccer 원문보기 글쓴이: 갈라티코2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