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독자 게시판에서 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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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최보식기자의 역겨운 이비어천가
이영기(ykl0107) [2010-06-06 15:13:51]
아래 글은 조선일보 선임기자 최보식이가 불과 6개월전에 쓴 이비어천가다. 얼마나 정권에 꼬랑지를 흔들어 대는지 역겨울 정도다 이렇게 해서라도 먹고 살아야 한다면 할말은 없지만 대표적인 곡학아세요 대표적 명문의 이비어천가다 나는 이글을 두고 두고 보관해두며 음미해오고 있다.
특히 엠비가 선진화를 잡고 중도와 서민을 잡았다 칭찬하는것도 모잘라
야당에게 궁벽한 신세가 됐다며 동정하고 훈수까지하는 대목에 이르러서는 오만의 극치를 이룬다 과연 지금도 그러한지 최보식에게 물어보지 않을 수 없다
"MB가 정치를 너무 잘하고 있다. 완전히 '정치 선수' 수준이다."라는 이 문장, 정말 아부의 극치를 이룹니다 오늘날 이명박이 이렇게 망해버린것은 조선의 이런 저질 삼류의 기사때문이기도 합니다. 역겹지만 다시 한 번 읽어 보십시오
MB는 '선진화'를 잡고, '서민과 중도'를 잡았다
야당이나 반대편에게 남아있는 것은'과거'와 '지역주의'뿐이니
참 궁벽한 신세가 됐다
"MB가 정치를 너무 잘하고 있다. 완전히 '정치 선수' 수준이다."
얼마 전 여의도 정가에는 한 민주당 의원이 사석에서 한 말이 화제가 됐다. 진심인지 비꼬는 의도인지 모르나, '정치 모른다'는 MB(이명박 대통령)의 정치 실력을 일단 치켜세웠기 때문이다. "MB는 미디어법으로 언론을 잡고, 세종시 문제로 박근혜를 잡고, 4대강(江)사업으로 민주당을 잡고, 야당은 정신 못 차리고 판판이 깨지고 있다"며 나름의 분석 근거를 제시했다. 글쎄다.
분명한 것은 '기업인 출신이라 여의도 정치를 모르고 무시한다'는 말을 들었던 MB가 정국을 주도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제 '여의도 사람들'이 뒤에서 헐떡거리며 그의 정치적 발걸음을 쫓아가는 것 같다. 그의 지지도는 40~50%대다. 그에게 '정치'를 훈수했던 여당보다 훨씬 높다. 그는 집권 2년 만에 보수층에다 서민층까지 제 편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의식있는' 언론인은 사사건건 허점을 찾아내고 꾸짖듯 비판하는 데 익숙하지만, 이제는 MB의 '성공 메시지'도 읽어야 할 때가 됐다. 그게 사실을 온전하게 보는 것이다.
MB의 정치적 성공은 어디서 나왔을까. 어느 날 갑자기 그가 노회한 정치인으로 변신하지 않았다면, 그의 성공은 '정책'으로 정치를 하는 데 있다고 본다. 그는 세종시·4대강사업 등 정책으로 정치를 몰아가고 그걸로 여의도 정치인들을 압도하고 있는 것이다.
지금까지 정치는 여야가 세력의 강약은 있을지언정 서로 비슷한 위치에서 맞붙었다. 하지만 그 정치 문법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그는 국민과의 대화에서 "나는 세종시 수정안을 내놓음으로써 개인적으로 정치적으로 훨씬 불리한 입장에 선다"고 했다. 또 "나는 대통령이 되는 게 정치의 마지막이라고 본다. 내 뜻은 순수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국가 백년대계 정책을 내놓는 '초월한' 위치에 섰고, 야당과 박근혜 전 대표 등은 '여의도에서 정치하는 사람들'로 여전히 묶여 있다. 이럴 경우 일의 성패가 어떻든 최종 승자는 MB가 될 게 틀림없다.
세종시 수정안이 통과되면 MB는 소기의 정치적 성취를 현실에서 이루는 것이고, 부결돼도 '일반 여의도 정치인과는 달리 MB는 국가 백년대계를 위해 일하려고 했다'는 명분은 얻는다. 대신 결과에 대한 역사적 책임은 순전히 반대하는 이들의 몫이다. 이보다 더 '정치'를 잘할 수는 없다.
4대강사업 추진도 그렇다. MB는 "국가의 앞날을 위해 꼭 해야 한다"며 정책의 큰 그림을 얘기한다. 하지만 야당은 4대강 사업 속의 일부분인 '보(洑ㆍ강물을 가두는 제방)' 설치 문제를 붙들며 예산 투쟁을 벌인다. 오탈자 몇개를 찾아내 문장 전체를 걸고넘어지는 것처럼 말이다. 다른 건 몰라도 국내 최고의 토목 전공인 그가 "기술적으로 자신있다"고 보증하는 것조차 받아들이지 않는다.
이런 장면을 보면 MB는 정책으로 뭔가 '큰 정치'를 하고, 여의도는 좁쌀스럽게 잔기술을 쓰는 정치를 하는 것으로 대비될 수밖에 없다. 특히 야당은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한다는 인상의 덫에 걸리고 마는 것이다. 야당의 장래를 생각하면 이보다 더한 불행이 없다.
정치에서의 대결은 국가와 장래라는 대의를 붙잡고 더 많은 국민들의 마음을 얻는 쪽이 상대방을 압도하게 된다. MB가 보여준 '정책의 정치' 위력은 이런 것이다. 여야의원들끼리만 맞상대하는 말의 정치는 백날 해봐야 감동이 없다는 걸 그는 간파한 것이다.
엊그제 밤 서울 강남의 '욕쟁이 할머니' 포장마차에 측근들과 들러 막걸리를 마신 것도 MB의 정치감각이 절정에 올랐음을 보여준다. 생리적으로 그를 싫어하는 쪽에서는 "쇼, 쇼"라며 분개할 것이다. 그러나 본래 '쇼'가 먹히는 게 세상이다. 반복된 이미지는 현실이 된다. 서민 표(票)를 더 많이 얻어왔던 야당은 이를 알기 때문에 더욱 절망적인 기분일 것이다.
MB는 '선진화'를 잡고, '서민과 중도'를 잡았다. 이럴 경우 야당이나 반대편에게 남아있는 것은 '과거'와 '지역주의' 이슈뿐이다. 참으로 궁벽한 신세가 됐다.
이들이 MB와 상대하려면, 현재의 체질을 빨리 벗겨내고 골격도 바꿔 끼우는 수밖에 없다. 심지어 MB의 수(手)에서 배울 게 있으면 배워야 한다. 견제와 균형이 무너진 MB의 일방 독주를 우리는 결코 원치 않는다.
첫댓글 친이앞잡이...이명박 퇴임후 ㄷㅈ라..
견제와 균형이 무너진 MB의 일방 독주를 우리는 결코 원치 않는다. -> 와우 '백미' 입니다. 최보식 기자 '브라보'^^
시궁창 쥐보식..ㅋ
저녁 먹으려다가 토했다
ㅋㅋㅋ완전 개그다, 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