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나정환] 주간 전략 프리뷰
■ 상호관세 및 경제지표 등 다수의 이벤트 예정
▶️ KOSPI 주간예상: 2,500~2,650P
- 상승 요인: 국내 정책 공백기 해소 기대감, 외국인 자금 유입
- 하락 요인: 미국의 상호 관세 세부안 발표, 미국 반도체/의약품 등 부문별 관세 발표, 경기 지표 둔화 우려
■ 주간 프리뷰 및 투자전략
- 관세 우려: 트럼프 대통령은 4월 2일 모든 국가에 상호관세를 시행할 예정임.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에 예외가 없음을 강조하며, 국가별 VAT 등 비관세 장벽을 고려한 상호관세율이 적용될 것이라고 밝힘. 한국은 높은 비관세 장벽 국가인 '더티 15'에 포함될 가능성이 존재함. 또한 반도체 등 부문별(Sector Specific) 관세도 발표될 예정임. 관세가 협상용이라는 관점은 유지하나, 다음주 미국이 한국에 높은 관세율을 적용할 경우 주가 변동성 확대가 예상
- 침체 우려: 3월 미국 ISM 제조업 및 서비스업 지수 등 소프트 데이터가 다음주 발표 예정임. 최근 경기 침체 우려는 트럼프의 관세 부과로 인한 심리 지표 부진에 기인함. 미국은 상호관세 외에도 철강, 자동차, 반도체 등 다양한 수입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한다는 점에서 심리 지표가 더 악화할 수 있음. 동시에 연방 직원 해고가 본격화된 가운데, 3월 미국 고용지표가 4월 4일 발표 예정임. 실업률은 4.2%(전월치 4.1%)로 상승할 가능성이 있음. 경제지표 둔화와 관세 우려가 맞물려 주가의 단기 변동성을 확대시킬 가능성이 있음
- 투자전략: 다음주는 미국의 관세 시행과 주요 경제지표 발표뿐 아니라 국내 주식시장에서 공매도 재개, 정책 공백기 지속 등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구간임. 이벤트 결과에 따라 변동성이 클 수 있으나, 불확실성 해소 이후 외국인 수급이 집중될 수 있는 반도체 업종의 비중 확대 전략이 유효할 전망
- 관심 업종: 반도체, 유통, 음식료, 증권, 제약/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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